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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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첨단 민주국가서 히틀러는 어떻게 나왔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3/113035583.1.jpg)
“독일인같이 교양 있고 책을 많이 읽으며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파시즘에 만족할 수는 없다.” 1934년 우익 지식인 에트가어 율리우스 융(1894∼1934)은 나치에 의해 살해당하기 전 이 말을 남겼다. 반(反)지성주의를 내건 파시즘은 이성적인 독일과 양립할 수 없다는 그의 말과…
![[책의 향기]빨갛게 그은 선이 말하는 국제정세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3/113035564.1.jpg)
러시아는 과연 세계 패권 경쟁에서의 패배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의 수석 외신 특파원으로 세계를 누빈 저자는 2017년 출간한 이 책에서 러시아가 제국의 야망을 버리지 못할 것임을 예측했다. 책에는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책의 향기/뒷날개]진부하지만 여전히 낯선 이방인이 본 한국의 문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3/113035555.1.jpg)
이른 아침 집을 나섰는데 평소와 달리 거리가 조용하다. 정적을 가르고 학생 한 명을 태운 경찰 오토바이가 질주한다. 학생의 얼굴은 순수해 보이는데 무슨 잘못을 저질러 저런 식으로까지 연행되는 걸까. 이상하다 싶었는데 사실 이날은 수능이 치러지는 날이었다. 한국인은 누구나 아는 이 이야…
![[새로 나왔어요]피글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23/113035541.1.jpg)
○ 피글(도널드 위니코트 지음·담은마음연구소 옮김·에이도스)=세 살 소녀 피글은 동생이 태어난 후 환영과 우울증에 시달린다. 정신분석가인 저자가 2년간 피글을 치료한 내용을 정리했다. 둘이 나눈 대화부터 저자의 분석, 피글 부모의 편지까지, 아이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1만…
![[책의 향기/밑줄 긋기]나무가 있던 하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3/113035530.1.jpg)
생태계 위기의 시대는 그 어느 때와도 다른 혁명적인 문학(관)을 요구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것은 곧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지금 자신과 이 행성에 도대체 어떤 짓을 저지르고 있는가 하는 피할 재간이 없는 ‘최초의 질문’에 봉착했다는 점에서도 그러합니다. 생태주의 …
![[어린이 책]한번쯤 놓쳤다고 해도 다시 손 내밀면 되니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3/113035522.1.jpg)
소녀는 친하게 지내던 같은 반 친구와 서먹해졌다. 고작 몇 달간의 겨울방학 동안 만나지 못한 게 이유였다. 수업이 끝나면 함께 시간을 보냈고, 하굣길에서도 끊임없이 수다를 주고받던 사이였다. 개학 첫날, 학교에서 마주친 친구와 어쩐지 어색해 눈을 피했다. 한번 놓친 인사는 시간이 갈수…
![[책의 향기]흔들리지 않는 일상, 그것이 행복의 조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23/113035518.1.jpg)
‘소득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소득 증가가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1974년 미국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이 주장한 이론이다. 그는 1946∼70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30여 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 증가가 행복 증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책의 향기]곧고 푸른… 대나무를 닮은 고장에 대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3/113035510.1.jpg)
전남 담양군에는 가사문학(歌辭文學)면이 있다. 면 단위 행정구역의 이름이다. 관동별곡부터 사미인곡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 가사문학 작품에는 유독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것이 많다. 이른바 ‘담양 18가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 인터뷰 연재로 유명한 현직 언론인과 오랫동안 …
![[책의 향기]책 만드는 마지막 단계, 종이에 자부심 찍는 사람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4/23/113035500.1.jpg)
일본 도요즈미인쇄 주식회사에서 근무하는 우라모토 마나부는 영업부 직원이다. 이번에도 거래처 출판사의 뒤늦은 주문 사항을 인쇄제조부 노즈에 마사요시 계장에게 밀어 넣느라 쩔쩔맨다. 계획에 없던 인쇄는 ‘별색’ 작업. 일반적으로 인쇄에 들어가는 색은 자주 파랑 검정 노랑 등 4가지 색 잉…
![[그림책 한조각]종이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4/16/112906827.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