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환자 이송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제주한라병원, 거점병원 역할
“지난해 11월 80대 파킨슨병 환자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들어왔어요. 서울의 대학병원도 수술을 권하지 않았던 환자입니다. 우리 병원에서 수술했고 환자는 12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죠.” 6일 조광리 제주한라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이 병원의 수술 사례를 이같이 소개했다. 제주…
-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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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80대 파킨슨병 환자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들어왔어요. 서울의 대학병원도 수술을 권하지 않았던 환자입니다. 우리 병원에서 수술했고 환자는 12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죠.” 6일 조광리 제주한라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이 병원의 수술 사례를 이같이 소개했다. 제주…
![[만화 그리는 의사들]〈353〉피부 탄력을 유지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3/131194501.6.jpg)

거울 볼 때마다 휑한 머리카락,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되는 탈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최근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경험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변화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머리숱이 줄어들고 가늘어지며 가르마 부분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고, 이마의 헤어라인이 점점 위로 올…

호주의 한 40대 남성이 기증자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인공 티타늄 심장을 달고 100일 간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인공심장을 장착한 사람들 중 가장 오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CNN이 12일 보도했다.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시드니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 인…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시작해 다리로 뻗치듯 아픈 증상이 특징으로, 허리디스크를 먼저 의심하기 쉽지만 ‘이상근 증후군(Piriformis Syndrome)’을 또 다른 원인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손병철 신경외과 교수팀은 지난 1월 19일 열린 20…

대웅제약이 2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액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처방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대웅제약은 지난해 원외처방액이 총 1조332억 원(유비스트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자체 품목과 공동판매(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실적이다.적극적인 혁신 신약 개발과 코프로모션 전략이…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배치되는 전국 보건지소 10곳 중 6곳은 하루 환자가 5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지소 10곳 중 1곳은 하루 평균 1명의 환자도 보지 않았다.12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2023년 보건지소…

인간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치매는 전 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부상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더욱 심각하다. 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9.25%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28.42%는 인지 능력이 저하 돼…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43)의 사인이 불분명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소견이 나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휘성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국과수는 투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최…

국내 식물에서 노로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성분이 발견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12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말 연세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산뱀딸기 추출물이 노로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생존율을 높이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면역세포에…

음식 빨리먹기에 도전한 싱가포르 남성이 위가 과도하게 팽창해 터질 뻔한 사례가 최근 국제 의료 학술지에 보고됐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 소화기병학(Gastroenterology) 저널을 잉용해 싱가포르의 30세 남성이 햄버거 빨리 먹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겪은 일을 소개했다.이름이 공…

최근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등 장 건강을 잘 관리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장 건강과 수면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내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스트레스가 …

인구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7년 전과 비교해 0.25%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비교적 건강과 교육 상태가 양호한 1차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층에 대거 진입한 게 유병률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다만 65세 이상 경도인지 …

종근당은 세계 콩팥의 날(3월 13일)을 맞아 만성 콩팥병 조기진단에 대한 인식 제고 일환으로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종근당의 경우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말기…

레드 와인 애호가들은 매혹적인 붉은색 포도 발효 알코올 음료가 다른 술과 달리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적포도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이라는 화합물이 항산화·항염 효과가 있다는 데 기반 한다. 하지만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말벡이 쇼비뇽 블랑이나 샤르도네보다 건강상 이…

14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매년 3월 한국 등 70여개 세계수면학회 회원국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최근 한국인의 수면 시간, 수면부족에 따른 위험성 등 다양한 수면 통계를 …

미국의 TV 스타 브란디 그란빌레(Brandi Glanville)가 자신의 얼굴 변형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TV 리얼리티 쇼 ‘비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the 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에 출연해 인기를 …

영국에서 사는 50대 남성이 모발이식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이마에 큰 흉터가 남게 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57세 마크 스위니가 최근 현지의 ‘머천트 시티 메디컬’(Merchant City Medical)이라는 곳에서 모발…

‘변을 보기는 하는데 늘 찜찜하게 남아 있어요.’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앉아 있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 없는 노인성 변비의 주원인은 장 기능 저하다. 젊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움직이던 장이 점점 게을러지고 연동운동이 느려지면서 변이 장에 오래 머무는 서행성 변비가 대표적이다. 변…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증상들이 모두 배뇨나 성기능과 관련이 있다 보니 증상이 있어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비뇨의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 절반 이상(69.9%)이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