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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문을 열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8/125495534.12.jpg)
맞은편이 보일까요? 아니면 전혀 다른 시공간이 펼쳐질까요?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길게요. ―강원 춘천에서
![[고양이 눈]고무신의 변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7/125475944.18.jpg)
고무신의 변신버려진 고무신이 새 생명을 품었네요. 주인은 알까요, 자신의 신발이 새싹들의 보금자리가 된 것을. ―경북 안동 지례예술촌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고양이 눈]킥보드 목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6/125457515.10.jpg)
아이들의 탈것 장난감은 예로부터 목마였죠. 세 바퀴 킥보드로 대체된 요즘에도 목마의 전통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세종시 나성동에서
![[고양이 눈]해질 녘 호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4/125438619.10.jpg)
그림자와 하나가 된 산이 마치 고래 두 마리처럼 보여요. 함께 찍힌 데이지만이 이곳이 바다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경기 포천시에서
![[고양이 눈]솔잎향과 함께 잠이 솔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3/125421869.12.jpg)
소나무 그늘 아래 선베드라니, 이만한 수면 명당이 없네요. 열심히 일한 당신, 주말엔 푹 쉬세요.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이 눈]휴전선 넘은 함박꽃나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2/125400952.22.jpg)
휴전선 넘은 함박꽃나무북녘의 국화(國花)가 철조망을 넘어 남녘에 뿌리를 내렸네요. 이렇게 오가는 게 무에 그리 어렵냐는 듯. ―강원 양구에서
![[고양이 눈]익을수록 진해지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1/125380412.12.jpg)
익을수록 진해지는…옛날 통닭의 몸통이 시간을 머금으며 노르스름하게 변해 갑니다. 치맥 약속을 잡고 기다리는 시간도 익어 갑니다. ―서울 성동구 행당시장에서
![[고양이 눈]따뜻한 답장이 온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0/125361230.14.jpg)
‘힘내, 난 네 편이야.’ 이 우편함에 고민을 적어 넣으면 이런 응원을 담은 손편지 답장이 올 거예요. 오늘도 힘든 누군가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독자 김승근 씨 제공
![[고양이 눈]땔감에 꽃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9/125342954.10.jpg)
땔감에 꽃이…땔감용 폐목이 새 생명을 품었네요. 스님께서 차마 불을 때진 못하실 거 같죠?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고양이 눈]사슴 가족의 나들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7/125324671.8.jpg)
통나무 사슴 가족이 한강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사람들을 보고 놀란 듯 눈을 휘둥그레 뜬 새끼 사슴의 표정이 귀엽네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고양이 눈]지게차 작업 필요하신 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6/125308482.10.jpg)
지게차 작업 필요하신 분∼지게차에 붙어 있는 ‘40분 작업에 8만 원’ 홍보 문구입니다. 요즘 지게차 학원이 호황이라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서울 광화문에서
![[고양이 눈]삼색 고무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5/125295821.12.jpg)
삼색 고무신식당 현관에 고무신 세 켤레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고무신만큼 보기 어려워진 삼남매의 신발일까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소아암 친구들을 위해[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4/125275634.12.jpg)
2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 기부합니다. 짧은 머리가 어색하지만 내 결정만큼은 ‘엄지 척’이에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고양이 눈]내 안에 강아지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3/125256506.12.jpg)
‘비너스의 슬리퍼’란 별칭을 가진 희귀한 난초라는데요. 잘 보니 비너스가 아니라 강아지가 보이는 듯해요.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양이 눈]우리 댕댕이 비 맞을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2/125236868.10.jpg)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우중 산책에 나섰습니다. 비 맞을까 노심초사, 주인의 반려견 사랑이 촉촉하네요.―경기 고양시 삼송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