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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괴수 출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9/03/109085365.1.jpg)
거대한 장수풍뎅이가 주택 난간을 타고 올라갑니다. 마치 SF 괴물영화의 한 장면처럼 공포가 몰려옵니다. 일본 도쿄 갓파바시의 한 주택가에 설치된 조형물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일본 도쿄 갓파바시에서
![[고양이 눈]새로운 업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9/03/109069080.1.jpg)
지난여름, 열심히 제 역할을 했던 선풍기가 가을장마에 새로운 임무를 맡았습니다. 선풍기에 빨간 고추를 매달고, 가을이 왔습니다. ―경북 안동시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고양이 눈]불심으로 전자결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9/01/109045334.1.jpg)
올해 1월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운영 중인 키오스크 보시함입니다. 현금을 준비하지 못한 신자들이 카드 결제를 통해 시주할 수 있게 했습니다. 코로나19 비대면 종교 활동을 위해 도입됐는데, 반응이 꽤 좋다고 합니다. ‘현금 없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보시 방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
![[고양이 눈]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9/01/109025075.1.jpg)
벽에 걸린 책꽂이가 말풍선처럼 머릿속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국가’ ‘현대사’ ‘수정주의’…. 자, 어려운 생각은 다 했으니 이제 만화책 코너로 가 볼까나.―강원 속초에서
![[고양이 눈]너에 대한 나의 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30/108837707.1.jpg)
파란 하늘 아래 하트 모양 아치를 보고 갑자기 떠오른 난센스 퀴즈. “하트가 4개인데, 세 글자로 줄이면?” 답은 “사랑해!”. 고백할 용기가 안 날 때 이 사진을 사용해 주세요.―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고양이 눈]거리 두기 없는 모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30/108818734.1.jpg)
초가을 장마 중 잠시 비가 갠 싱그러운 아침, 천변 수풀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참새들이 인기척이 느껴지자 포드득 날아갑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상관없이 모임과 흩어짐이 자유로운 참새 떼가 부러운 아침입니다. ―서울 청계천에서
![[고양이 눈]움직이는 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7/108798692.1.jpg)
새로 나온 집입니다. 바퀴가 달려 있어서 역 근처에 주차하면 역세권, 쇼핑몰 인근에 주차하면 몰세권, 숲 근처에 주차하면 숲세권,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답니다. 단, 불법 주차에 주의하세요!―서울 이태원에서
![[고양이 눈]바람인형의 쓸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7/108782405.1.jpg)
개업식 축하 인사하랴, 축제장 흥 더하랴, 춤추는 바람인형은 늘 바빴습니다. 요즘엔 일이 하나 더 추가됐네요. 밭에서 새 떼와 고라니를 쫓아내는 허수아비 역할도 합니다.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서
![[고양이 눈]꽃을 피우는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5/108761298.1.jpg)
두 안내판의 좁은 틈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기어이 꽃을 피웠습니다. 세상에 그냥 피는 꽃은 없습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 말입니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고양이 눈]‘안전한 맛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5/108741185.1.jpg)
우연히 찾은 식당에서 포스터가 눈길을 끕니다. 식당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니 안전하게 만나 맛있게 드시라는 뜻이겠죠. 이날 ‘안전한 맛’을 음미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고 말은 줄이며 식사했습니다.―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고양이 눈]좀 무서워해주면 안 되겠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4/108716146.7.jpg)
벽 속 깊은 굴속에서 슬금슬금 기어 나오는 얼룩덜룩한 호랑이. 고기 한 덩어리를 노리고 있는 듯합니다. 그 서늘한 눈빛에도 벽화를 바라보는 행인의 뒷모습이 평온합니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서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고양이 눈]오리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3/108702662.1.jpg)
기러기라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오리도 솟대 끝에 설 수 있어요. 나무여야 한다는 선입견도 치워주세요. 비록 토기지만 위풍당당하다고요. 이렇게 하늘을 향하니 좋잖아요!!! ―충북 제천에서
![[고양이 눈]방해받지 않을 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461.1.jpg)
길고양이 한 마리가 정자 안 벤치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일반인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이 금지되자 두려울 게 없어졌나 봅니다. 그야말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편안한 모습이네요.―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양이 눈]주차장 펜싱대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30459.1.jpg)
“여긴 내 자리야!” 주차 문제로 칼을 뽑았냐고요? 아닙니다. 펜싱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회장에 들어가기 전 땡볕 주차장에서 미리 몸을 풀고 있습니다. 칼을 들고 싸우지만 서로 자세를 조언해주니 경쟁자이면서 동반자겠네요. ―강원 홍천체육관 주차장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
![[고양이 눈]따뜻한 동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18/108611057.1.jpg)
한 교통경찰이 폐지가 가득 찬 손수레를 밀고 가는 할머니와 발걸음을 나란히 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 서로 돕고 살면 따뜻한 세상이 좀 더 빨리 올 것 같습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