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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英 데이비드 코언 상 ‘죽음의 감각’

    영국인 소설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영예는 무엇일까? 노벨 문학상을 제외하면 아마도 ‘데이비드 코언 상’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을 문학 발전에 공헌한 영국 국적의 작가에게 2년에 한 번씩 주는 이 상의 올해 수상자는 바로 지적인 소설을 쓰기로 유명한 작가, 줄

    • 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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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 ‘90%가 아르바이트인데도­…’

    “어디를 가도 쓰레기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청결함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손님이 분실한 콘택트렌즈까지 찾아준다는데 정말인가요.” 도쿄디즈니랜드 리조트를 다녀간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리조트 직원들의 한결같은 미소와 친절을 잊지 못한다. 도쿄를 찾는 관광객의 필

    •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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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美 스콧 카니의 ‘… 붉은 시장’

    몇 년 전부터 한국 영화계에서는 장기(臟器)매매를 소재로 한 작품과 생명 연장을 위해 장기를 구하려는 눈물어린 스토리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스크린에 비친 모습들은 ‘과연 저것이 현실세계일까’라는 의구심을 자아낸다. 20년 가까이 국제장기매매 시장을 심층 취재해

    • 20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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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中 황샤오양 장편소설 ‘2인자’

    중국에서는 직장 상사를 어떻게 부를까. 얼핏 생각하기엔 한국처럼 과장님이나 국장님 같은 호칭을 사용할 것 같지만, 중국 관료들이 상사를 부르는 호칭은 훨씬 다양하다.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소설은 공식 장소와 사적인 자리, 더 높은 상사가 있는 곳 등 상황과 친

    • 20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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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애덤 브라이언트의 ‘코너 오피스’

    세계 일류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갔을까. 이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자질과 리더십으로 초일류 기업들을 이끄는 것일까. 뉴욕타임스의 애덤 브라이언트 기자가 타임스 일요판 경제섹션에 쓰는 주간 칼럼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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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 ‘단신급증사회의 충격’ 열풍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위기라는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인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다. ‘일본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라는 안전신화가 대지진으로 산산이 부서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지진의 피해가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이른바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됐다는 점에

    • 20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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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佛 미테랑 관련서 열풍

    훗날 프랑스 역사는 ‘2011년 5월’을 어떻게 기록할까. 17년 만의 사회당 집권이라는 염원을 안고 압도적 지지율로 대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됐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폭행 미수 사건은 왜 좌파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렸을까. 30년 전인

    • 20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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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英 앨런 베닛 신작 ‘외설’ 화제

    영국의 유명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앨런 베닛의 신작 ‘외설(Smut)’이 영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성애자로 알려진 그는 예전 그의 성적 취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질문은 사하라 사막을 기어가고 있는 사람에게 ‘페리에를 줄까요, 말번(둘 다 생수 브

    • 20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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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 원전관련 서적 봇물

    3·11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두 달이 다 돼가고 있지만 일본 사회는 좀처럼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의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지진으로 2만5000여 명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되고 1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그 피해는 전쟁보다 컸다. 특히 후쿠

    • 20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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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美 윌리엄 코핸의 ‘돈과 권력’

    미국의 칼럼니스트인 맷 테이비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7월 격주간지 ‘롤링스톤’에 쓴 ‘위대한 미국의 버블 기계’ 기사에서 골드만삭스에 대해 “돈 냄새가 나는 것이면 무엇이든 빨판을 대고 빨아들이는, 사람의 얼굴을 한 뱀파이어 오징어”라고 썼다. 이

    •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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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中 류신우의 ‘홍루몽 속편’ 논란

    중국 최고의 고전 소설 ‘홍루몽(紅樓夢)’의 속편 ‘류신우(劉心武) 속 홍루몽’이 중국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며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나라 조설근(曹雪芹)이 쓴 ‘홍루몽’ 원작은 108회였으나 80회만 남고 나머지 28회는 유실됐다. 그가 죽은 후 28년이 지난 179

    • 201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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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佛 ‘튀니지의 봄, 역사의 변신’

    현재진행형인 중동의 민주화 혁명은 지난해 12월 17일 튀니지의 중부 소도시 시디부지드에서 직장이 없어 과일 노점상을 하던 대졸 청년의 분신에서 시작됐다. 26세 무함마드 부아지지. 생계용 좌판을 빼앗긴 그의 죽음의 항거는 가난, 독재, 인권, 석유라는 단어들이 뒤범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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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또 서양 우월주의… 논란 한복판에

    ‘서양(West) 그리고 그 외(Rest)’라는, 논란을 일으킬 만한 부제를 달고 3월 3일 출간된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의 새 책 ‘문명(Civilization)’이 영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TV 판권이 팔린 이 책은 영국 채널4 다큐멘터리로도 방영되고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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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급변의 시대, 마음은 변하지 말자

    ‘행복한가요(幸福了마)?’ 상투적이지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이 요즘 중국 서점가를 은근히 달구고 있다. 이 책은 지난해 9월 초판이 나와 3개월 만에 50만 부를 가볍게 넘었다. 현재도 중국 최대 오프라인 서점인 신화(新華)서점, 최대 인터넷서점 당당왕(當當網) 등의

    •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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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美 칼 월터 등 공저 ‘붉은 자본주의’

    중국의 경제 발전은 눈부시다. 누구나 중국 경제의 미래에 주목한다. 중국을 빼놓고 글로벌 경제를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져 주요 2개국(G2)으로 불릴 정도다. 그런 중국에도 결정적인 아킬레스건이 있다. 바로 경제 발전 뒤에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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