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 프로축구 수원FC 단장(61)은 1992년 프랑스 2부 리그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선수와 지도자를 거쳐 이제는 행정가로 축구 인생 3막을 살고 있다. 올해부터 단…
최순호 프로축구 수원FC 단장(61)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터뜨린 화끈한 중거리포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는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 프로골퍼 홍란(37)만큼 이 말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2005년 프로에 데뷔해 4승을 거둔 홍란은 치열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그 누구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2021년까지 17년간 …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 프로골퍼 홍란(37)만큼 이 말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홍란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4차례나 KLPGA 투어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홍란 자신의 말…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투 웨이(Two way)’ 선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오타니 얘기가 나올 때마다 소환되는 한국 야구 스타가 있다. 국내 프로야구 초창기 투수와 타자로 활약했던 김성한 전 K…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투 웨이(Two way)’ 선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수로는 최고 164km의 빠른 공을 던지고, 타자로는 엄청난 파워로 홈런과 장타를 때린다. 인성과 팬 서비스까지 좋아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9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최나연(36)은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골프를 내려놓은 그는 좀 한가해졌을까. 최나연은 “백수가 됐는데 오히려 선수 때보다 더 바쁘다”고 근황을 전했다. 얼마 전부터 그는…
‘얼짱 골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최나연(36)은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스스로를 전 프로골퍼이자 유튜버라고 소개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하며 몇 해 전부터 시작한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29만 여명이나 된다. 9개월 넘게 투어를 다니고 나머지 …
지난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영원히 던질지도 모를 선수”라는 제목으로 구대성 전 질롱코리아 감독을 재조명했다. 54세의 구 전 감독은 지난달 19일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질롱코리아-애들레이드 경기에 ‘깜짝 등판’해 1이닝 동안 탈삼진 …
2019년 1월 21일자 본보 A24면엔 ‘50세에 직접 등판…싱싱投 던진 구대성 감독’이라는 제목의 화제성 기사가 실렸다. 당시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질롱코리아 사령탑이던 구대성 감독이 브리즈번과의 안방경기에서 직접 등판한 것이다. 1969년생인 구 감독의 당시 나이는 50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