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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서구 열강 침탈에 맞선 아시아 사상가들의 궤적 추적

    세계적인 경제 사학자인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해 ‘시빌라이제이션’에서 (동양 문명에 비해) 서구 문명은 여전히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지식재산권 경쟁 과학 의학 소비사회 노동윤리 등 6가지 ‘킬러 앱스(Killer apps)’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 20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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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佛 화제의 신간 2권… ‘계획대로 되는 건…’, ‘불타는 혼돈’

    8월 마지막 주를 앞두고 프랑스 독서 시장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새로운 시즌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수백 종의 신간들이 각종 언론과 문학 관련 매체를 타고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언론의 주목을 크게 받는 책 2권이 있다. 첫 번째는 22일 그라

    • 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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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성욕보다 더 중시한 식욕… 중국인의 혀가 감탄한 요리는?

    “식욕과 성욕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중국인은 성욕보다 식욕을 더 중시한다.” 중국의 저명 인문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중톈(易中天)샤먼(廈門)대 교수는 저서 ‘중국인을 말하다(閑話中國人)’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중국에는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

    • 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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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인간은 ‘이야기’에서 결코 헤어날 수 없다

    하루 일상을 돌아보면 인간은 ‘이야기’에 묻혀 살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TV 드라마, 영화, 소설뿐만 아니라 주고받는 대화에도 자신과 타인의 이야기가 모두 녹아 있다. 현대사회에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이 수면 장애의 주원인으로까지 꼽히는 것도, 그

    • 20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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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세계 휩쓸던 日기업들 “왜 한국에 밀려났나” 절치부심 ‘실패연구’

    일본이 아시아 침략을 본격화한 1930년대 후반, 일본군 간부 후보를 양성하던 기관인 육군대학교에서 교관이 질문을 했다. “1932년 1차 상하이 전투를 했을 때 일본군은 하루 1500m 진군했다. 하지만 5년 뒤 2차 상하이 전투 때는 하루 1000m도 진군하기 힘들었다. 일본의

    • 201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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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中젊은이가 열광하는 좌파지식인, 중국경제의 허장성세를 파헤치다

    중국의 좌파 경제학자 랑셴핑(郞咸平) 홍콩중문대 석좌교수가 신작을 내놓았다. 랑 교수는 ‘자본전쟁’ ‘중미전쟁’ ‘부자중국 가난한 중국인’ 등의 저서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신간 ‘최고 위기 직전에 놓인 중국 경제(中國經濟到了最危險的邊緣)’라는 제목에

    • 20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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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아메리칸 드림은 왜 무너졌나

    지난해 8월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 맨해튼 월가 주코티 공원에서 처음 시위가 벌어졌을 때 이를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 시위가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 데 기여한 유명 인사 중 한 명이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 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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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유로화 어디로? 유럽 독서계도 뜨거운 찬반논쟁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에서 유로존의 경제위기를 다룬 책 두 권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는 틸로 사라진 베를린 주 상원의원(사민당)이 쓴 ‘유럽에는 유로화가 필요 없다(Europa braucht den Euro nicht)’이다. 저자는 독일 분데스방크 중앙은행 이사를 지

    • 20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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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카페]강한 리더십에 대한 갈망

    헨리 8세와 그의 여인들은 영국 문화계가 즐겨 쓰는 소재다. 수많은 책과 영화들이 그들의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했고, 할리우드도 ‘튜더스’라는 제목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인 힐러리 맨틀의 ‘울프 홀’이 있다. 670쪽

    • 20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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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사회 문제화된 등교거부 아이들 섬에서 희망찾기

    4월에 신학기가 시작되는 일본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아이들의 등교거부(후토코·不登校) 관련 기사와 전문가 인터뷰가 넘쳐난다. 개학 한 달이 지나면서 새로운 친구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2010년에는 아키히토(明仁

    •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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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베이징, 사랑을 앓고있다

    중국, 특히 베이징(北京)의 봄은 짧다. 거리는 이미 반팔 반바지 미니스커트로 뒤덮였다. 오죽하면 한국의 ‘뽕짝’ 격으로 1980년대에 나온 노래인 ‘봄은 어디에(春天在1里)’가 최근 리메이크돼 다시 등장했을까. 봄이 짧아졌다지만 사랑을 키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 20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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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크루그먼 교수 새책서 또 주장 “달러 더 찍어 디플레이션 당장 끝내라”

    미국 경제계는 지금 ‘턱수염의 전쟁’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양쪽 다 턱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사진)가 미 경기 회복 처방전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 버냉키 의장은 ‘이

    •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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