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기사 80

구독 4

인기 기사

날짜선택
  • 열심히 일하면 ‘내 집 마련’ 할 수 있나요?[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열심히 일하면 ‘내 집 마련’ 할 수 있나요?[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요즘 주변에서 재테크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들과 만날 때 주요 화제에 ‘재테크’가 들어간 지 이미 오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식이나 코인이 대단히 어려운 것이고 머리가 좋은 친구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누구나 스마트폰만 …

    • 2021-05-28
    • 좋아요
    • 코멘트
  •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의 힘[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의 힘[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몽골 사람들과 한국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 지 오래됐다. 어느 순간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나를 팔로 하는 사람이 3만∼4만 명으로 늘어났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몽골 사람들이 약 4만8000명이라는데, 절반 이상이 나를 안다는 이야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2021-04-23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인의 情,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주자[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인의 情,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주자[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에서 수년 동안 살면서 느낀 점은 한국 사람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잘 쓴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어나 몽골어에서는 친구를 소개할 때 ‘우리 친구’라고 소개하지 않고 ‘내 친구’라고 소개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렇듯 한국 사람들의 입에 우리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붙게 된 이…

    • 2021-03-19
    • 좋아요
    • 코멘트
  • 대학 등록금에 놀란 사연[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대학 등록금에 놀란 사연[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는가?’ 한국에 살면서 웃기면서 때로는 슬프기도 한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질 때가 있다. 아마도 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외국인이라면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가끔은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인 남편을 둔 결혼 이주자라면 양쪽 나라에 대한 이해가 남다를 것이…

    • 2021-01-08
    • 좋아요
    • 코멘트
  • ‘상상 못한 미래’ 대비하고 있나요?[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상상 못한 미래’ 대비하고 있나요?[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지난해 겨울 혼자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한국에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나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나를 위한 ‘포상휴가’ 같은 느낌으로 간 곳이 경북 안동시였다. 무작정 떠난 안동에서 유명한 관광지 몇 곳과 맛집을 찾았다.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맛집 거리는 물론 관광지까지…

    • 2020-12-04
    • 좋아요
    • 코멘트
  • ‘포용과 통합의 언어’를 고를 시간[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포용과 통합의 언어’를 고를 시간[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외국인이자 다문화 가정의 일원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긴다. 한국은 다른 다문화 국가들과 비교해 빠른 시간 안에 다문화 관련 정책이나 제도를 만들어 도입해왔다. 일찍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다른 선배 국가들의 사례나 정책을 비교하거나 배울…

    • 2020-10-30
    • 좋아요
    • 코멘트
  • 몸은 멀리,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까이[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몸은 멀리,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까이[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며칠 전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번 명절에 시댁에 내려갈 것인지 알아서 판단하라는 것이었다. 결혼한 지 10년이 되어 가는 데다 일 년에 두 번 있는 한국의 큰 명절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당연히 시댁에 가는 것이 내게는 ‘수학공식’처럼 분명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 추석…

    • 2020-09-25
    • 좋아요
    • 코멘트
  • ‘왜 외국 여자와 결혼했냐’ 질문 받은 남편[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왜 외국 여자와 결혼했냐’ 질문 받은 남편[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그동안 한국에서 많은 일을 하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강의도 하고 방송활동도 한 지 어느덧 5년이 지났다. 다문화 관련 연구는 물론이고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내가 원했기 때문이다. 정부 부처에서도 …

    • 2020-08-21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 농촌을 새로운 한류 무대로[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 농촌을 새로운 한류 무대로[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은 재미있는 나라다. 한국에서 수년 동안 생활했지만 농촌이나 시골만 가면 의문에 빠진다. 여기는 몽골 시골하고는 매우 달라서 ‘어쩌면 이렇게 편리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몽골의 시골은 화장실 및 편의시설부터 시골답다. 그렇지만 그 또한 하나의 매력이며 경험할 수 없는 색다름이다.…

    • 2020-07-17
    • 좋아요
    • 코멘트
  • 우리가 함께 맞서야 할 것[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우리가 함께 맞서야 할 것[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다양한 한국인을 만났다. 어디서 누구를 만났는지에 따라 한국인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는 달랐다. 필자는 한국에서 11년 동안 합법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체류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또 한국에 살며 체류 자격이 다섯 번 바뀌었다. 유학생 신분부터 시작된 체류 자…

    • 2020-06-12
    • 좋아요
    • 코멘트
  • ‘부부의 날’을 아십니까[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부부의 날’을 아십니까[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얼마 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1년 중 5월에는 각종 행사와 기념일이 너무 많아서, 프로그램 주제도 ‘5월’이었다. 보통 5월은 휴일도 많기 때문에 좋다는 생각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많은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꼭 좋지만은 않은 달로도 기억하고 있었다. 방송 출연…

    • 2020-05-08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과 몽골, 800년 넘은 우정[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과 몽골, 800년 넘은 우정[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에서 생활한 지 꽤나 오래되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한국인 아니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필자가 한국인인 줄 알았다고들 한다. 사실 몽골인과 한국인은 외모로 봤을 때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 필자는 한국에 처음 유학 올 무렵에 10대 후반이었으며, 양국에 대해 모…

    • 2020-04-03
    • 좋아요
    • 코멘트
  • 몽골도 휴교령… 부디 함께 이겨내기를[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몽골도 휴교령… 부디 함께 이겨내기를[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미래를 예측하기 정말 어렵다. 뭔가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 두 달 전으로 거슬러 가면 연말연시와 신년, 새 각오와 출발, 그리고 한 달 전에는 설날 등 행사로 우리는 즐겁고 바빴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 ‘코로나19’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영화 같았고 나와 거리가 먼 …

    • 2020-02-28
    • 좋아요
    • 코멘트
  • 도깨비를 사랑하고 남녀 바뀌는 한국 드라마[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도깨비를 사랑하고 남녀 바뀌는 한국 드라마[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시간이 정말 빠르다. 딩동, 딩동 소리가 최근 들어서 많아졌다. 집 문을 열어 보면 택배 기사님께서 “택배 왔습니다”라고 하면서 빛의 속도로 가신다.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를 택배를 통해 깨닫기도 한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기도 하지만, 한국에 오고 싶어 …

    • 2020-01-24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에서 얻은 삶의 의미[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한국에서 얻은 삶의 의미[벗드갈의 한국 블로그]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면서 뭘 잘했고 뭐가 부족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맘때 다이어리를 사거나 내년 영어 성적 올리기, 다이어트 계획 짜기 등 여러 계획을 세우기 바빴다. 그러나 올해는 내년보다 지난 과거를 생각하면서 내년에는 조금 더 의미 있는 것…

    • 2019-12-20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