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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세 발로 하는 산책

    [책의 향기/밑줄 긋기]세 발로 하는 산책

    일곱 남매 중 하나로 태어난 달마와 막둥이 보리, 오빠와 여동생입니다. 둘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꽤 다릅니다. 우선 달마는 수컷, 보리는 암컷이고요. 달마는 등 쪽 털이 조금 노릇노릇하고, 보리는 그보다 더 새하얀 털을 갖고 있습니다. 달마가 보리보다 체격은 좀 더 큰데 다리는 하나 적…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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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죽은 식물 돌보는 표본실의 식물학자들

    [책의 향기]죽은 식물 돌보는 표본실의 식물학자들

    “파리 사람들은 파리 식물원 뒤쪽에 한 근엄한 건물로 서 있는 이 식물표본관의 이름이나 존재를 알지 못할뿐더러….” 서문의 일부다. 이 표현처럼 도시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은 동물원 또는 식물원 풍경이다. 식물표본관은 낯선 곳이다. 이 공간에서 전문가들이 부서지기 쉬운 마른 잎과 열매를…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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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뜨는지 지는지 알 수 없어 더 간절한 청춘의 꿈

    [책의 향기]뜨는지 지는지 알 수 없어 더 간절한 청춘의 꿈

    ‘답도, 미래도 없는’ 것이 있다. “관객 생각은 하지 않고 ‘예술 뽕’만 차올라 만든 이기적인 것”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독립영화가 바로 그것이다. 단편 7개로 구성된 소설집의 표제작인 ‘0%를 향하여’는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춘들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독립영화를 만들기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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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低성장 두려워 말라, 더 살 만한 세상이 온다

    [책의 향기]低성장 두려워 말라, 더 살 만한 세상이 온다

    당신이 속도를 계속 높이고 있는 열차 위에서 평생 살았다고 가정해 보자. 갑자기 열차에 제동이 걸리는 걸 느낀다. 열차는 계속 앞으로 달려 나가고 있지만 예전처럼 무서운 속도로 달리지는 않는다. 당신은 “열차가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믿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이 같은 기대감에 …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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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파트 단지에서 찾은 친근한 생물학

    [책의 향기]아파트 단지에서 찾은 친근한 생물학

    “과학 연구라고 해서 머나먼 정글이나 깊은 해저를 탐사해야만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공학 박사이자 공상과학(SF) 소설가인 저자는 말한다. 평범하게 지나던 바로 내 곁, 내 집에서도 신기한 현상은 일어나고 있다고. 저자가 과학 연구 중에서도 생물학 연구를 위해 돌아볼…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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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에 성적농담까지… ‘소시오패스’ 상사 밑에서 살아남기

    막말에 성적농담까지… ‘소시오패스’ 상사 밑에서 살아남기

    지난주부터 새로운 부서로 출근하게 된 당신. 그곳에서 만난 상사에게 일주일 만에 질려 아침마다 출근길이 고통스럽다. 상사는 제멋대로 지시를 바꾸고는 “말귀를 왜 이렇게 못 알아듣냐”며 도리어 당신을 탓하기도 하고, “이걸 볼 때마다 지시를 잘 알아들어야 한다는 걸 상기하라”며 요상한 …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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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대신 복수해드립니다, 합법적으로”

    [책의 향기]“대신 복수해드립니다, 합법적으로”

    늦은 밤 윗집의 쿵쿵대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있을 것이다. 직접 찾아가 조심해달라고 부탁해도 소음이 줄어들지 않을 때, 한 번쯤은 복수를 꿈꾼다. 결국 소심하게 천장을 막대로 쿡쿡 찌르거나 베란다를 통해 윗집에 욕을 내뱉어본다. 효과가 없더라도 잠깐은 마음이 후련하다. 스웨…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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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페미니즘 논의, 일단 대화부터

    [책의 향기/뒷날개]페미니즘 논의, 일단 대화부터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면서 술도 참 많이 마셨다. 과거엔 편집자가 술자리에서 저자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잦았다. 분위기를 돋우는 적절한 음료와 함께 자유롭게 나누는 대화는 인문학의 꽃이라는 지론을 내세우면서 과음이나 폭음도 합리화한 지난 세월이었다.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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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랑받고 싶은데 아빤 내맘 알까?

    [어린이 책]사랑받고 싶은데 아빤 내맘 알까?

    아빠와 같이 살지 않아 종종 아빠 집에 가는 잭. 타코, 밀크셰이크를 함께 만들고 이야기도 나눈다. 웃긴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는 아빠는 얼마 전부터 그러지 않는다. 아빠 집은 너무나 조용하다. 어느 날, 초록색 앵무새 한 마리를 만났다. 폭풍이 지나간 후 현관 계단에 앉아 있어 …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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