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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뽀뽀

    [고양이 눈]뽀뽀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눈을 뜨면 세상이 홀라당 뒤집혀 있습니다. 그 희한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고 귀엽고 예쁜 절대가치, 바로 ‘내 아이’. 세상이 뒤집혀도 변하지 않는 내 사랑에게 이색적인 뽀뽀 한번 날려 봅니다. 독자 김언주 씨 제공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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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대화

    [고양이 눈]대화

    “곰돌 씨, 점심 뭘 드셨나요?” “간편한 샐러드요. 다이어트가 고민이에요. 곰순 씨는?” “저는 더위가 걱정이에요. 올여름 얼마나 더울까요? 이 털은 다 어쩌죠?” “허허,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달래시죠.”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는 북극곰 커플 박영대 기자 sannae@donga.…

    •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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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철통 경계

    [고양이 눈]철통 경계

    아파트가 늘고 단독주택이 줄면서 보기 힘들어진 문구입니다. 예전처럼 개를 마당에서 기를 때는 집집마다 이런 팻말을 걸었죠. 골목마다 저녁이면 ‘멍멍’ 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그래서인지 개조심이란 문구가 무섭기보다 정겹습니다. ―서울 북한산 인근 주택가에서 양회성 기자 yohan@…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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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물총 구출작전

    [고양이 눈]물총 구출작전

    “여기 누가 좀 도와주세요. 물총이 물에 빠졌어요.” 꿀벌과 젖소가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풍덩 뛰어들어 건지면 시원할 텐데, ‘동물의 탈’을 쓴 귀요미들은 꾀를 썼네요. 근데, 원래 물총은 물과 친한 것 아닌가요? 포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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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TV정류장

    [고양이 눈]TV정류장

    선생님께 혼난 기분, 직장서 받은 스트레스. 모두 집에 가져가시려고요? 여기서 훌훌 털고 가세요. 여기 오면 누구나 스타가 됩니다. ‘춤추고 노래하는 예쁜 내 얼굴’이 텔레비전에 나옵니다. 하지만 TV에 너무 몰두하면 버스를 놓치니 주의하세요. ―서울 남산 소월길에서 전영한 기자…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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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내 짝은 어디?

    [고양이 눈]내 짝은 어디?

    어느 카페 벽에 설치된 장식용 미니 농구대. 미니 농구공 아닌 경기장 농구공을 넣어 봤죠. 역시 그대로 걸리네요. 농구 더 이상 못 하겠어요. 무슨 일이든 잘하려면 해당 상황에 맞는 짝을 잘 골라야 합니다. 물론 좋은 짝 고르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

    •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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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모자

    [고양이 눈]모자

    저를 배려해 바로 옆 식당 사장님이 씌워 주셨네요. 식당 손님들이 주차하다가 저에게 자주 상처를 내서요. 하지만 사양할게요. 저는 항상 비상시를 대비해야 해요. 불과 불굴의 투지로 싸우려면 맨몸이 좋아요.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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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청포도

    [고양이 눈]청포도

    내 고장 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봄에 심은 아이들 꿈이 알알이 들어와 박혀, 송이마다 주저리주저리 열리면 좋을 텐데…. 초록의 몸에도 결실을 맺은 청포도처럼, 설익은 희망을 노래해 본다. 독립을 안으로 삼키며 읊조린 저항시인처럼.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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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기다림

    [고양이 눈]기다림

    “대체 언제 오는 거야.” “이러려고 나들이 나왔나.” 잠시 자리를 비운 주인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견공들. 대체 언제 오는 걸까요. 기다리게 한 사람은 기다리는 이의 마음을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같은 공간,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을 수도 있지요. 의정부=박영대 기자 san…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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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기른 정

    [고양이 눈]기른 정

    왜 이렇게 몸집이 크지? 나를 안 닮았는데? 새끼 뻐꾸기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뱁새 엄마는 늘 궁금합니다. 뻐꾸기는 스스로 알을 품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고 대신 키웁니다. 뻐꾸기는 자라서 뱁새에게 효도를 할까요? ―관악산에서 과천=박영대 기자 san…

    •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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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승부

    [고양이 눈]승부

    같은 또래. 비슷한 체구. 서로 안간힘을 쓰지만 힘만 빠질 뿐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상대보다 우위에 서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것이죠. 하지만 아이들에게 승부가 꼭 중요할까요. 레오강(오스트리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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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전봇대의 사생활

    [고양이 눈]전봇대의 사생활

    “거참, 남의 옷은 왜 다 쥐어뜯어 놓은 거요. 나도 사생활이 있는데. 어라, 이 차는 왜 또 이렇게 바짝 붙여 주차해 놓은 거죠? 그러다 부딪치면 또 내 탓 하면서 걷어차려는 거 아니오. 표정 좀 펴려고 해도 왜 이리 도와주질 않소. 거참.”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

    •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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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낭만에 대하여

    [고양이 눈]낭만에 대하여

    ‘예쁘고 예쁜 장미가 피어 길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기(게 하)는구나.’ 서울 광화문 어느 골목. 활짝 핀 장미 위로 시구를 적은 빛바랜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겨울을 견디고 핀 장미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장미 주인은 이런 훈훈한 모습을 바랐겠죠. 삭막한 도심, 낭만…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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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당신은 알고 있죠?

    [고양이 눈]당신은 알고 있죠?

    동장님이 호소합니다.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이니 더 이상 버리지 마세요.” 그런데 그 밑에 누군가 또 버리고 갔네요. 아무도 보는 사람 없을 때 그랬겠지만 본인의 마음은 모든 걸 봤습니다. 얼른 찾아가세요, 버리고 간 양심.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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