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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LG ‘우승 단장’ 차명석 “걷기와 읽기가 만든 기적”[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04/123382826.2.jpg)
프로야구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55)의 하루는 걷는 걸로 시작한다. 오전 6시쯤 일어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집에서 사무실이 있는 송파구 잠실야구장까지 1시간 넘게 걸어서 출근한다. 차를 타고 출근한 날에도 오전 일찍 한강으로 나간다. 동호대교까지 다녀오면 약 2만 보를 찍는다. 시…
![“걸으면 해결된다”…29년만의 우승 LG 차명석의 한강 ‘싱크로드’[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04/123374901.1.jpg)
프로야구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55)은 ‘걷기 마니아’다. 2018년 10월 LG 단장직을 맡은 후 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집에서 사무실이 있는 송파구 잠실야구장까지 종종 걸어서 출근한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 족히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컨디션이 좋거나 좀 더 걸어야겠다고 …
![[이헌재의 인생홈런]‘코트의 마법사’에서 기업 부회장 된 최희암 “걸어야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8/123270358.2.jpg)
1990년대 연세대 농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최희암 전 감독(69)은 운동선수 출신으로는 드물게 기업인으로도 성공했다. 50대 중반이던 2009년 고려용접봉에 입사한 최 전 감독은 그해 중국 지사장을 시작으로 부사장과 사장을 거쳐 현재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몇 해 전까지 생산과 …
![코트의 마법사→기업 부회장…최희암 “교만했던 나, 겸손하니 성공” [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8/123263603.1.jpg)
최희암(69) 하면 여전히 연세대 농구 감독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1986년부터 17년간 연세대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대학과 실업팀이 모두 참가한 농구대잔치에서 팀을 두 차례나 정상으로 이끈 ‘명장(名將)]이었다. 서장훈,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등이 활약한 연세대는 199…
![대방어로 인생 역전 양준혁 “축구로 재밌게 땀 흘려요” [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2143.1.jpg)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왼손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푸른 피의 사나이’ 양준혁(55·전 삼성 라이온즈)은 2010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뒤에도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다. 그는 한 방송사의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축구야구교실 원장, 경기 이천 양신리틀야구단 …
![대방어로 역전 만루포…‘위풍당당’ 양준혁 “어부로 제3의 인생”[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1/123152395.1.jpg)
‘푸른 피의 사나이’ 양준혁(55)은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왼손 타자 중 한 명이었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0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통산 타율 0.316에 351홈런, 1389타점을 기록했다. 지금은 여러 기록들이 후배들에 의해 깨졌지만 당시만 해도 그는 한…
![‘로빈후드 애로’ 주현정 “양궁의 갈증, 골프로 풀어요”[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4/123045750.2.jpg)
주현정(42)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박성현, 윤옥희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그때보다 더 큰 화제를 모았던 건 선수 생활 말엽인 2014년이었다. 그해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세계양궁연맹 1차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비공식 연습에서 주현정은 과녁 한가…
![0.0058% 확률 ‘로빈후드 애로우’ 주현정의 소감은? 이게 韓양궁 클래스[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4/123037744.1.jpg)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특히 한국 여자 양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양궁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가장 최근에 끝난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선수들은 여자 단체전에서 9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나이퍼’ 장성호 “계단 오르기로 짧고 굵게 땀 흘려요”[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7/122938859.1.jpg)
한국 프로야구에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장성호 KBSN 야구해설위원(47)은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을 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확한 타격 덕분에 ‘스나이퍼’라는 별명도 얻었다.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친 그는 2016년부터 해설위원…
![“뱃살만 빼면 완벽한 인생”, ‘스나이퍼’ 장성호가 9년차 해설자로 사는 법[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7/122931991.1.jpg)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도 10년 가까이 3할을 쳤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3명쯤 된다. 10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박용택(전 LG)이 선두 주자다. ‘양신’이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양준혁(전 삼성)은 9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
![[이헌재의 인생홈런]‘바람의 아들’ 양용은 “무게 줄이고 횟수 늘려 근력 유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31/122845771.2.jpg)
‘바람의 아들’ 양용은(52)은 2022년부터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를 주무대로 뛰고 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 2년간 준우승 1회, 톱5 5회, 톱10 11회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엔 124만 달러(약 16억 원…
![골프장 볼보이→美하와이 집주인…‘야생마’ 양용은 “골프가 내게 준 선물들”[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31/122841131.1.jpg)
1년에 단 4차례 열리는 남자 골프 4대 메이저대회(마스터스, US오픈, PGA챔피언십, 디 오픈)는 모든 골퍼들에겐 ‘꿈의 무대’다. 엄격한 자격조건을 통과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이 이 대회들에 초청받는다. 그런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이저대회 평생 출전권을 가진 선수가 있다…
![[이헌재의 인생홈런]60대 현역코치 김광수 “펑고 잘 치려 수시로 악력 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4/122762429.2.jpg)
1980년대 한국 프로야구 OB 베어스(현 두산)에는 스타 선수가 많았다. 그런데 당시 팀 내 최고 연봉 자리를 종종 차지했던 선수는 김광수(64)였다. 165cm의 단신으로 홈런이나 안타를 많이 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수비와 주루, 작전 수행 등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해주는 존재…
![“하루 펑고 1000개를 받으면…” ‘65세 코치’ 김광수가 말하는 반복의 힘[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24/122758480.1.jpg)
‘날다람쥐’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김광수 프로야구 롯데 코치(64)는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타율이 아주 높지도 않았다. OB 베어스(현 두산)에서 뛴 11시즌 동안 통산 홈런은 27개였고, 통산 타율 역시 0.249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역 유니폼을 입고 있는…
![레슬링 전설 박장순 “모든 힘의 원천은 복근”[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7/122663069.6.jpg)
2016년 세계레슬링연맹(UWW)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장순 삼성생명 감독(55)은 한국 레슬링의 전설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레슬링 남자 자유형 68kg급 은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74kg급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