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책의 향기]생의 마지막 순간을 선택할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8/108798828.1.jpg)
먼 옛날 금발머리 소녀 골디락스가 숲속을 헤매다 오두막을 발견했다. 빈 오두막에서 소녀는 죽 세 그릇이 놓인 식탁을 발견하고 이 중 온도가 가장 알맞은 세 번째 그릇을 맛있게 먹어 치운다. 식사를 마치고 피로가 몰려오자 세 개의 의자 중 가장 편안한 의자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어 세 …
![[어린이 책]부엌에 우렁각시가? 달팽이 친구의 보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8/108798818.1.jpg)
오늘도 난장판인 콩이네 집. 엄마는 아빠에게 설거지와 청소를 미룬다고, 아빠는 엄마에게 빨래를 미룬다고 쏘아붙인다. 그날 밤, 물을 마시려던 콩이는 부엌에서 어떤 그림자를 본다. 다음 날, 설거지와 빨래가 다 돼 있었다. 그 다음 날엔 맛난 식사까지 차려져 있다. 세 식구가 밤새 거실…
![[책의 향기]‘코로나로 버블 종식’ 예언한 묵시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722.1.jpg)
‘코로나 묵시록’ 같은 게 있다면 아마 이 책일 것이다. 책을 보면서 저자가 현직 경제학과 교수임을 재차 확인했다. 학자가 쓴 책치곤 너무도 단정적이고 도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 그런데 읽을수록 저자의 논리에 수긍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저자는 일본 대장성(한국의 기획재정부…
![[책의 향기/뒷날개]결혼해서 힘든게 남편 탓이라고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719.1.jpg)
인간 심리를 다룬 에세이나 심리학 서적은 ‘문장형 제목’을 띤 경우가 많다. ‘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더퀘스트), ‘50, 나는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빌리버튼), ‘나는 오늘 나에게 ADHD라는 이름을 주었다’(휴머니스트),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흐름서적…
![[책의 향기]수영은 고대 그리스 필수과목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714.1.jpg)
“인간은 읽고 쓰고 헤엄칠 줄 알아야 비로소 배웠다고 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한 말이다. 당시 그리스에서 수영은 필수 교육 중 하나로 꼽혔다. 약 8000년 전에 그려진 이집트 와디수라의 ‘헤엄치는 사람들’ 벽화에서 알 수 있듯이 수영의 역사는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그림책 한조각]딸기와 팡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25967.7.jpg)
![[책의 향기]마리 앙투아네트도 빠졌다, 이 반짝이는 욕망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704.1.jpg)
요즘 백화점에서 명품 시계가 많이 팔린다고 한다. 유명 브랜드의 시계는 재고가 없을 정도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 시계를 사러 갔다 허탕을 친 이들이 늘어나 “롤렉스 매장은 공기를 판다”는 농담까지 나온다. 수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산 뒤 중고시장에서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이들도 …
![[책의 향기/밑줄 긋기]월요일은 슬프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699.1.jpg)
(…)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만나 사랑한다는 것/기쁨의 날과/설렘의 날과/손끝의 스침과/달콤한 눈빛과/그 모든 행복의 단어를 한 사람에게서 얻는다는 것/그 모두를 기억하는 네 눈동자에서 내 눈을 떼고/그 모두를 기억하는 네 손에서 내 손을 떼고/이별의 빛이 출발한 그 별로 나는 …
![[책의 향기]‘위기관리 천재’ 세종은 팬데믹을 어떻게 다스렸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691.1.jpg)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고는 사람이 어찌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조치를 잘하고 못하고는 사람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조선의 제4대 임금 세종(재위 1418∼1450)이 신하들에게 한 말이다. 그는 피해 예방과 구휼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큰비가 내…
![[새로 나왔어요]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20/108644686.1.jpg)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스티븐 핑커 등 지음·김보은 옮김·프시케의숲)=대표적인 과학사상가 25명이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위험, 한계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을 담았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딥러닝 AI를 점검하고, 향후 초지능 AI에 대해서도 전망한다. 2만2000원.○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