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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명건]만인의 만인에 대한 의심

    [오늘과 내일/이명건]만인의 만인에 대한 의심

    만인(萬人)이 만인을 의심하게 되는 건가. 정부 통계가 조작 시도 논란에 휩싸였다. 법원 재판은 거래 의심을 받고 있다. 국회 정치는 오래전부터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다. “통계만 있으면 무엇이든, 심지어 진리까지 입증할 수 있다.” 독일 문단의 교황으로 불린 문학 평론가 마…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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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천광암]문제 많은 상속·증여세 손볼 때다

    [오늘과 내일/천광암]문제 많은 상속·증여세 손볼 때다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일본 대장성(한국의 기획재정부에 해당)은 전쟁비용을 마련하는 데 혈안이 됐다. 소득세와 주세 등 기존 세금을 닥치는 대로 늘렸지만, 그래도 재원이 부족하자 이듬해인 1905년 상속세를 도입했다. 당초에는 임시로 도입한 제도였지만 러시아가 배상금을 지불하지…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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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인구 99%가 노동하지 않는 세상?

    [오늘과 내일/서영아]인구 99%가 노동하지 않는 세상?

    중년 세대들과 얘기하다 보면 자녀들에게 아무 조언을 해줄 수 없어 고민이란 말을 많이 듣는다. 오늘보다 내일이 풍요로워지고 민주화될 거라는 믿음 속에 살아온 기성세대의 경험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전혀 참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학생인 딸아이에게서 듣는 얘기는 한술 더 뜬다…

    •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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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시진핑, 드루와!” 트럼프의 위험한 손짓

    [오늘과 내일/이철희]“시진핑, 드루와!” 트럼프의 위험한 손짓

    가을이 왔다. 연일 비바람에 스산하기만 하다. 지난 봄 평양에서 열린 남측의 ‘봄이 온다’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의 말이 새삼 생생하다. “이번에 ‘봄이 온다’고 했으니 여세를 몰아 가을엔 결실을 가지고 ‘가을이 왔다’고 (공연을) 하자.” 그리고 어느덧 5개월, 가을이 다가왔다. 하지…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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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광현]경제에 마술은 없다

    [오늘과 내일/김광현]경제에 마술은 없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광고가 있지만, 경제야말로 과학이다. 원인에 따라 결과가 나온다는 말이다. 실험실 과학과는 달리 참가자와 변수가 훨씬 많으나, 변치 않는 법칙이 있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를 보면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마술의 경지인 것 같다. 이달 22일 통계청이 올…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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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배극인]‘삼삼은 구’ 법칙 사라진 한국 경제

    [오늘과 내일/배극인]‘삼삼은 구’ 법칙 사라진 한국 경제

    모 건설사 시행 부문은 요즘 하는 일 없이 세월이 가기만 기다리고 있다. 땅과 건물을 사들여 수익성 있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게 본업인데 위에서 기다리라는 지시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괜찮아 보이는 ‘물건’을 다른 업체에서 가져가기라도 하면 실무진의 속은 타들어간다. 그런데…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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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승헌]내가 봤던 ‘보수’ 존 매케인

    [오늘과 내일/이승헌]내가 봤던 ‘보수’ 존 매케인

    방 벽을 휘감고 있는 대리석 조각이 한겨울 날씨만큼이나 차갑게 느껴졌다. 2015년 2월 4일 미국 워싱턴 의회 내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장. 애슈턴 카터 신임 국방장관이 인사 청문을 앞두고 있었다.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군인이 아닌 물리학 박사 출신 카터를 국방장관에 지명하…

    •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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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레모네이드 꼬마’ 울린 무책임한 어른들

    [오늘과 내일/박용]‘레모네이드 꼬마’ 울린 무책임한 어른들

    미국에선 집 근처에서 레모네이드를 파는 아이들을 종종 본다. 용돈을 버는 경험을 스스로 해볼 수 있어 학교나 부모도 크게 말리진 않는다. 동네 어른들도 이런 뜻을 알기에 맛이 있건 없건 흔쾌히 사준다. 뉴욕주 볼스턴스파의 7세 꼬마 브렌던 멀베이니도 이런 ‘레모네이드 꼬마’였다. …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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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부형권]‘기득권 아닌 척’하는 기득권

    [오늘과 내일/부형권]‘기득권 아닌 척’하는 기득권

    “세계 빈민의 70%가 여성이고, 읽고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의 3분의 2가 여성입니다. 아동과 노인의 대부분을 일차적으로 돌보는 사람이 바로 여성입니다. 인간의 권리는 여성의 권리이고, 여성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71)이 1995년 …

    •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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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명건]도덕의 가면 못 벗긴 ‘드루킹 특검’

    [오늘과 내일/이명건]도덕의 가면 못 벗긴 ‘드루킹 특검’

    내일 6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 짓는 ‘드루킹 특검’은 출범 당시부터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가 제대로 못한 게 뭐냐”며 억울해하는 특검팀 관계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수사 경험이 많은 여러 검사들은 “특검팀 수사로 실체가 명백하게 드러난 혐의도 의혹도 없다”고 말한다. 파…

    •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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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기홍]‘사생아’ 종전선언이 효자 되려면

    [오늘과 내일/이기홍]‘사생아’ 종전선언이 효자 되려면

    북한 김정은에게 종전선언은 ‘복덩이’다. 주한미군 철수 등 북한을 적으로 가정한 모든 현존 질서의 변화를 요구할 말발이 생기며, 대내적으로는 체제안보를 이뤄낸 지도자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덤으로 남한 내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 등 남남(南南)갈등을 불붙일 수도 있다. 그…

    •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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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영]안희정은 아직 무죄다

    [오늘과 내일/이진영]안희정은 아직 무죄다

    안희정 무죄 판결 역풍이 거세다.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못 살겠다 박살내자.’ 이런 구호를 내세운 대규모 집회가 주말에 열렸다. 21일 국회 여성가족위 전체회의는 안희정에서 시작해 안희정으로 끝났다. 리얼미터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안…

    •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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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배극인]지금 최종현을 기리는 이유

    [오늘과 내일/배극인]지금 최종현을 기리는 이유

    “내가 너에게 조건 없이 장학금을 대준 뜻은 국내에서 잘살고 높은 위치에 있으라는 게 아니었다. 세계 일류 학자와 경쟁하라고 내보냈더니 서울에서 제안이 왔다고 들어오는 건 내 뜻과 다르고 내가 생각한 네 모습이 아니다.” 1990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현지 교수 생활 1년 만에 국내…

    •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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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천광암]막 오른 일자리 재앙

    [오늘과 내일/천광암]막 오른 일자리 재앙

    1980년대 중반 경제 관료로 입문해 슈퍼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A 씨를 최근 사석에서 만났다. 좌중의 화제가 최저임금과 일자리 문제로 향하자, A 씨는 갑자기 자신의 아내 얘기를 꺼냈다. 30년 넘게 경제 관료로 일하는 동안 그의 부인이 경제정책을 언급한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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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치영]피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들

    [오늘과 내일/신치영]피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들

    “개혁의 성과는 긴 시간이 흐른 뒤에야 나타난다. 개혁안은 구체화될수록 저항이 커진다. 지도자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선거에 지더라도 개혁을 해야 한다.”(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국민연금 개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독일의 연금 개혁을 성공시킨 슈뢰더 전 총리의 …

    •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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