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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CEO로 변신한 ‘미녀 골퍼’ 안신애 “두가지 꿈은 사업과 가족”[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6/132775420.1.jpg)
몇 해 전 일본에서는 ‘골프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이보미, 김하늘, 윤채영, 신지애 등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골퍼들이 맹활약했기 때문이다.안신애(35) 역시 한류 열풍의 주역 중 하나였다. 2017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한 안신애는 데뷔전부터 큰 화제를 …
![[이헌재의 인생홈런]뷰티 CEO된 ‘골퍼’ 안신애 “관리해야 젊게 삽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9753.4.jpg)
‘골퍼’ 안신애(35)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그는 빼어난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앞세워 필드를 화려하게 물들였다. 실력도 뒷받침됐다.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0년에는 2승과 함께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2015년…
![‘왕년의 야구스타’ 김건우, 수제버거집 사장님 됐다[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2/132688249.1.jpg)
1987년 9월 13일은 ‘왕년의 야구 스타’ 김건우(62)에게 많은 것을 앗아간 날이었다. 1년 전인 1986년 MBC 청룡에 입단한 김건우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2년차이던 1987년에도 승승장구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 12승 7패 평균자…
![‘비운의 야구스타’ 김건우 “햄버거 만드는 지금이 전성기”[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8/132648398.1.jpg)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는 투타 겸업의 대명사다. 오타니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한국에서도 투수, 타자로 모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가 몇몇 있었다. ‘비운의 야구 스타’ 김건우(62)도 그중 한 명이다. 선린상고 시절 그는 박노준과 함께 고교야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마운드…
![한국선 은퇴지만 프랑스에선 현역…오선택 佛양궁 감독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9/132589552.1.jpg)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따면 ‘죄인’이 되는 유일한 종목이다. 30년 넘게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는 덕분에 한국 양궁은 자의든 타의든 금메달이 당연시된다. 무리한 기대 속에서도 양국 양궁은 매 대회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오선택 佛양궁 감독 “제2의 인생 ‘워라밸’로 삽니다”[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3/132553271.1.jpg)
베테랑 양궁 지도자 오선택 감독(64)은 2021년 LH양궁단에서 정년을 맞은 후 일생의 선택을 했다. 2022년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것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프랑스는 좋은 성적을 내줄 지도자를 원했다. 오 감독은 정년 후에도 자신의 지도력을 펼칠 무대가…
![‘원조’ 독종, 악바리, 철인…김인식이 만든 연천의 기적 “열심히 하면 됩니다”[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05/132521465.1.jpg)
프로야구엔 ‘악바리’나 ‘독종’이란 별명을 가진 선수들이 종종 나온다. 그중 원조 악바리를 꼽으라고 하면 누구나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한국프로야구 제1호 몸에 맞는 공의 주인공인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72)이다. ‘국민 감독’으로 불리는 김인식 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78)과…
![[이헌재의 인생홈런]배팅볼 던지는 ‘72세’ 김인식 “연천서 기적 만듭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9/132491555.1.jpg)
‘악바리’란 불린 사나이가 있었다. 프로야구 제1호 몸에 맞는 공의 주인공 김인식 독립리그 연천 미라클 감독(72)이다. ‘국민 감독’으로 불리는 김인식 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78)과 동명이인이다. 원년 MBC 청룡 유니폼을 입었던 김 감독은 ‘악’과 ‘깡’으로 작은 체구를 이겨…
![“잘나갈수록 겸손”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과 ‘펜싱 사브르 간판’ 윤지수 부녀의 의리[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1/132430026.1.jpg)
‘고독한 황태자’로 불렸던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64)은 딸에게 운동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통산 100경기 완투 기록을 갖고 있는 윤 감독은 운동이 얼마나 힘들고 고독한 길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황태자의 DNA를 받고 태어난 딸 윤지수(…
![‘황태자의 딸’ 펜싱 윤지수 “아빠처럼 나누며 살 것”[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5/132394049.1.jpg)
1997년 8월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 전 롯데 2군 감독(64)의 은퇴식이 열렸다. 1986년 롯데에 입단한 윤 감독은 1997년 은퇴할 때까지 롯데에서만 뛴 레전드 투수다. 그가 기록한 통산 100경기 완투는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당시 네 살이던 딸 윤지…
![‘씨름 천국’-‘종합격투기 지옥’ 오간 이태현 “멈추지 않으면 하늘이 도와”[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7/132335295.1.jpg)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실패했다고 멈춰있으면 안 된다. 멈춰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은 없다. 뭔가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하늘이 돕는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다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이런 교수님 같은 말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이태현 용인대…
![[이헌재의 인생홈런]‘천하장사’ 이태현 “날 다시 받아준 모래판은 내 운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1/132299210.1.jpg)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49)은 민속씨름 데뷔 첫해이던 1994년 천하장사에 올랐다. 영광스러운 꽃가마였지만 비난도 적지 않았다. 백승일과 치른 결승전(5판 3승제)은 지루한 무승부 끝에 12판이 지나서야 끝났다. 승리는 체중이 더 적게 나간 이태현에게 돌아갔다. 그에겐 한동안 ‘…
![‘모굴스키’ 간판서 변호사 된 서정화 “운동이 ‘ON’이라면 공부는 ‘OFF’”[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4/132241685.1.jpg)
스키 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소녀가 있었다. 틈만 나면 스키를 타던 그는 어느 날 올록볼록한 언덕을 타는 스키를 알게 됐다. 당시로선 생소했던 모굴스키였다. 국내에 정식 코스도 제대로 없을 때였지만 경사면 스키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모굴스키는 눈이 쌓인 언덕을 내려오면서 회전기…
![스키 국대→변호사… 서정화 “운동하면서 공부했죠” [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9/132208705.1.jpg)
국가대표냐, 중간고사냐. 전 한국 여자 모굴스키 국가대표 서정화(35)는 고교 1학년 때 인생의 기로에 섰다.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단 기쁨도 잠시. 중간고사를 보러 가기 위해 하루 훈련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하자 대표팀은 국가대표 포기 각서를 쓰라고 했다. 그는 과감히 태극마크를 포…
![서장훈, 최희암, ‘조던’…LG 조상현 감독에겐 인복, 견복(犬福)이 가득[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8/132081930.1.jpg)
연세대 ‘독수리 5형제’가 한국 농구계를 지배하던 시절이 있었다. 최희암 감독이 이끌던 연세대는 1990년대 쟁쟁한 실업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전국 최강으로 군림했다. 서장훈, 문경은, 이상민, 김훈, 우지원 등 훈훈한 외모에 빼어난 실력을 갖춘 이들은 농구대잔치를 제패하며 당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