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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길진균]“칭송받는 대통령 물 건너갔다”던 盧의 탄식

    [오늘과 내일/길진균]“칭송받는 대통령 물 건너갔다”던 盧의 탄식

    임기 4년을 넘긴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는 을씨년스러웠다. 당시 출입하던 기자들은 청와대를 종종 ‘절간’으로 표현했다. 노 전 대통령은 그해 12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단 송년 만찬에서 “칭송받는 대통령은 물 건너간 것이 됐다. 역사적 평가를 받는 대통령으로 넘겨졌…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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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양종구]코로나로 무너지는 스포츠 산업 현장

    [오늘과 내일/양종구]코로나로 무너지는 스포츠 산업 현장

    스포츠용품 업체 A 회장은 요즘 월말이 오는 게 두렵다. 매달 돌아오는 수억 원의 어음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막지 못하면 바로 부도 처리돼 회사 문을 닫아야 한다. 지난해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매출이 80% 이상 감소해 1년 넘게 빚으로 회사를 운영하…

    •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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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의 여동생 사용법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의 여동생 사용법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지난달 말 워싱턴포스트의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그 윤곽을 드러냈다. 백악관 대변인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 내용을 확인해 줬고,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이 잇달아 북핵의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당국자들이 한결같이 “계속 조율 중”이라며…

    •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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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원수]청년 노리는 ‘악마의 목소리’, 지금 당장 막아야

    [오늘과 내일/정원수]청년 노리는 ‘악마의 목소리’, 지금 당장 막아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스물두 살의 배우 지망생 A 씨가 보이스피싱으로 200만 원가량을 잃게 됐다. 경찰에 보이스피싱 신고를 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6일 A 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20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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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용석]반도체 강국이 무너지는 세 가지 이유

    [오늘과 내일/김용석]반도체 강국이 무너지는 세 가지 이유

    불과 몇 년 전까지 한국 반도체의 최대 위협으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꼽혔다. 맹렬한 기술 추격이 위기론의 실체였다. 하지만 반도체 강국이 무너지는 이유는 기술 추격 때문만은 아니었다. 미국→일본→대만과 한국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강국의 부침을 보면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역사는 지금…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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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영]모욕당한 文 대통령이 할 일

    [오늘과 내일/이진영]모욕당한 文 대통령이 할 일

    문재인 대통령이 30대 남성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가 취소했다. 이 남성은 2019년 “북조선의 개, 한국 대통령 문재인의 새빨간 정체”라는 일본 잡지의 문구를 담은 전단을 뿌려 기소 직전까지 갔다. “대통령 욕해서 기분 풀리면 좋은 일”이라 해놓고 일반인을 모욕죄로 고소한 건 ‘좀스럽고…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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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대한민국엔 ‘화이자’가 없다

    [오늘과 내일/박용]대한민국엔 ‘화이자’가 없다

    미국의 힘을 짧은 시간에 느끼려면 뉴욕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42번가를 따라 걸어 보라고 한다. 18세기 옥수수 밭이던 동쪽 끝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의 축인 유엔 본부가 들어섰다. 서쪽으로 더 가면 20세기 초 미국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마천루 시대를 상징하는 크라이슬러…

    •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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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종석]김경문이 받은 ‘우승 반지’

    [오늘과 내일/김종석]김경문이 받은 ‘우승 반지’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63)은 며칠 전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자신의 이름이 영문으로 새겨진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NC의 우승 반지였다. 다이아몬드 150개와 사파이어 41개를 활용해 눈이 부셨다. 김 감독은 NC 창단 사령탑으로 2013년부터 6년 동안 선수 선발 및 육…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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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後’를 봐야 하는 文의 고민[오늘과 내일/정연욱]

    ‘퇴임 後’를 봐야 하는 文의 고민[오늘과 내일/정연욱]

    어제 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래 가장 낮은 29%를 기록했다. 역대 정권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30% 선이 무너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정 기조의 근본적 변화 없이는 이렇게 꺾인 추세를 되돌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 말을 맞은 5년 단임 대통령의 숙명은 …

    •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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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홍수용]은성수만 잡는 비겁함

    [오늘과 내일/홍수용]은성수만 잡는 비겁함

    지난해 상반기,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 청와대 회의에선 집값이 화두였다. 아파트값 잡기라는 한 목표로 달려가는 것 말고 다른 걸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는 시나리오도 따져봐야 한다”고 했을 때 회의실 공기는 썰렁해졌다. “집값이 오르는 것…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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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중현]국민 눈높이 못 따라잡는 정부·여당의 경제 지능

    [오늘과 내일/박중현]국민 눈높이 못 따라잡는 정부·여당의 경제 지능

    만사를 경제만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사실 경제 문제가 아닌 세상일도 드물다. 코로나19 탓에 결혼식 치르기가 어렵다곤 해도 1년 전보다 21.6% 줄어든 2월의 혼인 건수, 5.7% 감소한 출생아 수는 청년 취업난과 전셋값 급등을 빼고 설명하기 어렵다. 혼인 건수가 출산율을 예고하듯 …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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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평생고용 일본에서 ‘40세 정년론’ 나온 이유

    [오늘과 내일/서영아]평생고용 일본에서 ‘40세 정년론’ 나온 이유

    2012년 7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당시 일본 총리에게 제출된 보고서 하나가 파문을 불렀다. 제목은 ‘40세 정년제’. 초고령사회 일본이 2050년까지 사회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총리직속 국가전략 프로젝트 팀이 제안했다. 민주당이 집권한 지 만 3년 된 시기였다. ‘40…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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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길진균]이제 킹메이커는 분노한 2030이다

    [오늘과 내일/길진균]이제 킹메이커는 분노한 2030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갑자기 몰아친 ‘LH 사태’ 속에 치러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부동산 선거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적폐 청산’을 꺼내 들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 퍼즐의 한 조각을 맞춰보는 심정으로 선거를 지켜봤다.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민주당의 참패였다. …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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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죽하면 1249쪽을 통째로 넘겼을까[오늘과 내일/김승련]

    오죽하면 1249쪽을 통째로 넘겼을까[오늘과 내일/김승련]

    삶의 궤적이 너무나 달랐던 문재인-도널드 트럼프 두 대통령의 정부가 똑같은 방식으로 권력의 민낯을 드러내게 될 줄 짐작이나 했을까. 지난 몇 년 동안에도 서울과 워싱턴에선 권력이 정치적 상대를 손보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건 아니다’라는 내부 논의가 있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결국…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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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스가 햄버거’

    [오늘과 내일/이철희]‘스가 햄버거’

    지난주 워싱턴 미일 정상회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장면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20분짜리 햄버거 오찬 회동이었다. 미국 측이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곤란하다’고 했는데도 일본 측이 일대일 면담을 고집해 성사된 일정이라고 한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두…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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