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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발리 섬 남북대화 이후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발리 섬 남북대화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각료회의가 열리는 동안 한국의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의 이용호 외무성 부상이 22일 회담을 가졌다. 2년 7개월 만에 6자회담 남북 수석대표가 만난 것이다. 23일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비공식적으…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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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토머스 프리드먼]냉전후 ‘세대의 충돌’이 왔다

    [세계의 눈/토머스 프리드먼]냉전후 ‘세대의 충돌’이 왔다

    나는 ‘채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워싱턴에 머무르는 대신에 그리스에 있는 것을 택했다. 글로벌 채무 비극을 그리스에서 더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비극의 내용은 국제평화기금의 데이비드 로스코프 연구원이 말한 대로다. “냉전이 끝났을 때 우리는 문명의 충돌이 올 것으로 생각했다. …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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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로저 코언]머독을 위한 변명

    [세계의 눈/로저 코언]머독을 위한 변명

    미리 합당한 경고를 하자면 이 칼럼은 루퍼트 머독을 위한 변론이다. 그는 수십 년간 신문이 생동감을 잃지 않고 활기차게, 때론 소란을 일으키면서도 의미를 지킬 수 있게 했다. 머독이 없었다면 영국의 신문 산업은 완전히 붕괴됐을지도 모른다. 머독을 위한 변론을 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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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주펑]中 정치체제 개혁 어떻게 풀까

    7월 1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공산당 90주년을 축하하는 성대한 의식이 열렸다. 중국 공산당은 1949년 이후 가장 강한 집권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이 강해진 것과 중국의 굴기(굴起·떨쳐 일어남)가 평행하게 진행됐다. 자세히 생각해 보면 미국과 영국처럼 대의 민주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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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北中에서 南北, 南北에서 南南으로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北中에서 南北, 南北에서 南南으로

    최근 북한 연구자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은 북-중관계의 긴밀화와 남북관계의 경색이며, 더욱이 이들 두 함수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5월 하순 세 번째 중국 방문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젊은 세대는 북-중의 우정을 확실히 이어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거듭…

    •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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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로저 코언]‘디폴트 위기’ 그리스를 어찌하나?

    그리스는 예로부터 유럽 정신이 태동한 땅이었다. 역사적으로 서구 문명의 요람이란 표현은 당연한 찬사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현재 유럽연합(EU)은 이 민주주의의 발상지를 품에 안을 여력이 없어 보인다. 과거의 영광은 아름답지만 현실엔 별 도움이 되질 않는다.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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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토머스 프리드먼]이-팔 갈등 안보리 의결로 풀자

    [세계의 눈/토머스 프리드먼]이-팔 갈등 안보리 의결로 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외교정책에서 많은 것을 잘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에서 많은 혼선을 빚었다. 양측을 소원하게 했고 어떤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 창의력이 부족했고 정치적으로 나약했다. 그들이 함께 일해야만 했던 배우들은 둘 다 불…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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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주펑]美-中, 누가 옛소련을 닮아갈까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에서 “미국과 중국이 군비경쟁을 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군비경쟁을 하면) 중국은 소련처럼 미국에 의해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미있게도 며칠 뒤 미 전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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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토머스 프리드먼]중국을 위한 충고

    [세계의 눈/토머스 프리드먼]중국을 위한 충고

    수신: 후진타오 국가주석제목: 아랍의 봄 친애하는 후 주석. 당신은 아랍의 봄에 대한 우리의 평가를 물었다. 우리는 아랍 세계의 혁명이 중국 공산당 통치를 위한 중요한 교훈들을 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염병같이 번지는 혁명들은 21세기에 혁명이 벌어지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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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토머스 프리드먼]이집트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이집트 보물’이라는 상점을 둘러본 적이 있다. 혹 부분을 누르면 울음소리를 내는 낙타 인형이 흥미로워 어디서 만든 것인지 봤더니 ‘메이드 인 차이나’였다. 나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30년 집권 동안 국민의 절반 가까이를 일당 2달러에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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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日韓 협력 시스템의 피로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日韓 협력 시스템의 피로

    프랑스 북부 도빌에서 개최된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는 평소 별로 주목받지 못한 일본 총리가 주역급 대접을 받았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대(大)사고 때문에 ‘원자력 안전’이 정상회의 최대 주제의 하나가 됐기 때문이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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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로저 코언]이스라엘 국경선, 오바마가 맞다

    [세계의 눈/로저 코언]이스라엘 국경선, 오바마가 맞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1967년 경계선을 받아들이라는 용감한 발언을 했다. 재선 도전이 다가오고 있고, 이미 유대인 기부자들과 선거자금 모금책들이 자신의 이스라엘 접근 방법에 반감을 품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미국계 유대인 사이에서 이스라엘에…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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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스티븐 클라크]佛선 성범죄가 속도위반 딱지 수준?

    [세계의 눈/스티븐 클라크]佛선 성범죄가 속도위반 딱지 수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체포된 일요일(15일) 이후 미국에서 그의 성범죄 혐의와 관련한 사법 처리 과정을 지켜보는 프랑스 정치 지도자들은 충격을 받았다. 프랑스 최고 지도층 중의 한 사람이 잡범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비키니 입은 영국 …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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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주펑]美中관계 ‘시련의 계절’

    버락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중-미 간 전략 및 경제대화(SED)는 양국 관계의 ‘온도계’ 역할을 했다. SED에서 어떤 정책 기조가 나타나느냐가 두 나라 사이의 거리를 재는 주요 지표다. 그런 의미에서 9,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3차 SED는 양국 관계가 냉각 기조로 변하고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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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데이비드 브룩스]빈라덴은 왜 테러리스트가 됐나

    [세계의 눈/데이비드 브룩스]빈라덴은 왜 테러리스트가 됐나

    오사마 빈라덴은 195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최대 건설회사 사장이던 아버지의 52명 자녀 가운데 17번째로 태어났다. 당시 그의 생모는 15세였다. 시리아 출신의 생모는 집안에서 ‘노예’라 불렸고 빈라덴은 ‘노예의 자식’으로 통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어머니였다. 그에…

    •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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