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내일 양대노총 위원장과 오찬…노동장관도 배석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양대노총 위원장들과 만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배석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법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3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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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양대노총 위원장들과 만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배석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법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3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까지 이어온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이 깨진 것이다. 경제계에서는 현대차 노조의 7년 만의 파업을 계기로 노동조합들의 ‘추계투쟁’이 한층 거세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통과 이후 비정…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산업재해를 막으려고 단속과 예방을 강조했더니 건설 경기가 죽는다는 항의가 있다”며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 발생 시 추락 방지 시설 비용 곱하기 몇 배, 매출의 몇 배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 활동 위축 등 산업계 우려를 의식한 듯 “기업과 노동 둘 다 중요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또다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20분경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있는 소사배수지 부근에서 노후 상수도 밸브 교체 공사가 진행되던 중 일용직 노동자 고모 씨(56)가 흙막이 작업을 하다…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을 ‘임금절도’로 규정하며 범정부 차원의 근절 대책을 내놨다.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체불액이 1조1000억 원을 넘어선데 따른 조치다. 노동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금체불 근절 대책’을 발표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주 4.5일제 도입을 목표로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전날(1일)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4.98% 찬성률로 가결했다.이번 산별교섭의 핵심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주4.5일제 전면 도입 △신규 채용 …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근로자 사망사고 등의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그 책임을 물어 기관장을 해임할 수 있게 된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안전 관련 항목의 비중도 대폭 강화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정부가 지난해 평균 227.7일이 걸리던 산업재해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120일로 줄이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현재 근로자가 산재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업무상질병판정…
![“4시 이후 커피 금지, 건강 핑계로 탕비실 비용 아끼나”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1/132294445.3.jpg)
한 회사가 “오후 4시 이후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공지를 내리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직원들은 4시 전에 커피를 뽑기 위해 눈치싸움까지 벌이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왜 회사는 4시 이후 커피를 막았나?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오후 4…

정부가 업무상 질병과 관련한 산업재해 처리 절차를 개편해 평균 227.7일 걸리던 산업재해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12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

고용노동부의 공식 약칭이 15년만에 ‘고용부’에서 ‘노동부’로 바뀐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고용과 노동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임금체불 근절,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노동조합은 최근 양사의 합병 발표에 반발하며 공동 투쟁에 나섰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공동 성명을 통해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조정과 일방적 전환 배치에 단호하게 맞서겠다”며 “합병 관련 세부 자료와 고용보장 방안을 즉…

전북 전주시의 한 공장에서 40대 준정부기관 근로자가 작업 중 드론 파편에 맞아 숨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공공 부문에서도 산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8일 전북경찰청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 굴…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가 현대제철 경영진을 검찰에 고소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섰다. 24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처음 나온 하청노조의 집단행동이다. 법 시행까지는 아직 6개월이 넘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
서울시가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을 되짚어보고 제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디딤돌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정책이다. 서울시는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
SPC그룹이 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 후속 대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앤다. 계열사마다 3조 3교대를 도입하거나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중간조’를 도입한다. 이번 조치로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진다. SPC그룹은 계열사별로 생…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화물에 결박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등 인권을 유린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지게차 기사 A 씨(50대)와 외국인 노동자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1만 5000개(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건설업 고용 한파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제조업과 도소매업 일자리마저 줄어들면서 일자리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26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
최근 회사 측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한 현대자동차노조가 25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 결과가 나오면서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만약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첫 대규모 쟁의행위가 된다. 동시에 현대차의 ‘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