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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성호]나만의 휘게

    [광화문에서/이성호]나만의 휘게

    “나, 덴마크 가고 싶어.” 얼마 전 난데없이 아내가 던진 말이다. 뜨끔했다. ‘12월이 결혼 15주년인데 벌써 여행 가자는 건가.’ ‘혹시 결혼 10주년 때 어물쩍 넘어간 걸 다시 끄집어내나.’ 짐짓 태연한 척 답했다. “북유럽은 추운데, 따뜻한 곳으로 가는 게 어때?” 머릿속에서…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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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윤상호]대북 사이버전, 패러다임을 바꿔라

    [광화문에서/윤상호]대북 사이버전, 패러다임을 바꿔라

    지난해 미국에서 개봉한 다큐 영화 ‘제로 데이즈(Zero Days)’는 2010년 이란 핵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전모를 다루고 있다. 이란 나탄즈 원전의 내부 제어망을 파괴한 ‘슈퍼 악성코드(스턱스넷)’의 실체와 그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이 주된 줄거리다. 영화는 세계 유수의 사이…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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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진한]강화된 의료윤리, 반성의 계기로

    [광화문에서/이진한]강화된 의료윤리, 반성의 계기로

    의대를 졸업할 때 누구나 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다. 여기엔 환자의 건강과 생명존중, 환자의 비밀유지 등 9가지 의료윤리가 포함돼 있다.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이처럼 오래전부터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됐다. 그러다 보니 성희롱·성폭력 사건, 고스트 닥터, 쇼닥터, 음…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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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전승훈]라라랜드, 반격의 한 방

    [광화문에서/전승훈]라라랜드, 반격의 한 방

    올해 골든글로브상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휩쓸었다. 골든글로브 역사상 가장 많은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며칠 전 영화관에서 라라랜드를 혼자 보면서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도 텅 빈 것 같은 모순된 감정에 젖었다. 내가 꿈꾸던 꿈들은 어디로 갔을까. 나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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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홍성규]黨名대로 이루소서

    [광화문에서/홍성규]黨名대로 이루소서

    새누리당을 뛰쳐나온 국회의원 29명이 신당 이름을 확정했다. ‘바른정당’이다. ‘정의로운 나라(正), 깨끗한 사회(淨), 따뜻한 공동체(情) 추구’라는 가치도 밝혔다. 스스로 밝힌 가치를 오래도록 꾸준히 실천해 가길 기원한다. ‘이번에도 선거용 일회용 정당이 될 것’이라는 핀잔이 많기…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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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성동기]중국의 이간책

    [광화문에서/성동기]중국의 이간책

    “불을 일으켜 자신을 태우는 것이자 늑대를 제집에 끌어들이는 것과 같다.” 지난해 9월 말 경북 성주골프장이 사드 배치 장소로 최종 결정되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거칠게 반응했다. 비판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까웠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가 핫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말의 대…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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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동영]해방구 광화문광장

    [광화문에서/이동영]해방구 광화문광장

    2009년 8월 서울 한복판에 광화문광장이 생길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걱정이 많았다.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좋은 명분이 있었고 스케이트장이나 스키점프대 같은 이색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었는데도 말이다. 청와대와 정부청사, 미국대사관이 코앞이니 온갖 집회 장소로 변질되지 않겠…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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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장택동]황교안 권한대행 앞, 두 갈래 길

    [광화문에서/장택동]황교안 권한대행 앞, 두 갈래 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항상 흐트러짐 없는 용모와 흔들림 없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유지한다. 오랜 검사 생활을 하면서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옆길로 가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런 황 권한대행이 지난해 12월 27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발언은 뜻밖이었다. 황 권한대행은 “…

    •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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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상훈]다시 기회가 넘치는 나라로

    [광화문에서/이상훈]다시 기회가 넘치는 나라로

    “부(富)와 명예에 이르는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의지를 가진 자는 모두 그 길에 들어설 수 있다.” 1843년 발간된 미국 최초의 공립 초등학교 교과서 ‘맥거피스 리더(McGuffey's Reader)’는 기회의 평등을 국가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이같이 서술했다. 미국을 세…

    •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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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진한]싼 감기약, 10배 비싼 독감약

    [광화문에서/이진한]싼 감기약, 10배 비싼 독감약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급증하자 교육당국은 임기응변 격으로 조기 방학을 선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독감에 대해 연령별 독감 환자 수를 알리는 독감경보제를 가동하지 못하면서 초동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자녀가 감염병에 걸려도 등교를 시키는 학부모…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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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성호]안전부총리가 필요하다

    [광화문에서/이성호]안전부총리가 필요하다

    “살아남을까요?” 요즘 공무원이나 전문가를 만날 때마다 건네는 질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죽어 나가는 닭 얘기가 아니다. 정부 부처의 ‘생사’ 여부다. 바로 국민안전처다. ‘대선시계’가 빨라지면서 과연 차기 정부에서 국민안전처 간판이 그대로 유지될지 궁금해서다. 질문 받은 …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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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전승훈]그럼에도, 문화가 중요하다

    [광화문에서/전승훈]그럼에도, 문화가 중요하다

    “고난을 함께 나눌 수는 있어도 태평성대의 즐거움(樂)을 나누지는 못할 인물이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는 월나라와 오나라의 치열한 싸움이 나온다. 오나라에 패했던 월나라의 왕 구천이 3년간의 ‘와신상담(臥薪嘗膽)’ 끝에 드디어 복수에 성공했다. 이때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던 월나라의…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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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윤상호]또다시 ‘안보 포퓰리즘’

    [광화문에서/윤상호]또다시 ‘안보 포퓰리즘’

    작년 이맘때의 일이다. 친분이 있는 군 관계자들과의 저녁 모임에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의 A 씨가 동석했다. 필자도 익히 아는 인물이었다. 술잔이 몇 순배 돌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런데 갑자기 A 씨는 불쾌한 듯한 얼굴로 “노무현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연합사령부…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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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성동기]트럼프-푸틴 브로맨스와 한반도

    [광화문에서/성동기]트럼프-푸틴 브로맨스와 한반도

    같은 날 독일 베를린과 터키 앙카라에서 일어난 두 건의 테러로 유럽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와 올해 3월 벨기에 브뤼셀 테러 그리고 7월 프랑스 니스 테러 이후 대(對)테러 능력을 강화했지만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앙카라의 한 사진전시회에서 축사를 …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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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동영]그렇다고 좌편향이 정답인가

    [광화문에서/이동영]그렇다고 좌편향이 정답인가

    국정 역사 교과서에도 오류는 있다. ‘검토본’을 만들어 공개한 뒤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을 거치는 이유다. 반대는 거세다. 검인정 교과서처럼 다양한 견해를 담지 못하고 획일적 사고를 강요한다고 주장한다. 잘못보다 잘한 점을 많이 다뤄 박정희를 미화했으니 박근혜 대통령의 ‘효도 교과서’라…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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