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은 나라 팔아먹어”…투표지 찍어 단톡방 올린 50대 벌금 60만원
촬영한 투표지를 단체채팅방에 공유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3일 오전 9시40분께 경산시 사동고등학교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선거 …
-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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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한 투표지를 단체채팅방에 공유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3일 오전 9시40분께 경산시 사동고등학교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선거 …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다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좌초 사고를 낸 일등항해사가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일등항해사 A 씨(40)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 씨(41)에 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모씨가 구속 심사를 포기했다. 이씨에 관한 구속 심사 결과는 이르면 22일 저녁시간대 나올 전망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는 이날 오후 3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과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서울 한 지하주차장에서 SUV가 경사로를 후진하며 다른 차량 위로 올라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후 운전자의 태도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모친이 자택에 침입한 무장 강도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다. 22일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남성 A 씨를 2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나나 모녀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

22일 오전 4시53분께 경남 진주시 상봉동 소재 모 원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10여분만에 진화됐다.이날 화재로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2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고 30대 남성은 현재 의식불명인 상태로 알려졌다.화재 최초 신고자는 “옆집에서 갑…

임기수 한국타이어춘천판매 회장(85)은 11월 18일 강원 춘천에 있는 자신의 타이어 가게를 찾은 기자에게 닭갈비와 막국수를 사주며 “이걸 먹어야 춘천에 다녀왔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막국수를 한 가닥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은 뒤 따뜻한 면수를 주문했다. 면수를 막국…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경 “계양산인데 살려달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는 40대 여성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휴대전화·유선이 아닌 일…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상)에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은 활동량이 가장 적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40%~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몸을 움직이면 정신을 날카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신체활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드는 등 춥겠다.기상청은 “이날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고 전날(21일) 예보했다.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
![[단독]전기 이륜차 충전 딜레마… 집안선 위험-실외는 부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1/132818945.1.jpg)
서울 은평구에 사는 회사원 이모 씨(36)에게 주말은 ‘배터리 충전을 감시하는 날’이다. 외출을 미루고 집에 머물며 출퇴근용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가 충전되는 모습을 지켜본다. 혹시 모를 폭발이나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 씨는 “배터리 화재 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하지만, 집 안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21일 외압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총 12명을 재판에 넘겼다. 채 상병이 사망한 지 2년 4개월 만이자,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

“반 학생 26명 중 7명이 한꺼번에 독감 확진을 받아 동시에 결석한 날도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초등학교 교사 박모 씨(25)는 “최근 학생들 사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하루 전교에서 30명 넘게 독감 진단을 받은 날도 있어 마스크를 쓰고 다니도록 권고하는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올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김성훈 당시 대통령경호처 차장에게 “국군통수권자 안전만 생각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

국내 기대수명은 남자 79.9세, 여자 85.6세다. 이 나이까지 살 때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올 1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남자는 37%, 여자는 34.8%였다. 남자 5명 중 2명, 여자 3명 중 1명꼴로, 사망 전까지 1회 이상 암에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사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한 사고를 두고 인적 과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타실(브리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이 사고 규명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상 범죄와 사고도 늘고 있어 선박 내부를 기록할 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20년 만에 밝혀졌다. 다만 피의자는 이미 10년 전 사망한 상태여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1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장모 씨(범행 당시 60…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전 의원에게 2000만 원의 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했다. 21일 서울남부지법 민사 항소 3-2부(재판장 허일승)는 최 씨가 안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21일 개장한 강원 평창군 모나용평 스키장 슬로프에서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국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이날 강원 평창군 휘닉스 스노파크도 문을 열었으며,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도 29일 개장이 예정돼 있다. 올해 스키장 개장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다.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0억 원을 빌린 뒤 1000만 원대 이자를 면제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재판장 김용중)는 21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