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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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늙어가는 지구촌… 인플레 탈출구를 찾아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3/106568005.1.jpg)
세계 경제를 이끄는 미국, 일본, 유럽 선진국들이 늙고 있다. 값싼 노동력을 공급해온 중국마저 노동자 수가 줄고 국가주의 부상으로 세계화는 늦춰지고 있다. 이 같은 각국의 변화 흐름이 이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적 고령화가 국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한 책이 나왔다.…
![[책의 향기]트라우마 이겨낸 사람들의 비결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3/106568000.1.jpg)
저자는 세 살 무렵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꼭대기에서 두려움을 처음 느꼈다. 계단에 한 발 올려놓았을 뿐인데 갑자기 넘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이에 한 발은 에스컬레이터에, 다른 한 발은 바닥에 둔 채 얼어버렸고 결국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에스컬레이터에서의 공포감은 다른 …
![[그림책 한조각]아직 봄이 오지 않았을 거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3/106567995.2.jpg)
![[책의 향기]“코로나 흉측하지만 변화의 기회도 함께 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5/106596635.2.jpg)
2017년 6월 국제정책 자문가인 저자가 미국 CNN에 출연했다. 그는 “치명적인 질병이 세계적 보건위기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어떤 대비도 돼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3년이 지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엄습했다.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
![[새로 나왔어요]인류세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3/106567981.1.jpg)
○인류세(얼 C 엘리스 지음·김용진 등 옮김·교유서가)=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환경이 급변한 지질시대를 뜻하는 인류세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생태학자인 저자는 인류세를 둘러싼 논쟁과 이것이 인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초래할지 전망한다. 1만4800원.○수학이 만만해지는 책(스테…
![[책의 향기]야생토끼-오소리는 배설물로 소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3/106567977.1.jpg)
‘비밀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생명은 오늘 벌써 내일의 정보를 안다./ 검객의 검처럼 날카로운 감각,/ 생명은 뜨거운 것에 반응한다.’ 이 책 서문 앞에는 독일 생물학자인 저자가 쓴 시 ‘생명의 비밀’이 실려 있다. 자연생태를 다룬 책들이 최근 자주 출간되고 있지만 저자의 책은 조…
![[어린이 책]책장을 넘기는 순간, 클래식 무대가 눈앞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3/106567965.1.jpg)
영화 ‘해리포터’ ‘쥬라기 공원’ ‘인디아나 존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유명 영화 음악가 존 윌리엄스가 만든 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이 들어간다는 것. 알고 보면 오케스트라 음악은 일상 곳곳에 스며 있다. 바이올린, 클라리넷, 트럼펫의 구조와 특징부터 오페라와 발레처럼 오케스…
![[책의 향기]소설로 다시 태어난 ‘크리스티나의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3/106567957.1.jpg)
당신은 이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앙상한 두 팔로 힘겹게 몸을 지탱한 여성. 그녀는 마른 풀이 무성한 들판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외롭게 앉아 있다. 미묘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 그림에서 누군가는 동경을 읽어냈고, 다른 이는 동정심을 떠올렸다. 혹자는 인간 불굴…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픔을 돌보지 않는 너에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24/106568820.1.jpg)
시월의 숲은 초록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더 이상 이 숲을 청년이라 부르기 망설여진다. 무언가 비밀을 알아버린 어른 같기 때문이다. 머지않은 소멸을 짐작한 것 같기 때문이다. 사람의 어리고 젊은 시절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어른은 깨달아버린 비밀을 모른 체할 수 없는 사람이다. …
![[그림책 한조각]기억의 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16/106452617.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