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고양이 눈

기사 2,363

구독 113

인기 기사

날짜선택
  • [고양이 눈]“여행 가고 싶으냥…”

    [고양이 눈]“여행 가고 싶으냥…”

    회색 깃털 몽실몽실한 냥이가 여행 가방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시위를 하듯 눈까지 감아버렸네요. “나도 여행 데리고 가요…나는 낭만 고양이라고요…야옹.”―서울 서초구 염곡동에서

    • 2021-09-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환생

    [고양이 눈]환생

    제 역할이 끝난 금속 환풍구가 재치 있는 작가를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처음엔 커다란 귀가 달린 코끼리였는데, 최근 귀를 잃은 듯합니다. 그런데 귀가 사라진 코끼리, 누굴 닮지 않았나요. 이번엔 힘세고 당찬 바다코끼리로 환생했습니다.―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신원건 기자 l…

    • 2021-09-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내가 보고 있다

    [고양이 눈]내가 보고 있다

    남의 물건을 함부로 훔쳐가는 나쁜 손을 경계하는 ‘해태’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선악을 판단한다는 상상의 동물인 해태. 인사동의 한 상점 앞에서 잔뜩 웅크리고 있는 그 모습에 범접하기 어려운 위엄이 느껴집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 2021-09-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설레는 고향길

    [고양이 눈]설레는 고향길

    연휴를 앞둔 17일, 말쑥한 차림으로 유모차 대신 캐리어에 올라탄 견공(犬公). 주인과 함께 고향으로 가는 길, 강아지도 설레는 듯합니다. ―서울역에서

    • 2021-09-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졸리냥

    [고양이 눈]졸리냥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면 위험하지만, 채소를 맡기면 안전합니다. 어? 먹을 게 없다고 졸면 안 돼! ―서울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09-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안 되면 되게 하라

    [고양이 눈]안 되면 되게 하라

    정육면체 3×3 큐브, 올리고 내리고 돌리고…. 초집중해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자 일곱 살 딸이 내린 특단의 비법은? 종이를 잘라 색칠하고 붙여 완성합니다. ―서울 노원구에서

    • 2021-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낡은 구두의 변신

    [고양이 눈]낡은 구두의 변신

    앞코 부분 밑창까지 벌어진 낡은 가죽구두가 카페 입구에 터를 잡았습니다. 오른발 대신 잔디가, 왼발 대신 양파가 뿌리를 내리니 썩 멋진 빈티지 소품이 됐습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21-09-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누워서 맞이하는 가을

    [고양이 눈]누워서 맞이하는 가을

    벤치에 누워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 맞으며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꿀맛일 듯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비둘기들의 쉼터가 많은 다리 밑이라는 겁니다. 새의 분비물을 피할 방법도 마련해야 합니다.―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 2021-09-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맞춤형 주차장

    [고양이 눈]맞춤형 주차장

    좁은 골목, 한 주택 담벼락 옆에 주차된 차가 눈에 띕니다. 차 모양을 따라 주인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주차 틀에 자동차가 제자리를 찾은 퍼즐 조각처럼 쏙 들어가 있습니다. 당신을 주차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 2021-09-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숨은 버섯 찾기

    [고양이 눈]숨은 버섯 찾기

    산행 중 복숭아 닮은 열매를 보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진분홍 야생버섯. 전날 내린 비 덕분인지 알록달록한 버섯이 눈에 띕니다. 보물찾기처럼 산행이 더 즐거워집니다. ―경기 하남 남한산성 등산로에서

    • 2021-09-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인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고양이 눈]인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지지 마요.” 취재차 찾은 일본에서 포착한 안면 보호대를 쓴 시바견 인형. 모습은 앙증맞지만 인형도 감염이 두려운 듯 보여 뒷맛이 씁쓸합니다. ―일본 도쿄의 한 기념품 매장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실패한 위장술

    [고양이 눈]실패한 위장술

    전날 내린 비 탓에 급히 아무 데나 앉았네요. 원래 자작나무 줄기처럼 하얀 곳을 좋아하는데…. 아, 이러다 눈 좋은 직박구리에게 들키면 어쩌나.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 2021-09-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물만 먹고 가진 마

    [고양이 눈]물만 먹고 가진 마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옹달샘을 찾은 산속 동물들을 위해 누군가 선물을 주고 갔네요. ―경기 하남시 남한산성 등산로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도심 속 나무 그늘

    [고양이 눈]도심 속 나무 그늘

    아침저녁으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햇볕은 따갑죠. 대왕참나무 두 그루로 엮은 횡단보도 앞 가림막이 반갑습니다. 그늘 밑에 서면 숲 바람이 느껴질 듯합니다. 이렇게 가을이 더 무르익으면 예쁜 단풍도 볼 수 있겠죠. ―서울 마포구에서

    • 2021-09-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손수레 목마

    [고양이 눈]손수레 목마

    놀거리가 많지 않던 예전에는 동요를 들으면서 ‘손수레 말’을 타는 게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어디든 달려갈 수 있다는 상상을 하면서 신나게 탔던 기억이 선합니다.―서울 종로구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 2021-09-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