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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별의 무덤을 본 사람들 外

    [새로 나왔어요]별의 무덤을 본 사람들 外

    ● 별의 무덤을 본 사람들(크리스 임피 지음·김준한 옮김·시공사)=블랙홀 연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논한다. 존 미첼, 아인슈타인, 로버트 오펜하이머, 스티븐 호킹 등 불가사의하고 신비로운 검은 천체를 좇아 기약 없는 연구를 감내한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2만 원. ● 수학지…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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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그 다음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책의향기 온라인]

    챗GPT 그 다음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책의향기 온라인]

    NFT, 메타버스, 챗GPT. 지난 몇 해 동안 디지털 트렌드를 뒤흔든 주요 기술들이다. ‘정보의 홍수’를 넘어 폭포수가 되어 우리의 삶에 쏟아지는 기술과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IT 트렌드 2024’는 일종의 분석 보고서로 디지털 트…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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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에도 몰랐다, ‘전세지옥’행 계약서인 줄은[책의 향기]

    꿈에도 몰랐다, ‘전세지옥’행 계약서인 줄은[책의 향기]

    “귀하가 점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경매가 신청되어….” 2021년 7월 5일, 여느 때처럼 취업 면접을 본 뒤 밤늦게 귀가한 취업준비생 앞으로 법원의 안내문 한 통이 날아왔다. 안내문은 그의 집뿐 아니라 빌라 층마다 모든 집의 현관문에 붙어 있었다. 책상 서랍…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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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고통의 잔해 너머 찬란한 삶이

    [책의 향기]고통의 잔해 너머 찬란한 삶이

    “세상을 바꾸는 건 비관주의자가 아닌 낙관주의자”라는 한 스타 강사의 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아프면 환자’라고 조소하던 사람들이 오랜 시간 빠져 있던 염세와 제자리걸음의 굴레에 스스로도 염증을 느껴서일지 모르겠다. 책은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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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노력이 유전자를 바꾼다

    [책의 향기]노력이 유전자를 바꾼다

    인간의 유전자는 우리가 살게 될 운명을 그려 놓은 지도일까, 아니면 노력과 극복으로 바꿀 수 있는 밑그림일까. 기존 유전학은 찰스 다윈(1809∼1882)의 진화론에 근거해 모든 것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봤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후성유전학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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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와 닮아있는[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와 닮아있는[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미국 영문학자 엘리스 헬퍼드는 서양 문학의 모든 이야기는 “인간, 역사, 진실”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역사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는 이야기, 혹은 인간이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역사를 만드는 이야기, 이런 것이 서양 문학의 본원적인 서사구조라는 것이다…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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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악의 꽃

    [책의 향기/밑줄 긋기]악의 꽃

    죽음이 우리를 위로하고, 슬프다, 살게 하니,/그것은 인생의 목적이요, 유일한 희망/선약처럼 우리를 들어 올리고 우리를 취하게 하고,/우리에게 저녁때까지 걸어갈 용기를 준다.//폭풍을 건너서, 눈을, 서리를 건너서,/그것은 우리네 캄캄한 지평선에서 깜박이는 불빛./그것은 책에도 적혀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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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사라지는 나비’ 따라… 두 바퀴로 떠난 생태 여행

    [책의 향기]‘사라지는 나비’ 따라… 두 바퀴로 떠난 생태 여행

    어릴 적 동네에는 봄이 되면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등 나비가 지천이었다. 여름에는 하늘소를 잡기 위해 나무를 타고 올라갔는데, 두세 그루만 올라도 10여 마리는 금방 잡을 수 있었다. 늦여름부터 보이기 시작한 잠자리는 얼마나 많은지, 거짓말 안 보태고 잠자리채를 허공에 몇 번 휘두르기…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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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한 여자아이가 벤치에 앉아 투덜댄다. “마음에 드는 옷인데 찢어져 버렸네.” 그러다 맞은편 잔디밭에 앉은 까마귀를 보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까마귀는 따분해 보여. 모두 똑같이 까만색이라.” 까마귀는 여자아이를 비웃으며 말한다. “그게 뭐 어때서.” 깜깜한 밤엔 모두가 새까맣게 보…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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