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컵 보증금제 축소로 손해 떠안아” 수거업체들 ‘울상’
환경부가 12월 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지역을 세종·제주에 국한하기로 하면서 컵 수거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수거·운반업체들에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증금제를 관리하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보증금센터)…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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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12월 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지역을 세종·제주에 국한하기로 하면서 컵 수거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수거·운반업체들에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증금제를 관리하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보증금센터)…
![“도시의 수해방지 역량 키워 기후재난 대비를”[기고/박재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28/115699631.7.jpg)
최근 발생한 홍수는 도시가 기후재난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냈다. 115년 만의 폭우는 서울을 침식했고, 태풍 힌남노는 포스코의 용광로마저 식게 했다. 기후위기 앞에서는 세계 어느 도시도 안전지대가 될 수 없고 기존 산업경제도 작동하기 어렵다. 우려스러운 것은 올해 같은 재난이 이례적…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 심혈관계 질환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전국 96개 관측지점 가운데 77개 지점에서 한낮기온과 아침최저기온 차이가 10도를 넘었다. 대관령 지점(…

천연기념물인 황새 부부 3쌍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한다. 문화재청과 충남 예산군은 오는 3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경남 김해시, 충북 청주시, 충남 서산시와 함께 황새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군에서 사육 중인 황새 부부 3쌍을 해당 지자체 방사장으로 보낸다고 28일 밝혔…
![[기고/이호근]전기차 보조금 문제, 정부의 현명한 대응을 기대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27/115666390.1.jpg)
전기자동차 보급 속도는 각국 정부의 인프라 구축 및 보조금 정책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전 세계에서 전기차 시장이 가장 큰 중국은 자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만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해 자국 기업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 중국은 내수시장 규모가 한국의 25배 이상이다. 중국 기업이 자국…

22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는 전기 승용차의 ‘1회 충전거리 시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충전이 끝난 차량 배터리에 측정기기를 연결한 뒤, 시험장치 위에서 주행하면서 소모되는 전력량을 확인하는 시험이었다. 해당 무공해차 연구 및 측정시험을 담당하는 임윤성 …

환경단체가 대구 도심을 흐르는 금호강에 천연기념물 원앙과 희귀텃새 흰목물떼새가 발견됐다며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인 ‘금호강 르네상스’ 폐기를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금호강에 원앙과 흰목물떼새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환경단체…

22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는 전기 승용차량의 ‘1회 충전거리시험’이 한창이었다. 충전이 완료된 차량 배터리에 측정기기를 연결한 뒤 시험장치 위에서 주행하면서 소모되는 전력량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무공해차 연구 및 측정시험을 담당하는 정환수 연구사는 시험기기를 가…
![뱁새 새끼가 뻐꾸기라고? ‘자연과 친구’ 생태 사진전[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6/115655650.1.jpg)
한국카메라박물관은 2022년 2번째 초대전에 김기갑 사진작가의 '자연과 친구'를 주제로 한 작품 30점을 선정했습니다.뱁새, 딱새, 큰유리새, 노랑할미새, 노랑턱멧새 탁란까지... 김 작가가 찍은 사진의 백미는 ‘탁란’ 사진입니다.뻐꾸기의 종족 번식 방식은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오는 12월2일부터 제주와 세종 지역 내에서 카페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는 1회용컵 보증금 300원이 추가된다. 다만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매장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나 컵을 반납한 뒤 3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환경부는 보증금제 적용매장에 제도 이행을 위해 컵당 14원…

12월 2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세종과 제주에서만 우선 시행된다. 당초 6월에 시행하기로 했던 제도를 6개월 유예한 데 이어 시행 규모까지 대폭 축소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세부 시행방안과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이제 도시 개발이나 공항 건설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는 사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해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25일부터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변화영향평가'란 기존에 개발사업을 하기 전 환경영향을 평가해 제출하던 환경영향평가…

2020년 여름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뒤덮었던 ‘괴생명체’인 구슬말(사진)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토양에 사는 남조류(남세균) 구슬말의 성장을 막는 방선균 2종을 발견해 ‘친환경 농약’을 위한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공식화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을 제외한 채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9개월 만에 뒤집은 것이다. ‘원전 신기술이 발전하고 수출이 증대할 것’이란 긍정론과 ‘핵폐기물 관리 등이 부실해 성급하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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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약 92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3만6451톤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6867톤, 2018년 7509톤, 201…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저녁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과 관련, 새울원자력본부 내 원자력발전소(원전) 운전에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 0.01g 미만으로 계측돼…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1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20일 인천항 운항관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7~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5~4.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를 잇는 1개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10월 1일부터 지리산 구룡계곡 등 7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

반경이 410km에 이르는 강한 태풍 ‘난마돌’이 일본 규슈 북쪽까지 북상하면서 19일 우리나라 곳곳에 강풍이 불고 비가 내렸다. 부·울·경(부산·울산·경북) 지역에서는 초속 30m(시속 110km)가 넘는 강풍이 불었고, 영남 해안가에는 이틀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