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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문학에 관심을[내 생각은/방귀희]

    문학은 ‘나’의 고백을 통해 ‘우리’의 울림으로 확장시키는 에너지가 있다. 장애인 문학은 장애인이라는 특수성을 한 시대를 살아가는 또 한 명의 사람이라는 보편적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한다. 한국에서 장애인 문학은 1991년 ‘솟대문학’ 창간으로 시작됐지만 1세대 장애문인들은 이미 세상…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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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 혁신의 동반자가 된 한국-스위스[내 생각은/알레산드라 아피첼라]

    만약 수천 년이 걸릴 문제를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가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이것이 양자과학과 기술이 약속하는 미래다. 2025년은 유엔이 정한 ‘국제 양자과학과 기술의 해’다. 스위스와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책임 있는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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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술타기’ 이제 안 통한다[내 생각은/이종성]

    지난해 5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과 충돌한 뒤 그대로 도주하는 사건이 있었다. 특히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행위까지 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4일부터 ‘술타기 금지법’이…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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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시대, 인간의 품격을 지키려면[내 생각은/박성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은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곧 인류의 발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기술은 인간의 책임감과 통찰을 더욱 절실히 요구한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특이점(Singularity)’에 대해 말해 왔다.…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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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납 요구 시 ‘노쇼 사기’ 의심해야[내 생각은/이종성]

    최근 들어 유명 연예인이나 공무원 등을 사칭해 물품 대납이나 배송비 선입금을 요구하는 등의 ‘노쇼 사기’가 늘고 있다. 이들은 위조된 공무원증이나 관공서 문서 등을 제시한 뒤 긴급 납품이 필요하다며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한다. 선거를 핑계 삼아 명함, 현수막을 의뢰하면서 다른 용품 구매…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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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통령은 ‘기술·환경 대통령’이어야 한다[내 생각은/최성용]

    21대 대선을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인공지능(AI) 관련 공약을 경쟁하듯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AI 유니콘 기업 지원을 위해…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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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존중받아야 행정이 나아진다[내 생각은/우행석]

    38년 5개월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직했다. 공직은 행정이지만 결국 사람을 향한 일이다. 임금 체불에 시달리거나 산재를 당한 근로자, 일자리를 잃고 막막한 실직자, 가게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마주한 현장은 늘 절박했다. 공무원의 일은 드러나지 않…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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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와 통합이 필요한 시대, 예술의 역할[내 생각은/조기숙]

    원시시대 예술은 치유의 역할을 했고 개인과 공동체의 영적·정서적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통합의 기능을 했다. 이때 샤먼은 춤, 주문, 노래로 환자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이끈 ‘예술가’였다. 현대사회에서도 프리드리히 니체는 예술의 치유적 성질을 강조했다. 그에게 예술은 삶의 고통을 극복하고…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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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 가능인구’ 감소 대책 필요하다[내 생각은/전원균]

    지난해 헌혈에 참여한 연인원은 126만4525명으로,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만 16∼69세)을 고려할 때 지금의 저출산 추세가 이어지면 헌혈 가능 인구는 빠르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30대 이상의 헌혈 건수가 늘었지만 10…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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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할까’가 던지는 진짜 질문[내 생각은/김준범]

    최근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이 발표한 세탁 빈도 권고안에 따르면 속옷은 매일, 티셔츠는 5일, 청바지는 15∼30일, 울스웨터는 10∼15일 동안 입고 세탁하면 된다. 또한 스포츠웨어는 땀의 정도에 따라 1∼3번, 브래지어는 7번 입은 후, 침대 시트와 잠옷은 주간 세탁을…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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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도박 근절, 온 사회가 나서야[내 생각은/최관중]

    달팽이, 사다리, 로하이, 파워볼, 소셜그래프…. 친근한 느낌을 주지만 불법 사이버 도박 사이트의 이름이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청소년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1336)이 전국 초중고 학생 1만3368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박 시작 연령은…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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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배송 사칭에 속지 마세요[내 생각은/이종성]

    택배기사나 카드사라면서 “고객님께 OO카드가 배송됐다”는 전화가 온다.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고객센터에 연락하라고 문자로 번호를 보내준다. 이내 전화하면 카드사인양 “휴대전화에 원격앱을 다운로드하라”고 한다. 이후 설치된 앱으로 연락처, 비밀번호 등을 빼가고 …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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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처 확산에 부응하려면 토큰 결제 도입해야[내 생각은/구태언]

    K컬처 확산에 부응하려면 토큰 결제 도입해야[내 생각은/구태언]

    디지털 혁명이 금융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같은 토큰 기반 기술이 전통 금융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며 새로운 지급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이 토큰 지급 결제 시스템 도입을 주저한다면 글로벌 금융 혁신의 주도권을 놓칠 …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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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층 삶의 질 좌우하는 디지털 역량[내 생각은/배연일]

    디지털 역량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이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열차표를 사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가 하면 영화표 구매, 음식 주문은 물론 행정기관 서류 발급도 키오스크를 통해 한다. 어디 그뿐인가. 은행에 가지…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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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대처 위해 학부모 교육도 필요[내 생각은/이종성]

    4일 전국 초중고교가 개학을 했다.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중에는 학교폭력이 있다. 학교폭력은 선후배, 친구 등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거나 그 과정을 다수가 지켜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피해자가 받는 정신적 충격이 클 수 있다. 몇 가지 징후로 피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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