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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프랑스 만화시장

    한국에서 만화는 어린이나 학생의 전유물처럼 돼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예술의 한 장르로 취급된다. 시내 곳곳에 있는 공공 도서관에서는 가족이 함께 와서 만화를 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족들에게는 특히 역사시리즈물이 인기가 높다. 이 같은 프랑스 국민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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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뜨거웠던 종이책 생존논쟁

    지난해 12월 13일 영국 BBC는 이색적인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종이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출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책 마지막 장?(Books-The Last Chapter?)’이었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전자책은 단연 영국 출판계의 화두였다. 하퍼콜린…

    •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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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 ‘라이트노블’ 인기

    일본의 20년 장기불황은 출판대국이라는 명성도 위협하고 있다. 경기침체 속에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출판업계의 매출은 해마다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선전하는 장르가 있다. 전통문학, 정통문예에서 비켜난 이른바 ‘라이트노블’이다. ‘가볍다(Light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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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中 최고영예 마오둔 문학상에 장편 5편 선정

    중국 ‘마오둔(茅盾) 문학상’은 ‘루쉰(魯迅) 문학상’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꼽힌다. 이 상은 중국 현대문학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마오둔(1896∼1981)이 1981년 장편소설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내놓은 25만 위안으로 만들어졌다. 마오둔은 필명이며 본명은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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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생각, 빠르고 느림’

    미국 프린스턴대 우드로윌슨스쿨 명예교수로 재직하는 대니얼 카너먼 교수는 심리학자이면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특이한 인물이다. 그는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2002년 이 상을 받았다. 인간은 모든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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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전자책 맥못추는 佛, 세금인하 등 활성화 추진

    프랑스의 전자책 시장은 언제쯤 만개할 것인가.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 전자책 단말기와 태블릿PC,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자책 시장 역시 날로 확대되고 있는데도 유독 프랑스는 전자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은 지난 5월

    •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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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양자 우주’

    최근 영국에선 어려운 학문이라고만 여겨졌던 물리학을 선택 과목으로 정하는 학생이 늘어나 화제다. 물리학에 대한 이 같은 관심을 두고 많은 과학자는 떠오르는 스타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 덕분이라고 평가한다. 콕스는 시청자 수백만 명의 눈을 사로잡은 BBC TV의 시리

    •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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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시타마치 로켓’

    ‘동일본의 오타(大田) 구, 서일본의 히가시오사카(東大阪).’ 중소기업 강국 일본을 이야기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이다. 각각 도쿄와 오사카의 외곽에 자리 잡은 중소제조업체 밀집지역을 뜻한다. 외형만으로는 보잘것없는 동네 공장들처럼 보이지만 높은 기술력을

    • 20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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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세계 구도를 이해하는 첫 책’

    중국인들의 역사의식은 혼란스럽다. 주변국에 대한 오만함, 서구의 수탈로 인한 열패감, 주요 2개국(G2) 등극에 따른 자신감 등이 아직 채 정리되지 못한 채 범벅이 돼 있다. ‘세계 구도를 이해하는 첫 책(看G世界格局的第一本書·난팡출판사)’은 근·현대 역사를 해석하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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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베스트셀러가 영화를 만나면

    최근 영국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베스트셀러 1위는 단연 데이비드 니콜스의 소설 ‘어느 날(One Day)’이다. 2009년 출간돼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사라졌던 이 소설은 올해 7월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다시 인기를 얻어 몇 달째 소설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출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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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일하지 않는 개미에도 의의가 있다’

    ‘80 대 20 법칙’이라는 게 있다.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을 실증적으로 검증한 용어다. ‘파레토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일하지 않는 개미에도 의의가 있다’(미디어팩토리)의 저자 하세가와 에이스케(長谷川英祐) 홋카이도대 교수는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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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中 ‘집에서 먹는 밥의 지혜’ 서점가 돌풍

    건강관리 도서 ‘후이자츠판더즈후이(回家吃飯的智慧)’가 중국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다. 제목은 ‘집에서 먹는 밥의 지혜’란 뜻이다. 한국에서 지난해 10월 출간된 ‘집밥의 힘’과 닮은 제목이지만 내용은 꽤 다르다. 이 책은 지난해 11월 1권이, 최근 2권이 나왔고 모두

    •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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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논픽션 ‘한때 미국이 그랬었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 동안 세계 슈퍼파워의 지위를 누려 왔던 미국 사회는 요즘 우울하다. 재정 적자의 늪에 빠진 뒤 경제침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경쟁력이었던 창의적인 교육시스템과 기업가 정신은 조금씩 퇴색하고 있다. 이처럼 흔들리는 미국의 위상

    • 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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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33세 요절 中 위쥐안 교수 항암일기 출간

    올해 4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항암(抗癌)일기 79편을 남기고 요절한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 교수 위쥐안(于娟) 씨. 중국 누리꾼들을 울렸던 그의 일기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유고집이지만 제목은 ‘생은 끝나지 않았다(此生未完成)’이다.▶본보 4월 23일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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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佛 정치의 계절

    프랑스는 요즘 정치의 계절이다. 차기 대선이 8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선거철이 되자 출판계까지 북적거리는 모습이 한국과 비슷하다. 특히 17년 만에 정권 교체를 노리는 제1야당 사회당 등 주요 야권의 대선주자에 대한 책이 8월 셋째 주부터 쏟아지고 있다. 출판계를 가장

    •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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