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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2>江漢以濯之며 秋陽以暴之라 호호乎不可尙已라

    맹자에 따르면 공자가 별세하자 그 제자들은 삼 년의 喪期(상기)를 마친 후 子貢(자공)에게 읍례하고 목이 쉴 만큼 통곡하다가 돌아가고, 자공은 다시 돌아와 묘 마당에 집을 짓고 삼 년을 산 뒤에 돌아갔다. 그 후 子夏(자하), 子張(자장), 子游(자유)는 有若(유약)이 성인(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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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1>他日에 子夏子張子游가 以有若似聖人이라 하여…

    맹자는 陳相(진상)에게 스승을 섬기는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의 별세 후에 행한 일을 이야기했다. 공자가 별세하자 제자들은 삼 년의 喪期(상기)를 마친 후 子貢(자공)에게 읍례를 하고 서로 마주하여 목이 쉴 만큼 통곡하고는 돌아갔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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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0>子貢은 反하여 築室於場하여 獨居三年然後에 歸하니라

    맹자는 陳相(진상)이 스승 陳良(진량)을 배반한 것을 꾸짖고,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의 별세 후에 행한 일을 이야기했다. 공자가 별세했을 때, 제자들은 삼 년의 喪期(상기)가 지난 뒤 짐을 챙겨 돌아갔는데 그때 그들은 子貢(자공)에게 읍례를 하고 서로 마주하여 목이 쉴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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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9>昔者에 孔子가 沒커시늘 三年之外에 門人이 治任將歸할새…

    맹자는 陳相(진상)이 스승 陳良(진량)을 배반하고 許行(허행)을 따라 배운다고 꾸짖고, 옛날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의 별세 후에 행한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沒은 사람이 죽는 것을 말한다. 歿이란 글자와 통하여 단순히 죽는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하고, 수명대로 살다가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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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8>子之兄弟가 事之數十年이다가 師死而遂倍之 온여

    맹자는 陳相(진상)의 스승 陳良(진량)이 남방의 초나라 태생이면서 북쪽 중원으로 가서 주공과 중니(공자)의 도를 공부하여 豪傑之士(호걸지사)라 일컬을 만한 인물이 되었거늘, 진량이 죽자 진상의 형제가 그를 배반하고 許行(허행)을 따라 배운다고 꾸짖었다. 곧, 진량은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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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7>陳良은 楚産也니 悅周公仲尼之道하여 北學於中國이어늘 北方之學者가…

    맹자는 陳相(진상)이 스승 陳良(진량)을 등지고 許行을 따라 배우는 것을 책망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진상의 스승 진량이 남방의 초나라 태생이면서 북쪽 중원으로 가서 주공과 중니의 도를 공부하여 豪傑之士라 일컬을 만한 존재였음을 환기시켰다. 楚産은 楚國(초국)의 태

    •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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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6>吾聞用夏變夷者요 未聞變於夷者也로라

    맹자는 중국의 선진 문명이 이민족의 풍습을 바꾸어 왔지 중국 문화가 이민족에 의해 변화된 적은 없다고 하였다. 이 이하는 유학을 공부하던 陳相(진상)이 스승을 등지고 農家者類(농가자류)의 사상가인 許行(허행)을 따라 배우는 것을 책망하는 말이다. 그런데 맹자의 말은

    •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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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5>堯舜之治天下에 豈無所用其心哉시리오마는 亦不用於耕耳시니라

    맹자는 공자가 堯임금과 舜임금을 칭송한 말을 인용하여 요임금과 순임금이 성군으로서 그 덕이 높고 컸음을 말하고, 그렇지만 요임금과 순임금은 즉위한 이후 밭 가는 일 자체에는 마음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豈無所用其心哉는 ‘어찌 그 마음을 쓰신 바가 없겠는가’라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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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4>孔子曰大哉라 堯之爲君이여 惟天이 爲大어늘 惟堯則之하시니…

    맹자는 옛 성인들이 백성들을 위해 輔佐(보좌)의 인물을 구하려고 근심하여 천하를 위해 인재를 얻는 仁의 덕목을 실천했다고 했다. 그리고 공자가 요임금과 순임금을 칭송한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굳혔다. ‘大哉라 堯之爲君이여’는 감탄문으로 술어를 도치한 것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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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3>是故로 以天下與人은 易하고 爲天下得人은 難하니라

    맹자는 정치를 담당했던 성인은 백성들을 위해 輔佐(보좌)의 인물을 구하려고 근심했다고 환기하고, 군주로서 지녀야 할 덕목으로 惠와 忠과 仁이 있되 그 가운데서도 천하를 위해 인재를 얻는 仁의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맹자는 천하를 남에게 주기는 쉬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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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2>分人以財를 謂之惠요 敎人以善을 謂之忠이요…

    맹자는 정치를 담당하는 사람은 산업을 담당하는 사람과 역할이 다르며, 성인이자 군주인 사람은 백성들을 위해 輔佐(보좌)의 인물을 구하려고 근심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서 맹자는 군주로서 지녀야 할 덕목으로 惠와 忠과 仁을 제시하되, 세 덕목의 우열을 가리자면 仁이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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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이야기]<1351>夫以百畝之不易로 爲己憂者는 農夫也니라

    맹자는 정치를 담당하는 사람과 산업을 담당하는 사람의 역할이 다르다고 보았다. 앞서 맹자는 성인은 백성들을 위해 輔佐(보좌)의 인물을 구하려고 근심했다고 환기시키고, 이어서 농부는 자기에게 할당된 100이랑의 밭을 잘 갈려고 근심했다고 말했다. 夫는 발어사이다. 百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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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50>堯는 以不得舜으로 爲己憂하시고 舜은…

    맹자는 放勳(방훈), 즉 堯(요)의 말씀을 인용해서 요임금이 얼마나 曲盡(곡진)하게 백성을 위해 근심했는지 말했다. 그리고 성인은 백성을 걱정해서 정치와 교화를 행했으므로 직접 밭을 갈 겨를이 없었다고 주지시켰다. 그런데 옛날의 정치는 군주가 직접 백성들을 다스리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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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9>放勳이 曰勞之來之하며 匡之直之하며…

    맹자는 聖君(성군)이 인류의 문명을 개척하고 다시 敎化(교화)를 하여 오륜이 정착되게 만드느라 盡力(진력)했다는 사실을 열거했다. 이어서 맹자는 放勳, 즉 堯(요)의 말씀을 인용해서 성인이 백성을 걱정함이 曲盡(곡진)했음을 환기시켰다. 그리고 성인은 이처럼 백성을 걱

    •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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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8>聖人이 有憂之하사 使契로 爲司徒하야 敎以人倫하시니…

    맹자는 聖君(성군)들이 인류 문명을 개척한 이후, 다시 인간의 도리를 밝히는 敎化(교화)가 시작됐다고 보았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생활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하지만 물질적 조건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인간다운

    •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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