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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10초 더 천천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5/130366185.10.jpg)
똑같은 모양인데 파란색 시계가 10초 더 느린 시간을 살고 있군요. 가끔 한숨 돌리고 10초 느리게 움직여 보는 것도 괜찮답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문학창작촌에서
![[고양이 눈]내 안에 열쇠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4/130357817.10.jpg)
자물쇠로 문을 잠그는 게 아니라 열쇠를 잠가놨네요. 비밀번호를 걸어둔 자물쇠 모양의 열쇠보관함이라고 합니다. 들고 들어가면 안 돼요∼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고양이 눈]열기를 떠나 휴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3/130350623.8.jpg)
소방서 앞 계단에 한 소방관의 방화복이 내걸려 있습니다. 방화복 주인도 고된 일을 마친 뒤 가을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피로를 풀고 있을까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사랑도 골인[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1/130345863.1.jpg)
꽃다발 공이 골인했군요. 사실 조형물이지만, 손을 뻗은 분의 간절한 마음도 상대방의 마음에 골인하길 기원해 봅니다. ―부산 금정구 온천천에서
![[고양이 눈]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31/130337300.10.jpg)
마이크들이 마치 경쟁하듯 머리를 곧추세우고 있군요. 누군가의 목소리를 정확히, 생생히 담아내기 위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고양이 눈]솜사탕 자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30/130331118.1.jpg)
사춘기 언니는 솜사탕으로 얼굴을 다 가렸고, 동생은 아쉬운지 얼굴을 빼꼼 내밀었네요. 달콤한 기분은 매한가지겠지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고양이 눈]사랑이 익어갑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30/130322991.1.jpg)
깊어가는 가을, 하트 모양 이파리에 노란 단풍이 들었네요. 가을이 익어가듯 사랑도 익어가나 봅니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고양이 눈]지켜보고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8/130310487.10.jpg)
누군가 버린 인형이 쓰레기 수거차 새 식구가 되었군요. 저렇게 지켜보고 있으니, 뒤차는 함부로 쓰레기 못 버리겠어요. ―서울 노원구에서
![[고양이 눈]소리 없는 나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7/130303164.10.jpg)
‘대화’란 제목의 긴 나팔 조형물입니다. 이제 북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아이는 나팔벨에 얼굴을 갖다 대봅니다. ―경기 파주시 통일전망대에서
![구름이불 덮은 산[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5/130298104.1.jpg)
저물녘 고요한 산자락 위로 펼쳐진 구름 물결. 하루를 마친 이들에게 안식의 이불을 덮어주는 듯하네요. ―대구 달성군에서
![[고양이 눈]모델은 나 대신 인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4/130288463.14.jpg)
주인 대신 주인과 닮은 여행자 인형을 카메라 앞에 세워두고 찰칵∼. 기념사진 이렇게 찍으면 외모 신경 쓸 필요 없어 편하겠어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고양이 눈]반듯한 재능기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3/130278844.10.jpg)
요새 보기 힘든 반듯한 붓글씨에 괜히 옷매무시를 고치게 되네요. 법원 직원이 직접 쓰신 거라고 합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에서
![[고양이 눈]졸릴 땐 낙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2/130270421.10.jpg)
공부하다 졸리면 낙서했던 경험 다 있죠? 졸음을 쫓으려 애써 봤지만 아이는 그만 잠들어 버렸답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종이 보름달도 들어주실까[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1/130261601.10.jpg)
이토록 간절함을 담아 빌어 본다면…. 종이 달님도 어떤 소원인지 귀 기울여 들어주실 것만 같네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고양이 눈]난파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0/130254149.7.jpg)
망망대해에 뜬 작은 배 뒤에서 물이 짓쳐 들어와요. 이러다 곧 가라앉고 말겠어요! ―서울 종로구의 어느 건물 외벽 배전함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