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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저 멀리 푸른 바다로 혼자 여행을 떠나요

    [어린이 책]저 멀리 푸른 바다로 혼자 여행을 떠나요

    바다를 보러 혼자 여행을 떠난 레아. 떨리는 마음으로 기차, 버스를 탄다. 숲속에 사는 레아는 도시의 엄청난 규모와 정신없이 돌아가는 속도에 놀란다. 이윽고 도착한 바다. 한없이 푸르고 넓다. 친구 루도에게도 보여주면 좋을 텐데…. 바닷가에서 만난 노노는 황금색 소라고둥을 루도에게 가…

    •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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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커피로 블렌딩한 인문학 수업

    [책의 향기]커피로 블렌딩한 인문학 수업

    2018년 기준 한국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에 이른다. 하루 한 잔만 마시자고 작심하는 이가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커피에 푹 빠져 있다. 이 책은 커피에 얽힌 국내외 역사와 커피 산업 트렌드를 담고 있다. 교육학자 출신으로 ‘커피 인문학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신간에서 …

    •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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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전 세계적 미투 운동… 맨 앞에 그들이 있었다

    [책의 향기]전 세계적 미투 운동… 맨 앞에 그들이 있었다

    2017년 10월 세계 곳곳에서 미투 물결이 일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8년 현직 여성 검사가 검찰 간부의 성폭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정계와 문화계 등 각계에서 여러 인사들이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는 드러나지 않았던 성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동시에 홀로 고통받던…

    •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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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MZ세대 에세이 붐, 어떻게 골라 읽지?

    [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MZ세대 에세이 붐, 어떻게 골라 읽지?

    요즘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쓴 에세이가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가 그만큼 MZ세대가 직접 경험한 일상 하나하나에 관심을 보인다는 뜻일 터. 시류에 맞춰 보도자료에 ‘MZ세대’를 커다랗게 써서 언론사에 책을 보내는 출판사들도 생겨났다. MZ세대 담론에 영합해 수준 낮은…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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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 가족이 치매를 마주하는 법

    [책의 향기]이 가족이 치매를 마주하는 법

    그날 딸의 일기는 다른 때보다 조금 길었다. 엄마에게 “오늘 집에 내려간다”고 전화했는데 좀체 못 알아듣는 눈치. 통화가 끝나고 또 전화가 걸려온다. “온다는 게 오늘이니?” 그날 딸이 남긴 일기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역시 엄마가 이상하다.” 평범했던 가정에 ‘치매’라는 불…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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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美 외교는 왜 30년간 실패를 거듭했나

    [책의 향기]美 외교는 왜 30년간 실패를 거듭했나

    “국가건 사람이건 ‘갑질’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스스로를 자제하는 건 매우 어렵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원 국제정치학 강의시간에 지도교수가 들려준 말이 떠올랐다. 타자가 특정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힘을 ‘권력’이라 정의할 때, 이를 필요 …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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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우리는 왜 역사 앞에서 기꺼이 희생자가 되는가

    [책의 향기]우리는 왜 역사 앞에서 기꺼이 희생자가 되는가

    1999년 2월 28일, 일본 히로시마(廣島)현 세라(世羅)고 교장 이시카와 도시히로(당시 58세)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히로시마 교육청은 그에게 졸업식에서 기미가요를 제창하고 일장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 교사들은 “기미가요는 군국주의 잔재”라며 반발했다. 교육당국의 …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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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과녁을 명중시키고 싶은가, 스스로 화살이 되라

    [책의 향기]과녁을 명중시키고 싶은가, 스스로 화살이 되라

    ‘한번 떠난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따라서 발시(發矢)에 이르기까지의 동작이 부정확했다면 아무렇게나 쏘기보다는 중간에 동작을 멈추는 편이 낫다. 하지만 단지 실수가 두려워 경직될 때는 망설이지 말고 쏴라.’ 자아를 찾아 나선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여행길에서 만난 연금술사와 신비로운…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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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추사의 위대함은 제주 유배시절 완성됐다

    [책의 향기]추사의 위대함은 제주 유배시절 완성됐다

    “김정희는 학술을 예술로 변용하는 재능에서 천재였으며 위대한 학예(學藝)주의자의 면모를 확립했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언어와 문자, 그리고 형상에서 실현 가능한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천재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관료, 문인, 화가, 서예가, 금석학자, 실학자, 예술학자, 불교학자……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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