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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떠날까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5/97737787.1.jpg)
멕시코시티, 워싱턴DC, 상파울루. 세상에는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 몸의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 생활의 거리가 더 멀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틈틈이 짐을 꾸려 떠납니다. 저 멀리, 다른 이들의 일상으로. 최혁중 기자 s…
![도심 속 수확[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4/97721546.1.jpg)
아파트 한쪽 페트병 속에 심어져 있던 벼가 어느새 다 자랐네요. 논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밥상에 오를 수 있을까요. 도심 속 벼들의 운명이 궁금해집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자판기 운세[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3/97707518.1.jpg)
별의별 것을 다 자판기에서 파는 요즘. 이젠 운세까지 자판기 시대가 열렸네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운세가 담긴 빨간 공을 열어보는 두 사람. 위치를 보아 하니 아마도 연애운 같습니다. 소원처럼 올해 단풍 구경은, 크리스마스는, 멋진 남자친구와 함께할 수 있기를. ― 서울 종로 …
![앉아도 되나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2/97686325.1.jpg)
경기 파주 프로방스마을의 한 카페 의자에 강아지 얼굴 모양의 쿠션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시선을 안 줄 수가 없네요. 그 뒤로 거울에 비친 곰 인형의 모습이 보입니다. “과거에는 내 자리였는데…”라며 쳐다보는 듯하네요.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새 신을 쓰고?[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1/97665949.1.jpg)
보기만 해도 멋진 기악대. 그런데 모자가 신기합니다. 알록달록한 신발 모양이네요. ‘새 신을 신고’가 아니라 ‘새 신을 쓰고’ 행진하는 악단. 흥겨운 가을입니다. ―서울 여의도 달리기 대회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무엇을 채울까요[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30/97646485.1.jpg)
좁은 골목길, 어느 벽에 액자가 내걸려 있습니다. 위에는 조명도 달려 있네요. 그런데 액자 속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액자 속을 채워보면 어떨까요? ―서울 종로구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하늘에 걸린 솔방울[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8/97627520.1.jpg)
거리를 지나다 무심코 하늘 위를 쳐다봅니다. 파란 페인트가 살짝 칠해진 솔방울들이 무명실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른 가을 하늘을 닮고 싶나 봅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만화 치과[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7/97611914.1.jpg)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치과. 그런데 여기저기 재밌는 만화가 그려져 있네요. 진료실을 안내하는 이상한 남자, 칫솔 든 곰, ‘고급 인력’ 티셔츠를 입은 직원까지. 치과 이름도 범상치 않습니다. 그래요, 드라큘라는 직업상 이가 튼튼해야겠죠?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치과 변영욱 기자 cut…
![웃음 주는 모자[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6/97591941.1.jpg)
판매대에 걸려 있는 까만 모자. 흰색 고딕체의 한글 단어가 인상적입니다. 꽃미남, 곧미남, 꽃미녀, 곧미녀, 나쁜남자….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모자를 사는 사람들은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일 텐데 즐거움은 우리 몫이네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더 짙어지기를[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5/97571569.1.jpg)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파란 하늘은 더욱 파랗게 물들고, 나뭇잎들은 슬슬 빨간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시작했습니다. 너도 나도 더욱 짙어지는 계절. ―서울 노원구 불암산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해골 유령과 사탕[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4/97552020.1.jpg)
핼러윈은 아직 한 달 이상 남았는데 벌써 사탕 가게에는 해골 유령들이 사탕을 사 달라고 그릇을 들고 있네요.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고!― 서울 영등포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온기 우편함[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3/97532538.1.jpg)
아이 걱정, 취업 걱정, 살림 걱정, 나라 걱정…. 걱정이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내 앞의 걱정이 차고 넘쳐 옆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얼어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얼어붙은 사회를 녹여줄 따뜻한 온기가 필요합니다. ―서울 중구 정동에서 원대연 기자 yeon72@…
![사랑의 무게[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1/97504814.1.jpg)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울, 문득 둘이 앉아봅니다. 빨간 눈금바늘이 휙휙 돌아가고, 우리는 서로 눈이 돌아가고. 배시시 웃어봅니다. 이것은 우리 둘 사랑의 무게라며. 사랑은 결코 저울질하지 않는 것이라며. 그렇게 쿨하게. ― 서울 종로구 익선동 전영한 기자 scoopjyh@do…
![히어로의 양치질[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20/97489744.1.jpg)
한 건물 주차장에 이색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히어로들도 올바른 양치질을 여기서 배웠다고 하네요. 주차하면 차가 날아가 버린다는 스파이더맨의 경고문은 덤입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어느 그늘[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9/97471119.1.jpg)
폭염은 지나갔지만 아직 가을 뙤약볕이 매서운 나날입니다. 중장비 운전석 위에 달린 작은 파라솔이 만드는 그늘은 몇 뼘이나 될까요.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서울 도봉구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