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술-목소리-침묵… 김혜순 시로 들어가는 열쇳말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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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당신은 ‘나의 실존’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10/118275693.2.jpg)
미국 킹스턴에 사는 니컬러스는 어린 시절 방치와 학대를 겪었다. 열한 살 무렵 갑자기 몸 전체가 완전히 분리되는 느낌을 받았고, 열두 살에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갑자기 “꿈속을 헤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후 수년 동안 주변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과 몸까지 모든 것을 비현실적으로…
![[어린이 책]나이를 아주 많이 먹어도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0/118275682.1.jpg)
“할머니, 나이가 들면 어때요?” 어린 손자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나이 듦’이 궁금하다. 아이의 질문에 할머니는 “어릴 때랑 똑같지. 그냥 조금만 달라”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할머니가 말하는 조금 다른 점은 뭘까. 할머니는 어릴 땐 아직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 화가 나기도…
![[책의 향기]영화는 역사 왜곡? “대중적 해석도 역사로 인정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0/118275668.2.jpg)
2013년 영화 ‘변호인’이 개봉되자 보수 진영에서는 주인공을 너무 미화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듬해 개봉된 ‘국제시장’은 반대 진영으로부터 욕을 먹었다. 그들은 이 영화가 “독재 정권 치하의 산업화 시대를 미화했다”며 “역사를 다루면서 역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다”고 했다. …
![[책의 향기]온라인 게임 속에도 존재하는 성차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0/118275663.1.jpg)
2016년 온라인게임 ‘오버워치’ 경기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게이머 ‘게구리’가 있다. 그가 여성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유저들은 “여고생이 게임을 그렇게 잘할 리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은 ‘게구리’ 김세연이 방송에 출연해 실력을 입증하고 나서야 종결됐다. 1년 뒤 …
![[새로 나왔어요]숲속의 거짓말쟁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10/118275656.1.jpg)
● 숲속의 거짓말쟁이들(모리 유진 지음·이진원 옮김·키라북스)=외형, 색상, 무늬, 습성을 이용해 상대를 속이는 생물 70여 종을 소개한다. 천적이 다가오면 포식자의 소리를 흉내 내는 가시올빼미, 난초꽃에 몸을 숨기는 난초꽃사마귀 등 생존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동물, 식물, 곤충을…
![[그림책 한조각]하루살이가 만난 내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10/118275652.1.jpg)
![[책의 향기]편지로 혁신적 발상 공유… 산업혁명은 그렇게 시작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10/118275611.2.jpg)
18세기 서구 유럽의 산업화를 이끈 건 어쩌면 편지였을지도 모른다.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1694∼1778)는 1755년부터 21년 동안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 사는 지식인들과 1만 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받았다. 최근 사회과학자들은 혁신을 보상하…
![[책의 향기]고독의 우물에서 명작 퍼올린 천재 작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0/118275583.1.jpg)
‘공상과학(SF)계의 셰익스피어’라는 찬사를 얻었지만, 생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으며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한 비운의 천재. 일평생 160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고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년), ‘토탈 리콜’(1990년)의 원작자이지만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작가. 책…
![[책의 향기]빛 바랜 기억 속의 우리 엄마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0/118275571.1.jpg)
마을 사람의 반 이상이 죽어 나가던 전쟁 시절, 소설 속 나의 할아버지는 용케 살아남았다. 할아버지를 찾겠다고 죽창과 총을 든 무리가 집에 찾아오면 어김없이 할머니 기길현이 나섰다. 자식을 굶기는 한이 있어도 떡을 만들어 동네 사람들에게 돌리며 살뜰히 챙겼던 할머니. 그녀의 인심 덕분…
![[책의 향기/뒷날개]상상할 수 있나요… 먹이가 된 기분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10/118275562.2.jpg)
미국 만화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게리 라슨이 그린 만화의 한 장면은 이렇다. 강가에 두 마리의 악어가 누워 있다. 주변에는 부서진 작은 배, 찢어진 옷, 안경이 널려 있다. 불룩한 배와 만족스러운 표정의 악어는 회상한다. “정말 최고였어! 하얗고 부드럽고 즙이 많았어.” ‘악어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