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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한다는 것은 내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과도기를 현명하게 벗어나는 방법으로 코딩을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코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스펙이다. 또 코딩은 배움의 ‘가성비’가 좋…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천안에서 사망한 아동을 두고도 가장 안타까움을 샀던 부분 중 하나는 이미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됐다는 사실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은 부모와 자식을 바로 분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피해아동을 계속 학대가정에 방치했다. 아동복지법 제4조 3항…
동아일보 5월 30일자에 보도된 ‘쓰레기는 가방에… 산에는 고마운 마음만 두고 오세요’ 기사를 읽고 크게 공감했다. 산이나 숲의 야외용 탁자에서는 등산객들이 식사를 한다. 하지만 탁자 아래와 주변 환경은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휴지, 담배꽁초, 과자와…
2000년대 대표 한류스타 비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그가 2017년에 발표한 노래 ‘깡’이 최근 새롭게 조명되면서부터다. 사람들이 왜 깡에 열광하는지 생각을 해보았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유튜브 영상 시청이 많아졌고 짧은 시간에 큰 파급효과가 일어났다. …
“너무 예쁜 것 같아요!” TV 프로 출연자들의 대화 중에 흔하게 듣는 표현이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두 단어가 있다. ‘너무’와 ‘같아요’다. 긍정의 마음일 텐데 부정적 의미가 있는 표현을 쓰고, 본인의 마음을 돌려 말하는 것이다. ‘아주 예뻐요!’라고 하면 될 텐데. 이런 현상…
코로나19 사태 탓에 아이들이 일부 날짜만 등교하고 있다. 사회생활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아주 많았는데 등교가 줄면서 그런 것들을 배울 수가 없다. 배려심, 이해심, 협동심 등 같이 생활하면서 녹아들 수 있는 인성 교육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교사 간에도 이기심이 만연하다.…
코로나19가 아직 진정된 상태가 아니라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 웬만한 공공기관은 아예 문을 닫고 있다. 지난주 서울숲 공원에 가보고 행락객들이 많아 놀랐다. 그런데 나무 테이블과 벤치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비닐 테이프로 둘러쳐져 있었다. 행락객들은 멀쩡한 테이블을 두고 그…
6·25전쟁이 발발한 지 어언 70년이 지났다. 어떻게 된 일인지 차츰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느낌이라 안타깝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김일성은 기습 남침해 무수한 우리 민족의 목숨과 푸른 강토를 짓밟는 만행을 저질렀다. 공산주의에 맞서 싸운 호국영령들의 투혼이 없었…
최근 신문에서 ‘새 차 살 때마다 KBS, MBC에 3만 원씩 내고 있다’는 뉴스를 읽고 화부터 났다. 그간 차를 살 때마다 청취하지도 않는 방송사에 3만 원씩 줬다고 생각하니 화가 난 것이다. 똑같은 57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SBS에는 한 푼도 안 준다는 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
얼마 전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님의 책 ‘백년을 살아 보니’를 다시 읽었는데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 지금 우리 사회에는 너무 일찍 성장을 포기하는 ‘젊은 늙은이들’이 많다. 40대도 공부를 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
‘서울역 폭행’ 가해자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화가 났다. 검사와 경찰의 무능함 때문에 기가 막혔다. 영장을 기각한 판사는 체포영장 없는 긴급체포가 위법했다고 한다. 또 범죄자라고 해도 주거의 평온을 보호하는 데 예외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가해자에게는 주거의 평온이 있고, 피해자…
최근 청소년 강력범죄와 무면허운전 등 탈선행위로 사회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소년원에서 보호처분을 받기 때문에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다. 이제는 한국도 다른 나라처럼 촉법소년 기준 나이를 낮춰야 한다. 현재 폭력적인 인터넷 방송과 유해 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항공기 탑승객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문제는 마스크 사용이 늘면서 사용 후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마스크 쓰레기 때문에 생기는 환경오염이다. 공적 마스크가 하루 1000만 개 이상 공급되니 버려지는 마스크는 또 얼마나 많겠는가? 공원이나 유원지…
2003년 7월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신규 품목이 추가 포함되고 규제 대상 사업장 범위가 확대되는 등 법률이 강화됐지만 식당 등에서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간간이 볼 수 있다. 또 일반 사무실에서는 단속 규정이 없어서인지 공공연히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는…
윤미향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자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자신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을 둘러싼, 성금을 유용한 건에 대해서는 의혹을 잠재울 만한 구체적인 계좌 명세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예상된 일이었지만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