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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세계 문화 심장을 설레게 한 ‘한국의 만화’

    올해 4월 25∼29일은 한국 만화사에 의미 있는 날로 기록될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현대 문화의 심장 퐁피두센터에서 한국만화특별전시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2월 11일∼5월 27일 열리는 ‘플라네트 망가(지구촌 만화)’ 전시회의 한국편이긴 했지만 세계적인 문화공간

    • 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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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디지털 출판의 미래

    매년 4월 영국에서 열리는 런던 도서전은 출판계의 미래를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출판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올해 41회를 맞이한 런던 도서전의 화두는 ‘디지털 출판(Digital publishing)’이었다. 지난 몇 년간 각종 도서전을 장식한 ‘디지털’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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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잃어버린 20년… 움츠러든 열도… ‘이기적 성공’만 좇다 중병들다

    일본처럼 자기계발 서적이 인기를 끄는 나라도 없다. 서점에는 ‘연봉을 10배로 늘리는 법’ ‘비즈니스 머리를 만드는 사고’류의 서적이 넘쳐난다. 자기계발서 코너는 독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시선을 가장 오래 잡아끄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인의 자기계발 열정은

    •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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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당신의 현실 안주가 통찰력을 잡아먹는다

    미국의 전설적 포크 가수인 밥 딜런은 1965년 불후의 명곡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을 내놓기 전 가사를 만들지 못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었다. 그는 매니저에게 “창의성이 고갈돼 음악계를 떠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거의 포기할 때

    •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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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소외된 99%의 우울증 해법이 자기수양?

    ‘울민한 중국인(鬱悶的中國人)’에서 저자 량샤오성(梁曉聲)은 중국이 집단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한다. ‘울민’이란 까닭 없이 마음이 답답하고 괴롭다는 뜻이다. 베이징어언대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1997년 ‘중국사회계층분석’에서 중국의 경제적 계층 분화

    • 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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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책읽기, 파리지앵 매력의 원천

    제32차 파리 국제도서전시회가 16∼19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렸다. 주빈국인 일본을 포함해 모두 40개국에서 작가 2000명이 참여했고,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9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프랑스 언론은 “경제 위기와 TV의 인기, 인터넷의 영향력

    • 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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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다인종 다문화 출렁대는 도시… 꿈 좇아 왔지만 객지는 서럽네

    1000만 명이 사는 도시 런던은 단지 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한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끄는 도시다. 평범한 시내버스 안에서도 10개 언어를 들어볼 수 있다는 도시. 대문호 찰스 디킨스는 런던을 가리켜 ‘후대에 물려줄 특별한 기자와 같다’라고 했

    • 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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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영웅 사라진 日本, 끊임없이 과거로 달린다

    일본 사회에서 NHK 대하드라마의 위력은 정평이 나 있다.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등 NHK가 해마다 새로운 주인공을 발탁하면 서점가에는 관련 서적이 홍수를 이루고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지방자치단체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들썩인다. 역사적

    • 20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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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열광하라… 청춘이니까…

    한 해의 시작은 봄에 있고, 인생의 봄은 청춘이다. 봄의 문턱에서 중국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청춘에 관한 책들을 모아 봤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活着已値得慶祝)’는 양팔이 없는 피아니스트의 감동적인 자서전이다. 저자 류웨이(劉偉·25)는 10세 때 고압 전류

    •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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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카페]러시아를 옥죄는 ‘푸틴의 보이지 않는 손’

    4일 치러지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3선이 유력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60)를 조명한 책이 미국 서점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저널리스트로 러시아에서 14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양국 시민권을 가진 마샤 게센의 ‘얼굴 없는 남자(The Man without Face)’다. 미국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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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카페]野올랑드 후보의 ‘운명 바꾸기’

    ‘책의 전쟁이 시작됐다.’ 작가들 얘기가 아니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채 60일도 남겨놓지 않은 프랑스 정치판 얘기다. 싸움의 주인공은 현직 대통령인 여당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와 야당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다. 특징은 ‘될 수 있으면 읽기 편한 감성적인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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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프랑스혁명 직전의 숨막히는 악취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코스타 상의 2011년 수상작은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순수(Pure)’에 돌아갔다. 40년 전통의 코스타 상은 소설, 전기, 시, 청소년 소설, 데뷔 소설의 다섯 개 부문에서 각각 후보작을 뽑은 뒤 한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

    • 20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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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 독서계 울림이 큰 ‘하산의 사상’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와 세계화에 대한 반성의 기운이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세계 헤지펀드계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조차 “악마의 시대가 왔다”며 갈 데까지 간 금융자본주의를 비판했을 정도다. 성장에만 치우친 자본주의와 너무 앞서나간 소비사회에 대한 경계심은 일

    • 20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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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홍콩 출판계 정치서적 붐

    올해 홍콩 출판계의 테마는 ‘권력’이다. 중국 공산당은 올가을 제18대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열고 정치국 상무위원을 새로 뽑는다. 상무위원 9명은 중국의 최고지도부다. 국가주석이 확실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총리가 유력한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 20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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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인포메이션 다이어트’

    새해 결심 중에 언제나 상위권에 오르는 게 다이어트다. 몸에 해로운 음식을 피해 몸을 가볍게 만들자는 것은 현대인의 로망이다. 이런 다이어트가 몸뿐 아니라 정보를 소비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내용의 책이 미국에서 출간돼 눈길을 끈다. 2008년 버락 오바마

    • 20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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