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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봄바람을 기다려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22/124111939.6.jpg)
꽃바구니 열기구가 이륙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서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두둥실 날아올랐으면 좋겠네요.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고양이 눈]말하지 않아도 알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21/124092112.8.jpeg)
바나나 껍질 모양 미끄럼 주의 표지판이라니, 구구절절 써놓지 않아도 한눈에 용도를 알 수 있겠어요.―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고양이 눈]꽃샘추위 조준, 발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20/124069967.8.jpg)
도심 빌딩에 줄줄이 달린 보일러 연통이 마치 대포 같습니다. 때늦은 추위를 조준 사격해 물리쳐 주면 좋겠네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양이 눈]도심의 미어캣](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9/124051192.8.jpg)
“어디 화재 난 곳 없나?” 몸을 곧추세우고 눈을 부라리고 있는 소화전 설비가 마치 미어캣들 같아 보이네요.―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고양이 눈]그리운 푸바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8/124032451.8.jpg)
치열한 취재 현장에서 미소 짓는 푸바오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이 순간 그가 보고픈 게 저뿐만은 아니겠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양이 눈]내 마음이 보이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7/124013253.6.jpg)
차량 진입 방지석 위 고리와 그림자가 만나 ‘하트’를 만들었네요. 특정 시각, 특정 각도에서만 보이는 특별한 하트랍니다.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서
![[고양이 눈]친절한 사람은 오리 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5/123994256.6.jpg)
뭐 먹을 것 좀 없나요? 청둥오리 한 쌍이 식당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사람과 오래전부터 친해졌나 봅니다. ―스페인 세비야 알카사르에서독자 전상현 씨 제공
![[고양이 눈]이제 어른이에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5/123982027.1.jpg)
성인이 된 소녀의 머리 위에 족두리를 올립니다. 어른으로서 짊어질 삶의 무게가 족두리만큼 가볍기를. ―서울 은평구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고양이 눈]자유를 찾아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3/123956669.8.jpg)
자유롭게 나는 새의 그림 앞에 빈 유모차가 서 있습니다. 아이도 보행의 자유를 찾아 떠났나 보군요.―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고양이 눈]보금자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2/123938437.8.jpg)
![[고양이 눈]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1/123920480.8.jpg)
경칩 지나고 춘분이 다가오는데 쌀쌀한 날씨에 나무는 아직 옷을 벗지 못했네요. 마음만큼은 알록달록 봄이기를.―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광화문 하르방[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10/123900663.6.jpg)
제주 하르방이 서울 나들이 하신 걸까요. 지난겨울 광화문광장에 서 있던 눈 하르방. 실용도자기 작가가 만든 작은 명물이었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독자 김승근 씨 제공
![[고양이 눈]우리 언제 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8/123883195.6.jpg)
산책 나온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주인을 기다리다 지루했는지 바닥에 드러누워 버렸네요. 주인은 휴대전화 삼매경입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김치, 아니 물고∼기![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7/123865124.8.jpg)
성벽에 선 갈매기가 의외로 흔쾌히 촬영에 응하네요. 갈매기를 웃게 하려면 김치, 치즈보단 물고기를 외치는 게 낫겠죠? ―포르투갈 세하두필라르 수도원에서
![[고양이 눈]기린 그림의 손님맞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6/123846127.8.jpg)
굴뚝에 기린 세 마리가 그려져 있네요. 리프트를 탄 승객들에게 “기린은 꼭 보고 가∼”라고 말하는 거 같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