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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는 이민자가 280여 만 명에 이른다. 외국인 가정의 가정폭력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마땅히 해결할 방안이 없는 듯하다. 한 이민가정 여성은 수시로 배우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하루가 멀다시피 온몸에 피멍이 들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다. 남편을 경찰에 신고라도 하게 되…
선거철에는 전화 여론조사가 아주 많다. 선호 정당이나 후보자를 묻는 조사가 대부분이다. 한국은 응답률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전화를 아예 안 받는 경우가 많고, 여론조사일 경우엔 바로 끊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한다. 필자가 받은 여론조사 전화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한 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를 고려하고 있다. 대면 수업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 하는 학생들은 학습권 침해 불만을 호소한다. 최근에는 등록금 환불 청원도 등장했다. 과거 영상을…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이었다. 29일은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88주년이 되는 날이다. 상하이 의거는 일제의 전승 가도에 제동을 걸고, 우리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쾌거였다. 당시 장제스 총통은 “중국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와중에도 중국은 사과 한마디 없다. 중국에서 발생한 이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 발생 국가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할 정도로 뻔뻔하다. 공자의 나라 중국은 양심이 있다면 전 세계인의 일상과 목숨을 파괴한 코로나19에 …
선거를 목전에 두고 정당이 신설, 통합, 개명되는 이상한 정당정치가 관행이 되고 있다. 어찌 대한민국에서는 정당이 이렇게 쉽게 생겨나고 이름도 쉽게 바뀌는가. 유권자는 선거 때마다 이름도 생소한 정당을 보고 혼돈 속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선거는 납세자이자 공공재 소비자인 유권자들에겐…
학교에 등교하자, 옆방의 동료 시니어 교수님이 물어보셨다. “상곤, 한국의 너의 부모님은 괜찮으시니?” 순간 나는 이 교수님이 분명 나와 내 부모님을 염려하는 선한 의도의 말인지를 알면서도 뭔가 좀 기분이 그리 썩 좋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분께 일부러 더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정부는 연일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운영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철저한 방역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안전재난문자는 가족과 동료를 위해 모임을 잠시 멈추기, 직장인 행동 지침으로는 2m 건강 거리 두기, 마주 보지 않고 식사하기, 퇴근 후 약속 잡지 말고 바…
음식물을 포장할 때 흔히 쓰는 알루미늄 쿠킹포일은 순도 99% 이상의 알루미늄이다. 재활용한다면 재활용 폐기물 중 최고의 가치를 가진다. 미국은 철저한 재활용으로 전체 알루미늄 제품의 75%를 충당한다. 미국 알루미늄협회는 가정에서 쓰고 난 쿠킹포일이 크게 더렵혀지지 않았을 경우 버리…
코로나19 탓에 전국 초중고교 개학이 세 차례에 걸쳐 연기되고 올 학사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수능 연기론까지 거론되면서 9월 신학기제로 바꾸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3월경 개학을 하는 나라는 일본(4월), 호주와 뉴질랜드(2월)밖에 없다. 9월 신학기제의 장단점을 따져 보면, 장점으…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 폭침 1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바다와 국민 안보의식은 무엇이 달라졌나. 국가를 방위하는 데 국민의 안보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연합함대가 진…
4월 총선을 앞두고 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일반적인 평판과 신뢰도는 ‘국개의원’이라는 조롱을 할 정도로 형편없다. 그럼에도 왜들 이렇게 ‘의원 배지’에 목을 맬까. 바로 막강한 특권과 특혜 때문이다. 직무상 면책 특권과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을 비롯하여…
일본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큰 위기에 처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도 크루즈선을 포함해 각각 1798명, 48명이다. 세계적으로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일본 정부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서도 큰 위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완전한 올림픽이 안…
우리는 살아가면서 각종 사고나 화재 등에 항상 노출돼 있다. 농촌 가정도 예외 없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가정용 상비약과 소형 소화기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물론 사용법도 미리 숙지하고 몸에 익혀 놓아야 위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낭패를 보는 일이 없다. 소화기만 하더라도 그 사용법…
유독성 폐기물 배출 업체들이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무허가 처리 업체에 이를 맡겨 장기간 불법 처리된 사실이 종종 드러나 충격이다. 이 같은 불법 행위는 당국의 조사에 적발되기보다는 무허가 폐수처리 업체 직원들의 제보와 진정서 제출로 밝혀진 경우가 많다. 오랜 기간 당국의 단속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