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4,109
구독 194




![[오늘과 내일/이명건]사법부는 숨지 마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30/92642931.1.jpg)
2주 전 미국 워싱턴주 루이스카운티 지방법원 법정. R W 버저드 단독판사가 갑자기 법복을 벗어던지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재판 대기 중이던 구속 피고인 2명이 경비 소홀을 틈타 도주하자 직접 추적한 것이다. 수갑을 찬 두 피고인은 계단 세 층을 뛰어 내려갔다. “거기 서!” 판사는 뒤…
![[오늘과 내일/천광암]혁신은 ‘개똥’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9/92625198.1.jpg)
2007년 사회 초년생이던 브라이언 체스키는 샌프란시스코의 임대주택에서 친구와 함께 생활하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던 시절인데, 하루는 집주인이 체스키에게 집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통지를 해왔다. 체스키는 한 달분 집세라도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콘퍼런스에 참석한 여…
![[오늘과 내일/배극인]귀국을 거부했던 조선 도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7/92607723.1.jpg)
“은퇴한 OB들을 중국 경쟁기업이 고문으로 모셔갑니다. 이들은 한 달에 2주는 중국에서, 2주는 한국에서 일합니다. 한국에서 데리고 있던 후배들을 불러내 밥 사주고 술 사주며 최근 동향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그걸 중국에 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거죠. 중국 기업 입장에선 매년 100억 …
![[오늘과 내일/이철희]드골의 길, 문재인의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6/92593457.1.jpg)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유럽 순방에서 얻은 최대 성과는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격려였을 테지만, 프랑스의 보수 일간지 르피가로에서 뜻밖의 선물도 받았다. 파리정치대 교수이기도 한 저명 언론인 르노 지라르가 쓴 ‘한국 대통령의 용기’라는 제목의 칼럼이다. 칼…
![[오늘과 내일/김광현]지금 세계는 포퓰리즘 전성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5/92574392.1.jpg)
지난 주말에 자동차 정기 점검을 받으러 동네 단골 정비소에 갔더니 사장이 새 명함을 내 놓았다. 가게 이름이 바뀌고 정비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으로 편입돼 있었다. 이유를 물으니 사람 뽑기가 너무 어렵고, 기술 좀 배우면 월급 조금 더 주겠다는 데로 가버리니 사람 관리가 너무 힘들다고 했…
![[오늘과 내일/신치영]다가오는 ‘퍼펙트스톰’에 대한 두려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4/92555755.1.jpg)
동북아시아 전략 연구기관인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이 18일 ‘한국경제의 진로’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내년 한국경제가 부닥칠 상황에 대해 큰 위기감을 드러냈다. 국민은행 부행장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지낸 김동원 고려대 초빙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은 …
![[오늘과 내일/이승헌]강경화가 대통령대행 승계 5위인 현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3/92536891.1.jpg)
어디 갔나 했더니 교황청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얘기다. 강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5·24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가 한미 외교가를 쑥대밭으로 만들더니 13일 시야에서 돌연 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했다 21일 돌아온 것. 기막힌 타이…
![[오늘과 내일/서영아]‘4차 산업혁명 부자’를 향한 따가운 시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2/92519858.1.jpg)
일본 인터넷쇼핑몰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마에자와 유사쿠 사장(42)이 달 여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일본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그럴 돈이 있다면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는 것이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등 엄청난 금액을 자선사업에 쏟아붓는 미국의 부호들과 비교하기도 하고.…
![[오늘과 내일/부형권]전혀 다른 ‘G2(미국-중국)’가 전쟁하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0/92483047.1.jpg)
같은 말을 해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리 들릴 때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험한 말을 많이도 했다. 2016년 대선 유세 땐 “미국을 강간(rape)해 온 중국을 이대로 놔둘 순 없다”고 했다. 중국이 미국을 “죽이고 있다(killing)”…
![[오늘과 내일/이명건]‘등 돌린 세상’ 합창한 판사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9/92468022.1.jpg)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지난달 13일 대법원 청사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울려 퍼진 노래 가사 일부다. 판사와 법원 일반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불렀다. 노래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애환을 다룬…
![[오늘과 내일/이기홍]비핵화 엉클어뜨리는 햇볕정책 욕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8/92448423.2.jpg)
비핵화 엉클어뜨리는 햇볕정책 욕구 문재인 정부의 요즘 행보를 국제사회의 눈으로 보면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 많을 것이다. 비핵화의 결정적 고비인데 북한을 견인할 유일한 수단인 대북 제재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유럽 순방에서 대북 제재 완화 협조를 요구한 것은 …
![[오늘과 내일/박용]“의원님, 너무하신다” 미국의 ‘백종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7/92431005.1.jpg)
미국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식당 서버나 바텐더들의 주요 소득은 손님들이 주는 팁이다. 팁은 식당 사장도 손댈 수 없다.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나 설거지하는 직원도 가져갈 수 없다. 오로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서버나 바텐더 등에게 돌아가는 미국 특유의 보상 시스템이다. 캘리포니아 …
![[오늘과 내일/이진영]감옥에 가기로 한 할머니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6/92411143.2.jpg)
요양원에 사는 79세 할머니는 불만이다. 식사 시간엔 반조리 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대충 돌려주고 산책은 어쩌다 한 번이다. TV를 보니 교도소에서는 균형 잡힌 세 끼 식사에 매일 산책을 시켜주고 다양한 교양 수업도 들을 수 있단다.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게 낫겠어!” 할머니는 요양원 친…
![[오늘과 내일/천광암]도요타는 나쁜 기업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5/92394419.1.jpg)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시장에 1040만 대의 자동차를 팔아 296조 원의 매출을 올렸고 25조 원을 순이익으로 남겼다. 일본 전체 기업을 통틀어 압도적으로 돋보이는 경영실적이다.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가 지난해 10월 ‘만약 도요타가 망한다면, 일본 경제에 이처…
![[오늘과 내일/신치영]언제까지 질러놓고 주워 담을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3/92377447.1.jpg)
필자는 지난달 22일 본란에서 이낙연 총리와 여당 의원들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에 금리인상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부작용만 일으키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금리는 물가와 경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돼야 하며 금리인상 압박은 한은의 금리 결정을 어렵게 만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