
“차 두고 탈출” “도로에 갇혀” 폭설에 퇴근길 대란
4일 오후 서울과 경기 등에 쏟아진 첫눈으로 퇴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많은 눈이 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는 통제됐고, 낮은 기온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한 시민은 “평소 1시간이면 집에 가는 데 오늘은 3시간이 걸렸다”며 “첫눈이 온다고…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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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과 경기 등에 쏟아진 첫눈으로 퇴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많은 눈이 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는 통제됐고, 낮은 기온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한 시민은 “평소 1시간이면 집에 가는 데 오늘은 3시간이 걸렸다”며 “첫눈이 온다고…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각한 5개 환승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혼잡 완화 대책을 추진한다. 대상 역사는 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으로, 역사의 구조적 한계와 이용객 증가가 누적되면서 혼잡이 상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서울시는 이용객 규모와 환승 인원, 역사…
경기 화성시가 중앙벽체 균열이 발견된 ‘동탄숲 생태터널’(화성시 목동 476-4번지 일원)을 3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했다. 시는 긴급 보강 공사 등 즉각적인 안전조치에 착수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균열은 지난달 30일 하반…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디젤 대형 화물차 대신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차량이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중심 도시’ 구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 탄소배출 없는 수소전기 트랙터 화물운송 실증 사업’을 착수한다고 3…

연말 송년회와 모임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12월 한 달 동안 심야 택시·버스 공급을 확대한다. 강남·종로·홍대 등 승차 수요가 많은 곳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버스 막차 시간도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서울시는 3일 “연말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 불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지하철 보안관들이 부상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장연 소속 남성 활동가 A씨는 지난달 18일 광화문역 역사 내 시위 과정에서 현장 관리를 위해 나온 경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임금교섭 핵심요구인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철도노조는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이다라며 감사원 지적에 따라 타 공기업과 달리 기…

출근길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을 달리던 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승객들이 전원 하차하는 일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쯤 6호선 응암순환행 열차에서 열차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공사는 열차를 상월곡역에 정차…
앞으로는 초보운전자가 직접 운전학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 앞에서 도로 연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운전학원 강사가 직접 학원 차량을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도로 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

2일부터 KTX 탑승 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좌석을 바꿀 수 있게 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도입해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열차 내에서 좌석을 바꾸려면 승무원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했다.앞으로는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내 ‘나의 티…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일 준법 운행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서울지하철 1~8호선의 배차 간격이 일부 늘어나는 등 운행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날부터 제1노조와 제2노조는 정차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규정에 없는 작업을 거부하는 방식…

KTX 여행 중에도 승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부터 KTX 출발 후에도 좌석을 변경할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열차 내에서 좌석을 바꾸려면 승무원을 호출하거나 순…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일 ‘준법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 혼잡은 특별히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오는 12일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신도림역 2호선 …

대체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일요일인 30일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 49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29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들겠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60만 대로 예상된다. 지난 토요일(590만 대)보다 줄어든 수치다.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7만 대가 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TS)이 정부와 함께 국내 자율주행차 사고통계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2022년 이후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자율주행모드 운행 중 사고가 전체의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데이터 공개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TS 자동차…

대형 화물차 사각지대가 반복적인 인명 피해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우측 최대 8m 넘는 시야 공백 탓에 보행자가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어린이·보행자 안전거리 확보와 감지 장치 의무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속보]전장연 출근길 탑승시위로 서울지하철 4호선 지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7/132852169.1.jpg)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지하로 이전되고, 지상에는 60층 이상 초고층 복합건물을 세우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신반포로 일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14만6260㎡(약 4만4240평)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이 제안한 복합개발 계획에 대해 협상 절차에…

울산시가 대중교통 타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 체계를 손질한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확대하고 도시철도(트램) 노선을 수요에 맞게 대폭 정비하는 게 핵심이다. 또 부산, 경남 양산, 김해와의 환승 체계도 단계적으로 통합해 ‘부울경 30분 생활권’을 만든다는 목표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