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서 원전은 빠져
향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기준이 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원자력 발전이 제외됐다. 반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탄소중립 이행 과도기인 2035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택소노미 지침서를 30일 공개했다.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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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기준이 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원자력 발전이 제외됐다. 반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탄소중립 이행 과도기인 2035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택소노미 지침서를 30일 공개했다.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편의점 CU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에 사용되던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PP) 뚜껑을 종이 뚜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뚜껑은 무형광 100% 천연 펄프로 제작됐다. 종이지만…

국내 대표 도심형 수소충전소인 국회 수소충전소는 2019년 완공돼 올해 하루 평균 8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전국 수소충전소 중 판매량이 가장 많다. 이곳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1호 사업이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기존 규제의 적용을 받…

제주삼다수가 국내 생수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3000억 원을 넘기며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생수시장은 1조2000억 원 규모로 제주삼다수는 300여 개의 브랜드 중 시장 점유율 42.5%의 압도적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 3월 첫 출시 후 2…
성탄절인 25일 서울의 수은주가 -13.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1.2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기 파주가 -14.9도로 가장…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시행하고 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25일부터는 단독주택을 비롯해 다세대 주택, 빌라, 상가까지 확대되며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투명한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을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25일 환경부는 이날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배…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1925년 발표된 애달픈 동요의 주인공 따오기. 1979년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복원을 통해 다시 날아오른 지 3년이 됐다. 올해는 야생에서 처음 새끼를 부화하는 등 자연에 적응하고 있다. 언젠가는 우리 마을에도 날아올지 모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60년 후에는 1년 중 절반이 여름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90일 가까이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산하 국립기상과학원은 이 같은 내용의 ‘남한 상세 기후변화 전망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앞서 유엔 산하 ‘기후변화…
정부가 친환경 수소전기 화물차를 국내 물류현장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연료 전기 화물차 1만 대를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현대자동차 등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11t급 수소 화물차 시범운영 기념식을 열고 화…

롯데홈쇼핑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3호를 조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3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심영신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
CJ제일제당이 22일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핵심 전략은 △사업장의 탈(脫)탄소 에너지 전환 △제품과 솔루션의 친환경적 혁신 △공급망·협력사 등과의 그린…

오리온이 ‘플렉소 인쇄’ 2호 라인의 가동을 개시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방식과 달리, 양각 인쇄를 통해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포장재 생산 방식이다.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을 통해 잉크…

CJ제일제당이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Zero Waste) 실현’을 선언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로드맵에는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이 담겼다. 특히…
내년부터 5500만 원 이하인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최대 600만 원 받게 된다. 정부는 내년 예산 2조4000억 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 자동차 50만 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미래차·시…

제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이틀 연속 발견됐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4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돌고래는 길이 135㎝, 둘레 90㎝ 정도의 암컷 상괭이로, 죽은…
인천 북항 공업지역에 있는 석정케미칼은 도금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위탁받아 환경오염물질 배출 기준에 맞춰 화학 처리를 한 뒤 내보낸다. 이 회사는 날이 갈수록 환경 기준이 까다로워지는데 20년 된 설비가 낡아 고민이었다. 이 고민은 회사가 지난해 환경부가 그린뉴딜 사업으로 진행하는 …

16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일대는 초미세먼지(PM2.5) 및 미세먼지(PM10) 농도가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전날 서해를 통해 오염 물질이 유입된 데다 대기 정체 상태가 이어지며 수도권 지역의 공기 질이 급격히 나빠졌다. 하지만 같은 시간 포승읍에 있는 학교 형태 …

월요일인 20일 낮부터는 추위가 한풀 꺾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전국에서 기온이 올라 전날(19일)보다 5~8도 오르겠고, 평년보다 5~8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4도가 되겠다…
HMM이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일 부산항을 출발한 1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호는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디젤 발전기에 …

미국의 에너지 스타트업 ‘트웰브’는 7월 5700만 달러(약 67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뽑아낸 뒤 전기분해장치에 물과 이산화탄소를 넣어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섞인 합성가스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