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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와 국가[바람개비/윤태진]

    해커와 국가[바람개비/윤태진]

    현대전에서 사이버 공간은 가장 중요한 ‘전장’ 중 하나다. 미국의 사이버 안보 관련 전문가 벤 뷰캐넌은 해킹이 단순한 공격을 넘어 정보의 왜곡, 선동, 폭로 등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공격으로 진화했다고 밝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이버 전쟁의 사례를 들려주는데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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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위대한 벽’ 김민재

    [바람개비]‘위대한 벽’ 김민재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는 세리에A 1위에 올라 있다. 승점 62로 2위 인터밀란(승점 47)과의 격차가 15점이다.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가 활약하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전 물음표였던 …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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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동백꽃

    [바람개비]동백꽃

    경남 통영의 가로수는 동백이다. 통영의 길가에는 동백꽃과 매화가 한창이다. 가장 아름다운 동백은 1606년(선조 39년)에 지어진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충렬사에서 만난다. 고즈넉한 사당 앞마당의 수령 400년 가까운 동백나무에는 나뭇가지 아래에도 붉은 동백꽃이 뚝뚝 떨어져…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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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식 김밥, 부리토[바람개비/이윤화]

    멕시코식 김밥, 부리토[바람개비/이윤화]

    멕시코 음식 부리토는 ‘작은 당나귀’를 뜻한다. 토르티야(멕시코 밀전병)에 고기, 채소, 콩, 밥 등을 얹어 네모 모양으로 감싼 뒤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그 모양이 마치 당나귀가 싣고 다녔던 등짐을 연상케 한다. 속 재료와 소스가 다양해 마치 우리네 김밥만큼 응용이 다채롭다. …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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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한 우주 이야기[바람개비/윤태진]

    생생한 우주 이야기[바람개비/윤태진]

    2020년 11월 지상 400km의 국제 우주정거장에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우주선이 도킹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민간기업 최초로 ‘리질리언스(resilience)’호를 우주에 보낸 것이다. 일본인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가 분 단위로 짠 과학 실험, 우주정거장 점검, 식물…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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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셀틱 데뷔골 오현규

    [바람개비]셀틱 데뷔골 오현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에서 지난달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22)가 4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12일 세인트 미렌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축구협회컵(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셀틱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셀틱은 5-1로 이겼…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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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바람의 언덕’ 선자령

    [바람개비]‘바람의 언덕’ 선자령

    선자령은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나누는 대관령 북부에 있는 ‘바람의 언덕’이다. 동해에서 출발해 고개를 넘는 초속 6.7m 이상의 바람이 연중 내내 분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옛 대관령휴게소(840m)에서 출발하면 완만해서 산책하듯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서면 발왕산,…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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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식 감자탕, 렝샙[바람개비/이윤화]

    태국식 감자탕, 렝샙[바람개비/이윤화]

    우묵한 접시에 나온 음식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첩첩 쌓아올린 등뼈를 보니 커다란 전골냄비의 푸짐한 감자탕이 떠오른다. 이게 태국 요리라고? 팟타이나 똠얌꿍만 태국 음식이 아니다. 비빔밥과 김치만을 한국 음식으로 알던 외국인이 감자탕을 처음 경험하는 기분일 수도 있겠다. 푹 삶은 돼지등…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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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륜의 심리학[바람개비/윤태진]

    불륜의 심리학[바람개비/윤태진]

    보통의 연애만큼이나 흔한 불륜. 결말이 절망일 것을 뻔히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젱어와 호프만은 무의식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유전자를 찾으려는 진화생물학적 관점으로 불륜에 접근한다. 익숙해진 상대에 대한 지루함이 이를 더욱 촉진하는 요인이라고 분석…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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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눈사람의 겨울 캠핑

    [포토 에세이]눈사람의 겨울 캠핑

    ‘캠핑의 꽃’으로 불리는 겨울 캠핑. 백설의 자연 속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은 일종의 로망입니다. 눈사람도 함께해 더 낭만적입니다. ―경기 포천시에서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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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사우디 리그 ‘데뷔 골’ 호날두

    [바람개비]사우디 리그 ‘데뷔 골’ 호날두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등번호 7번)가 공식전 3경기 만에 데뷔 골을 넣었다. 4일 알파테흐와 치른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로 팀을 패배에서 건져냈다. 사우디 리그 첫 골임에도 ‘호우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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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베네치아 카니발

    [바람개비]베네치아 카니발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기간 중 어린아이들이 가면을 쓰고 산마르코 광장을 걷고 있다. 12세기에 시작된 이 카니발은 이탈리아 최대 축제다. 매년 사순전 전날까지 10여 일 동안 열리는데, 올해는 2월 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카니발이 열리면 화려하게 치장한 보트들이 운하 위에서 …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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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진 남도의 맛, 묵덕장[바람개비/이윤화]

    개미진 남도의 맛, 묵덕장[바람개비/이윤화]

    전남 목포, 함평 인근에서 즐겨 먹던 묵덕장. 냉장고가 보급되기 전엔 김장 김치가 금세 신김치가 되곤 했다. 이 신김치에 메주를 넣고 두엄 속에서 며칠 익힌 장이 묵덕장이다. 은은한 구수함과 시큼털털한 김치 맛이 어우러진다. 프랑스인이라면 시골의 독특한 자연치즈 맛에 비유할 듯하다. …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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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바람개비/윤태진]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바람개비/윤태진]

    북한 최고 금수저 ‘항일 빨치산’ 가문 출신인 오혜선 작가는 두 아이를 위해 탈북을 감행한다. 그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살아왔지만 늘 불안했다고 고백하면서 흔히 다뤄지지 않은 북한 고위층의 삶과 북한 인민의 실상을 털어놓는다. 탈북을 결심한 계기, 한국에 건너온 뒤 느낀 자유와 그에…

    •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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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19년 만에 LG로 돌아온 캐넌히터

    [바람개비]19년 만에 LG로 돌아온 캐넌히터

    ‘캐넌히터’ 김재현(48)이 19년 만에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LG 유니폼을 입는다. 1994년 데뷔 첫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신바람 야구의 주역이던 김재현은 2004시즌 뒤 SK(현 SSG)로 이적해 국가대표팀 타격코치, 해설위원 등을 맡았다. 다시 쌍둥이 유니폼을…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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