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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유머는 위기의 크기에 비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26/6881794.1.jpg)
죽음의 위기는 더 없이 좋은 유머가 생겨날 터전이다. 유머의 미덕은 그것이 태어난 모태인 위기의 크기에 비례해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사형수의 농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25/6881662.1.jpg)
프랑스 혁명의 무서운 소용돌이에서도 유머는 피어났다. 혁명이란 것이 아수라장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실존주의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20>“유머는 사형대 위의 웃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19/6881199.1.jpg)
웃음의 가장 큰 약발의 하나는 위기나 파국을 관리하고 갈등을 완화하는 데 있다. 그러자니 웃음은 너그러움의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19>˝열 푼에 닷 푼은 외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16/6880797.1.jpg)
조선조 이래로 전국에서 구두쇠 고을로 이름 난 데가 있었으니 해주 개성 수원 그리고 진주 등이다. 모두 제일급의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아끼라 아끼라 했거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11/6880292.1.jpg)
도척은 중국에서는 의적(義賊)이다. 한데 우리나라에선 구두쇠의 병명이 되어 버렸다. “형제간에도 나눠 먹지 않다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돈 좋아하시니 돈 실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09/6880031.1.jpg)
‘돈타령’, 추한 줄 알지만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고약한 타령이다. 오늘날 한국인은 한 손으로 돈 사냥을 하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돈에 울고 돈에 웃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2/04/6879607.1.jpg)
‘사랑에 속았소. 돈에 울었소’. 심 수일이 아니라도 가슴이 미어질 대중가요의 한 구절이다. 젊어서는 사랑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토정 이지함 '웃음의 비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27/6878888.1.jpg)
‘토정 비결’의 토정 이지함(土亭 李之函), 모를 사람이 없을 것이다. 호를 함부로 부르기가 무엇해서 토정 선생이
![[김열규 교수의 웃음의 인생학]웃음 베풀면 禍가 멀어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25/6878605.1.jpg)
‘화낸다’고 하는 그 화는 다름 아닌 화증(火症)의 화다. 한국인들만큼 가슴이 타고 애가 타고 속이 끓는 인종
![[김열규교수의 웃음의 인생학]자신을 비웃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20/6878094.1.jpg)
요 앞의 연재에서 두 번, 남을 비웃어서 되려 스스로 비웃음거리가 된 사람들 얘기를 했다. 그걸 ‘U턴의 비웃음’
![[김열규교수 웃음의 인생학]⑫꾀부린다고 윽박지르기만 해서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13/6877323.1.jpg)
내친 김에 어른의 관대한 인품에 대해서 한 꼭지 더 사설을 늘어놓기로 하자.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큰스
![[김열규교수 웃음의 인생학⑪]어른답지 못한 어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11/6877040.1.jpg)
아랫사람 구실을 하기보다 윗사람 노릇하기가 더 어렵다가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어른이 못된다. 그는 졸장부
![[김열규교수 웃음의 인생학⑩]"당장 나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1/04/6876287.1.jpg)
어떤 사내의 아내가 집을 팔아서 상당한 이익을 얻었다. 한데 남편이 뒤늦게 이를 알고는 아내에게 소리쳤다. “이
![[김열규교수 웃음의 인생학(9)]'통곡헌'이라 집이름 단 까닭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31/6875928.1.jpg)
허풍이 그렇듯이 허풍 웃음 이야기도 많아지면 사람 실없어진다. 배꼽 떨어질 만큼 웃었으니, 다시 또 비수를 머금은
소박맞은 방귀 vs 도둑잡은 방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2/10/23/6875048.1.jpg)
허풍은 허풍(虛風)이어서 원칙적으로 허파에 바람든 사람의 ‘아가리 질’이다.하지만 기지(機智)가 거들고 나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