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는 왼손 투수 송진우(57)다. 1989년부터 2009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만 뛰며 210승을 거뒀다. KBO리그 유일의 200승 투수다. 그렇다면 오른손 투수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투수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정민철 전 한화 단장…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관왕(1000m, 1500m, 3000m 계주) 진선유(35)는 세계 쇼트트랙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짧고 굵게’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2011년부터 단국대 빙상부 코치로 일하고 있다. 2018년 평창 올림픽과…
16살의 어린 나이에 빙판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18살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1000m, 1500m, 3000m 계주)을 목에 걸었고, 19세에 세계선수권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그리고 한창 기량이 만개해야 할 23살에 이른 은퇴를 했다. 세계 쇼트트랙 역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124승)을 갖고 있는 박찬호(50)는 은퇴 후에도 바쁘게 살고 있다. 2월 국내 프로야구 팀들의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를 찾았고, 3월엔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방송 해설을 했다. 이달 초엔 모…
한 때 ‘코리안 특급’으로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50).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124승은 여전히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와 한국 프로야구 한화를 거쳐 그가 은퇴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팬들에게 친근한 존재다. …
‘사격 황제’ 진종오(44)는 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을 땄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5차례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수녕(52·양궁)과 함께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모든 운동 선수들의 꿈이다. 올림픽 무대를 밟은 선수를 ‘올림피언’이라고 하는데 올림피언이 되는 건 가문의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번 나가기도 힘든 올림픽을 다섯 번이나 나간 선수가 있다. ‘권총 황제’ 진종오(44)가 그 주인공이다. 진종오는 20…
프로야구 선수 시절 박용택(44)은 별명이 많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를 때는 ‘용암택’, 찬스를 번번이 날릴 땐 ‘찬물택’이 됐다. 별명이 양산되다 보니 ‘별명택’이라는 닉네임까지 붙었다. 그중 빠질 수 없는 게 ‘기록택’이다. 19시즌 동안 LG에서만 뛴 그는 2504개의 안타로 역…
프로야구 선수 시절 박용택(44)은 별명이 많은 선수였다. 선수 시절 초기 쿨가이와 메트로박으로 잠시 불렸지만 이후엔 이름의 끝 글자인 ‘택’을 붙인 별명이 많았다. 불방망이를 휘두를 때는 ‘용암택’이 됐고, 찬스를 번번이 날릴 땐 ‘찬물택’이 됐다. 삭발을 했을 당시엔 ‘간디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 프로축구 수원FC 단장(61)은 1992년 프랑스 2부 리그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선수와 지도자를 거쳐 이제는 행정가로 축구 인생 3막을 살고 있다. 올해부터 단…
최순호 프로축구 수원FC 단장(61)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터뜨린 화끈한 중거리포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는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 프로골퍼 홍란(37)만큼 이 말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2005년 프로에 데뷔해 4승을 거둔 홍란은 치열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그 누구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2021년까지 17년간 …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 프로골퍼 홍란(37)만큼 이 말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홍란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4차례나 KLPGA 투어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홍란 자신의 말…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투 웨이(Two way)’ 선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오타니 얘기가 나올 때마다 소환되는 한국 야구 스타가 있다. 국내 프로야구 초창기 투수와 타자로 활약했던 김성한 전 K…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투 웨이(Two way)’ 선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수로는 최고 164km의 빠른 공을 던지고, 타자로는 엄청난 파워로 홈런과 장타를 때린다. 인성과 팬 서비스까지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