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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부부의 법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20494.5.jpg)
노부부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해서일까요? 뒷모습이 똑 닮아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칠성시장에서
![‘롱다리’ 건물[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2769.4.jpg)
철거를 앞둔 건물 밖으로 긴 비닐 호스가 나와 있습니다. 마치 긴 다리를 쭉 뻗은 듯하네요. 실내의 나쁜 공기를 빼내는 용도일까요?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고양이 눈]포용하며 성장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8/131305454.5.jpg)
나무가 철망과 한 몸인 양 자라났습니다. 장애물을 품어가며 성장한 나무의 모습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서울 강동구 길동교회에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7/131297627.6.jpg)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라니! 해가 여러 개로 보이는 현상을 ‘무리해’ 또는 ‘환일’로 부릅니다. 추운 날 구름 속 얼음결정이 프리즘 역할을 하며 빛을 굴절시킨 결과죠. ―강원 속초 동명항에서
![[고양이 눈]인형뽑기 장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6/131288784.5.jpg)
가방에 인형 키링(열쇠고리)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나만의 가방(bag)을 꾸미는 ‘백꾸’ 열풍에 거리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서울역에서
![[고양이 눈]세상은 반대에 끌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5/131279500.5.jpg)
도로 반사경 앞에 흑조와 백조가 한 쌍을 이루고 있네요. 때마침 흑과 백의 옷을 입은 남녀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갑니다.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서
![[고양이 눈]한마음으로 집짓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0836.6.jpg)
공사 중인 건물 한구석에 전선 파이프 세 개가 삐죽이 솟아 있습니다. 몸을 살짝 뒤로 젖히고 바닥이 잘 다져졌는지 가늠해 보려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대구 중앙로에서
![[고양이 눈]무관심의 애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3/131262895.4.jpg)
한 주택 방범창에 색 바랜 옥수수가 매달려 있네요. 폐쇄회로(CC)TV가 작동 중이라고 해서 아무도 손을 안 댄 것 같은데, 주인까지 까맣게 잊은 것 같습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고양이 눈]두둥둥! 청춘의 함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1/131255786.4.jpg)
숙명여대 신입생 환영식에서 연주자가 북을 치려고 두 팔을 펼쳤습니다. 그의 어깨 너머로 퍼지는 힘찬 북 울림에 신입생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고양이 눈]한복으로 대동단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48492.5.jpg)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깨를 두르고 아래로 시선을 모읍니다. 바닥에 놓은 스마트폰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건데요. 이것이 바로 K포즈!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고양이 눈]새드 엔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9/131239743.5.jpg)
프라이를 해 먹으려고 잠시 부엌 조리대에 올려둔 달걀이 또르르 굴러 바닥에 떨어져 깨졌습니다. 탈출에 실패한 달걀도, 계란 프라이를 먹지 못한 사람도 모두가 슬픈 아침입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고양이 눈]꽃샘추위가 준 선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9/131232359.6.jpg)
꽃샘추위가 준 선물 꽃샘추위가 만들어 낸 겨울 풍경에서 마지막 겨울을 즐겨봅니다. 다음 겨울을 기약하며….―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모나용평스키장에서
![[고양이 눈]겨울과 여름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7/131226106.1.jpg)
설산을 뒤로하고 여름의 상징, 야자수가 꼿꼿하게 서있습니다. 겨울과 여름 사이엔 봄이 있으니 곧 봄이 오려나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패서디나에서
![[고양이 눈]새싹을 기다리는 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6/131216745.4.jpg)
일회용 종이컵에 흙이 담겼습니다. 올봄 이 작은 세상에서 어떤 모습의 싹이 올라올지 기대됩니다. ―정부서울청사 11층 복도에서
![[고양이 눈]가까운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4/131209859.4.jpg)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과 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네요. 일흔 살이 넘은 이 노장은 “로봇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진땀을 뺍니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