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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기쁠 땐 컵케이크 먹고, 화날 땐 떡볶이 어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3990.4.jpg)
이곳은 감정식당. 뭐든지 뚝딱뚝딱 만드는 요리사 할머니가 있다.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나온다. 엄마가 미미를 꽉 안아줘 기분이 좋은 날은 휘핑크림과 딸기가 올라간 컵케이크,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따뜻한 단호박 수프와 따끈한 빵이 나온다. 수프가 마음을 감…
![[어린이 책]화만 내던 할머니가 어린아이가 된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08/132152429.4.jpg)
“저것들은 날마다 뭣이 저렇게 재미난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여름날. ‘버럭 할머니’가 아침부터 큰소리로 호통을 친다. 아기 달팽이들은 그저 할머니 텃밭에서 야들야들한 상추 잎을 살짝 맛봤을 뿐인데. 화가 머리끝까지 난 버럭 할머니는 달팽이들을 모조리 잡아 없애 버리겠다고 한다…
![[어린이 책]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할머니의 구름 반창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01/132114274.4.jpg)
비가 온 다음 날이면 사다리를 높게 올리고 촉촉한 구름을 따오는 할머니. 이렇게 바구니 가득 따온 신선한 구름은 할머니만의 수제 반창고로 재탄생한다. 뛰놀다 깨진 무릎에도, 이마에 난 상처에도 구름 반창고를 붙이면 깨끗한 하늘처럼 말끔히 낫는다. 그럼 할머니의 만능 구름 반창고는 마음…
![[어린이 책]빗질이 싫은 머리카락들… 아빠에게서 도망쳤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25/132071541.4.jpg)
“어느 날 아빠 머리털은 빗질을 참을 수 없었어. 매일매일 아빠 머리에만 붙어 있는 게 지겨웠거든.” 이 책의 첫 문장이다. 충분히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려는 찰나, 놀랍게도 아빠 머리카락은 ‘툭, 투둑’ 뛰어내려 도망가기 시작한다. 졸지에 대머리가 되고 만 아빠. 머리카락을 찾아 온 …
![[어린이 책]꼭꼭 숨기던 ‘콤플렉스’, 드러낼수록 사랑스러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18/132028339.4.jpg)
커다란 초록 손을 가진 아이 레노어가 있다. 남들과 다른 초록색 손이 부끄럽고 싫다. ‘학교 친구들 중 아무도 초록 손이 달린 애는 없는데.’ 손을 가리기 위해 손에 목도리를 둘둘 감고 다닌다. 그러던 중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 레노어. 처음 가는 학교에서 초록색 손이 들통나 …
![[어린이 책]반짝이는 별들이 전하고 싶은 말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11/131984238.4.jpg)
세계 최초로 진행된 해와의 단독 인터뷰. 하지만 46억 살, 지구 에너지의 근원인 해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방송 중 쓰러지고 만다. 결국 해와 함께 온 별이 대타로 나선다. 하는 일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는 앵커의 질문에 별은 옛날 옛적부터 별들이 해온 일을 소개한다. 별은 길 잃은 …
![[어린이 책]작은 벌레 ‘치코’는 숲을 살릴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04/131941304.4.jpg)
황폐해져버린 숲. 더 이상 생물들이 살 수 없는 이곳에서 벌레들은 너나 없이 짐을 싸서 떠나기 시작한다. 아주 아주 작은, 가장 작은 벌레 ‘치코’만 빼고 말이다. 깨알처럼 작아 한참 들여다봐야 찾을 수 있는 치코는 혼자서 숲의 먼지를 쓸고 닦기 시작한다. 이곳을 버리고 그냥 떠날 수…
![[어린이 책]‘가장자리’에서도 우정이 꽃 피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7/131897014.4.jpg)
텅 빈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에 선 아이. 아무것도 없다. 텅 빈, 고요한 운동장. 심심한 자리. 아마도 이곳에 막 이사 온 듯한 아이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녀본다. 가장자리에 머무는 아이의 눈길, 그곳에서 보이는 풍경이 계속 이어진다. 길 가장자리에 핀 꽃,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파도가 …
![[어린이 책]나만의 기발한 상상력, 세상 밖으로 꺼내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20/131849550.4.jpg)
‘상상 사무국’에서 일하는 스파키 요원. 세상 사람들이 하는 모든 반짝이는 생각, 아이디어는 모두 상상 사무국으로 보내진다. 상상 사무국에는 여러 부서가 있는데, 각 부서로 분류된 이 생각들을 배송하는 것이 바로 스파키의 임무다. 모든 부서를 신나게 돌아다니는 스파키지만, 딱 한 곳…
![[어린이 책]조금 느리면 뭐 어때, 나만의 속도로 전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13/131802277.5.jpg)
수영 교실에 간 ‘나’. 수영은 잘 못해도 자신감은 만점이다. 친구들과 반대 방향으로 스트레칭하고, 거북이등 벨트도 제대로 못 채워 헤매면서도, 사실 ‘일부러 못하는 척’ 하는 것이라고 계속해서 주장한다. 이런 정신 승리는 물속에서도 계속된다. 친구들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때, 한…
![[어린이 책]뭐가 그렇게 불만이야 넌 이미 매력적인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6/06/131757513.4.jpg)
슈크림이 없는 슈크림빵이 있다. 텅 빈 속을 채우려다 보니 이것저것 잡동사니를 많이 모으게 됐다. 만물버스 주인이 된 슈크림빵. 이 버스를 여러 종류의 빵들이 찾아온다. 먼저 찾아온 건 호밀빵이다. 호밀빵은 울퉁불퉁한 자신이 싫다. 시럽을 발라 버터롤빵처럼 매끈해지고 싶다. 호밀빵을 …
![[어린이 책]내 몸보다 큰 강아지, 엄마 몰래 키우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30/131719134.4.jpg)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오랜 꿈을 가지고 있던 아이. 산책하다 우연히 강아지를 한 마리 발견한다. 아무리 봐도 강아지보다는 곰 같아 보이긴 하는데, 어찌 됐건 아이는 그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간다.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고 있다면서, 자기가 잘 돌봐줄 수 있다며. 강아지는 아이의 …
![[어린이 책]원시시대부터 우주까지… 상상으로 어디든 갈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23/131671103.4.jpg)
주인공 ‘나’는 원시시대와 우주를 수시로 오가는 능력자다. 먼저 원시시대로 같이 가볼까. 너른 벌판 어디선가 회오리바람이 몰아친다. 가벼운 진동과 함께 하늘을 날거나 물을 헤엄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바람 앞에서 ‘아∼’ 소리를 내며 즐거워하는 주인공. 알고 보니 방구석에서…
![[어린이 책]막둥이의 ‘최애’ 가족, 과연 누가 될 것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16/131622072.4.jpg)
막둥이의 생일, 온 가족이 숲으로 소풍을 갔다. 가족들이 모인 김에 열린 막둥이배 인기투표. ‘할아버지가 좋아, 할머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오빠가 좋아, 언니가 좋아?’ 서로 간식, 용돈, 책 읽어주기 등 막둥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시하며 열띤 토…
![[어린이 책]데구루루, 네모의 기적… 뾰족한 내가 달라졌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9/131573959.4.jpg)
모양 나라에 살고 있는 네모. 뾰족한 모서리와 선 때문에 돌아다닐 때마다 이리저리 부딪히는 게 너무 우울하다. 아무리 애써도 어딜 가나 우당탕거린다. 멋지게 구르는 건 그에겐 불가능한 일. ‘산다는 건 힘든 일이구나’ 절로 한탄이 나온다. 하지만 네모는 울적해하는 대신 새롭게 마음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