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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이헌진]중국 이해를 위한 고려사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3/03/61383874.1.jpg)
중국의 굴기(굴起·우뚝 일어섬)로 세계문명사의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하지만 ‘중국통’이라고 불리는 전문가들조차 “중국은 알면 알수록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중국 이해는 어려운 일이다. 중국 이해를 위해 꼭 염두에 둬야 하는 …
![[특파원 칼럼/신석호]미주 ‘대일항전’에서 계속 이기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24/61148043.1.jpg)
지난해 12월 2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한 이후 미국 내 한국 특파원들은 ‘종군기자’가 된 듯하다.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잔혹한 침략의 역사를 덮으려는 일본과 이를 바로잡으려는 한국 사이에 미국의 지…
![[특파원 칼럼/배극인]일본 바라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17/60925132.1.jpg)
가끔 한국 지인들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일본에 우경화 바람과 혐한(嫌韓) 감정이 거세다는데 괜찮으냐”고 묻는다. 실제로 도쿄(東京)에서 생활하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적지 않다. 출퇴근길에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광고판의 한국과 중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주간지 제목이 시민들의 …
![[특파원 칼럼/박현진]美 정치권의 코리안파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10/60700250.1.jpg)
지난해 말 미국의 대표적 부촌인 뉴저지 주 알파인 대저택에서 열린 한인 정치인 후원행사장을 찾았다. 실내를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후원자가 찾은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로이 조 변호사(33). 그는 올해 11월 실시될 연방의회 중간선거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5선거구 민주당 …
![[특파원 칼럼/정미경]위안부 소녀상의 불끈 쥔 두 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2/03/60529615.1.jpg)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명연설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1963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워싱턴 평화 대행진 연설도 그렇다. 최근 킹 목사 탄생 85주년을 맞아 미국…
![[특파원 칼럼/고기정]안중근의 표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27/60419513.1.jpg)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중국식 발음은 ‘안중건’이다. 19일 중국 하얼빈((哈爾濱) 시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식에서 쑨야오(孫堯) 헤이룽장(黑龍江) 성 부성장은 안 의사를 ‘안충건’이라고 불렀다. 현장에 있던 관영 신화(新華)통신 기자도 그랬다. ‘重’이 ‘무겁다’는 뜻…
![[특파원 칼럼/전승훈]1차대전의 무감각 되살아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20/60268563.1.jpg)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거울의 방’이다. 낮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해 질 녘에 진면모를 알 수 있는 곳이다. 어둠이 내린 베르사유 정원에서 바라보면 17개의 대형 거울에 비친 화려한 샹들리에와 천장화가 어우러진 빛이 눈부실 정도다. 그러나 ‘거울의 방’은…
![[특파원 칼럼/박형준]일본 보수 지식인과의 대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13/60120469.1.jpg)
갑자기 한파가 밀어닥친 10일 저녁, 도쿄(東京) 시내에서 일본 지식인 2명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총리까지 지낸 거물 정치인의 수석비서관 A 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안보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여하는 B 씨. 둘 다 보수 인물임이 분명했다. 대화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
![[특파원 칼럼/이헌진]재앙과 축복 사이에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1/06/59983604.1.jpg)
“한국의 외교안보 책임자에게 다시 묻고 싶다. 한반도의 미래전략이 있습니까.” 고건 전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해 이렇게 물었다. 2004년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맞닥뜨린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를 회상하면서였다. 북한 급변사태 가능성이 급격히 고조됐던 당시 한국 정부에는 대책이 없었다…
![[특파원 칼럼/신석호]북한 한성렬 미국국장의 잠 못 이루는 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12/30/59852541.1.jpg)
북한 외무성만큼 미국 정세를 치밀하게 연구하는 조직은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김정일은 1990년대 초반 소련이 붕괴한 이후 2대 세습 독재자로 정권을 물려받았다. 그는 세계 유일 초강대국이 된 미국의 정세를 미리 잘 읽고 선수(先手)를 쳐야 쌀도 기름도 나온다고 생각…
![[특파원 칼럼/배극인]안 의사와 동양평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12/23/59719863.1.jpg)
일본 외무성 조약국장 출신인 도고 가즈히코(東鄕和彦) 교토산업대 세계문제연구소장에게서 갑작스레 연락이 온 것은 이달 초였다. 안중근 의사에 대해 할 얘기가 있으니 꼭 좀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일본에서 안중근은 범죄자”라고 발언해 …
![[특파원 칼럼/정미경]내년 활짝 갠 미국 정치를 기대하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12/16/59561828.1.jpg)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산타클로스 얘기가 자주 등장한다. 얼마 전 동네 백화점에 갔다가 흥미로운 광경을 봤다. 산타와 사진 찍는 코너에 백인 산타와 흑인 산타 모델이 동시에 대기하고 있었다. 대개 백인 산타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백화점은 소수인종을 고려해 흑인 산타도 …
![[특파원 칼럼/박현진]디트로이트에서 아테네를 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12/08/59418162.1.jpg)
미국 연방 파산법원이 3일 자동차산업의 메카이자 한때 미국 4위의 도시였던 디트로이트의 파산보호신청을 승인했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미 최대 규모의 파산신청이다. 이 결정을 전후해 이 도시는 연일 극심한 시위에 시달리고 있다. ‘전면전을 선포한다’는 피켓 구호는 온건한 표현에 속한다. …
![[특파원 칼럼/고기정]김정욱 선교사와 박창신 신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12/02/59265236.1.jpg)
북한 문제에서 인권은 사라지고 정치만 남았다고 느낀 건 두 종교인 때문이었다. 침례교 김정욱 선교사가 평양에 붙잡혀 있다는 소식을 들은 건 북한이 지난달 7일 ‘남조선 정보원 첩자’를 억류 중이라고 밝힌 지 며칠 뒤였다. 신변 안전을 염려해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은…
![[특파원 칼럼/박형준]카레와 깍두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11/25/59111746.1.jpg)
#사례 1 동아일보 도쿄(東京)지사가 있는 빌딩의 구내식당. “밥 이 정도면 되겠어요?”(배식 담당 아주머니, 일본에선 밥 인심이 후한 편이다.) “밥은 그 정도면 됐는데요, 카레를 좀 더 주시면 안 될까요?”(기자) “카레는 한 국자만큼만 줄 수 있습니다. 마음만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