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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아름답고도 슬픈 지구촌의 얼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24/27800629.2.jpg)
세계적인 항공사진작가인 베르트랑의 사진에 지구촌 곳곳의 삶과 문화,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인 책이다. 두 쪽에 걸쳐 펼쳐진 대형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구의 미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걱정을 담았다. 2000여 개의 산호초로 이뤄진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몰디브는 지…
![[어린이 책]다리 불편해도 농구할 수 있어, 해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17/27626920.1.jpg)
허버트 에베레스트가 누군지 아니? 지금 내가 타고 있는 가볍고 멋진 휠체어를 만드신 분이야. 너는 두 발로 뚜벅뚜벅 걷지만 허버트 선생님 덕분에 난 ‘구릉구릉’ 네 바퀴로 달릴 수 있단다. 난 우리 반의 인기 스타지만 운동장에서는 친구들이 노는 걸 지켜봐야 했어. 하지만 공이 바스켓에…
![[어린이 책]장미 별장에 천사 할머니가 산다는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17/27626848.1.jpg)
착한 주인공은 베풀기만 하다가 죽어버린다. 생쥐가 죽은 줄 알고 묻어주려 했는데 벌떡 일어났다는, 알고 보니 술 취해 뻗은 것이라는 대목에선 성인용 코미디 분위기도 난다. 그런데 뭔가 뭉클하다. 마냥 선행만 하는 장미 별장의 장미 할머니. 다친 달팽이도, 새도 돌봐줬지만 다 나아선 …
![[어린이 책]“파란하늘 - 눈부신 태양 보러가자” 거대한 탑 쌓는 할아버지와 손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17/27626756.1.jpg)
달에서 지구를 보면 구름밖에 보이지 않았다. 태양과 대지와 만리장성은 모두 끝없는 노란 안개의 가면 밑에 누워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노인은 도시를 내다보면서 손자에게 말했다. “내가 네 나이였을 때 하늘은 파랗고 태양은 너무나 밝아 쳐다볼 수조차 없었단다.” 그러자 손자는 …
![[어린이 책]‘퍼즐천재’ 다빈치 따라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09/27477945.1.jpg)
◇천재 다빈치의 두뇌퍼즐/비앙카 벨라르디넬리 지음 김은정 옮김/128쪽·1만3000원·과학동아북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록이 담긴 노트와 발명품들, 많은 미술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퍼즐북이다. 다빈치의 생애와 작품을 단순 서술하는 방식이 아니라 퀴즈와 퍼즐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알아내…
![[어린이 책]아기염소의 좌충우돌 성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09/27477937.1.jpg)
◇염소 시즈카/다시마 세이조 지음 고향옥 옮김/208쪽·2만5000원·보림나호코 집에 하얀 새끼 염소 한 마리가 온다. 염소의 이름은 시즈카. 우리말로 풀이하면 ‘조용함, 고요함’이란 뜻이다. 늘 울어대고 말썽피우는 시즈카에게 ‘조용!’ 하고 소리치다 보니 그게 이름이 됐다. 나호코는…
![[어린이 책]렌즈에 담은 가난하고 따뜻한 이웃의 얼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09/27477922.1.jpg)
◇나를 찍고 싶었어!/신순재 글·김명진 그림/40쪽·9500원·웅진주니어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찍어온 사진작가 최민식에 관한 이야기다. 소년은 화가가 되고 싶었다. 한쪽 다리를 못 써 하루 종일 도장 파는 일만 하는 아버지를 그리고 싶었고, 아버지 대신 농사일을 하는 어머니도 그리고 싶…
![[어린이 책]셋째딸,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03/27323325.1.jpg)
옛날 어느 곳에 사는 부자 영감님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하루는 영감님이 딸들에게 “너는 누구 복에 잘 먹고 잘사느냐?”라고 물었다. 첫째와 둘째는 모두 “아버지 덕분이죠”라고 상냥하게 대답했지만, 셋째는 “내 복에 잘 먹고 잘살지요”라고 답했다. 화가 난 영감님은 셋째를 집에서 내쫓…
![[어린이 책]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이용의 모든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4/03/27323213.1.jpg)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휴식을 취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때때로 무료함을 달래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도서관이 낯선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의 다양한 면모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우선 책을 어떻게 빌려야 할지 어…
![[어린이 책]인간의 욕심이 빚은 달의 수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3/27/27143422.1.jpg)
달을 너무도 사랑한 남자가 달을 혼자 독차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달을 훔친다.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따온 달을 상자 안에 넣어두고는 혼자서만 즐긴다. 이런 광경을 본 또 다른 욕심쟁이 인간인 도둑은 큰 보물이라도 되는 줄 알고 달을 든 상자를 훔쳐간다. 상자를 열었지만 아무것도 없다…
![[어린이 책] 물은 어디서 어디로 흘러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3/27/27143345.1.jpg)
◇개구리 필립과 물의 비밀/마르코 짐사 글·한스 귄터 되링 그림/32쪽·1만2000원·큰나 아이들은 물장난을 좋아한다. 비가 오면 노란 비옷을 입고 뛰어다니거나 여름이면 수영장에 가자고 보챈다. 개구리 필립도 그랬다. 연못에서 수영도 하고 목이 마를 때면 연못 물도 마셨다. 부족함…
![[어린이 책]단물아 콸콸 솟아라, 내 욕심도 채워주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3/20/26966809.1.jpg)
‘옛날 옛날 한 옛날…’로 시작하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구수한 전래 동화를 직접 듣는 느낌이 든다. 깊은 산속에서 노모와 함께 살아가는 총각이 주인공. 그는 매일 나무를 하고 밭을 매지만 노모 봉양도 게을리하지 않는 효자다. 우연히 산속에서 박하향 나는 단물이 샘솟는 옹달샘을 발견하고…
![[어린이 책]두근두근 반장선거, 누가 날 뽑아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3/20/26966794.1.jpg)
새 학기 새 친구, 아이들이 설레는 3월이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민주는 짝꿍을 정할 때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얼굴이 못생긴 연두, 남학생처럼 거친 송이와 함께 삼총사를 이루게 된다. 뜻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가까워져 내심 부끄럽고 걱정도 되지만 금세 마음을 열고 친해진다. 반에 …
![[어린이 책]뜨끈… 깍둑… 엄마 입에 손대고 들어봐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3/12/26816316.1.jpg)
◇소리가 들리는 동시집/이상교 지음·박지은 그림/168쪽·1만3000원·토토북‘후룩후루룩 뜨끈뜨근 무국/깍둑깍둑 알맞게 익은 깍두기/똑똑딱딱 젓가락질/식탁은 한상 가득 차려놓고는/꿀꺽꿀꺽 침만 삼켜요’(제목 ‘식탁’) ‘이마에 땀이 난다. 줄줄/콧등에 땀이 난다. 송골송골/손바닥에 …
![[어린이 책]시험 날-주사 맞는 날 지우개로 지웠더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0/03/12/26816297.1.jpg)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이병승 한영미 지음/136쪽·8500원·대교출판내일은 공포의 시험 날. ‘나’는 매일 놀기만 하는 참새들과 하루 종일 서 있기만 하는 나무들이 부럽기만 하다. 그러다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날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