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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은은하고 쌉싸래한 가족의 소중한 기억

    [어린이 책]은은하고 쌉싸래한 가족의 소중한 기억

    낡은 폰티액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 엄마가 길가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외친다. “잠깐만.” 차에서 내린 엄마와 아빠는 보석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기뻐한다. “물냉이네!” 그리고 차에서 갈색 종이봉투와 녹슨 가위를 끄집어내 냉이를 캔다. 이들은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 가족. 집에 돌아온 …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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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최신 SF 영화와 수천 년 된 고전의 공통점은

    [책의 향기]최신 SF 영화와 수천 년 된 고전의 공통점은

    제목에서부터 아날로그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이를 보고 금성(LG전자의 옛 이름) 브라운관 TV의 철제 원형 버튼을 ‘드르륵’ 돌리는 모습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이미 연식이 꽤 있는 사람이다. 화학자이자 공상과학(SF) 소설가인 저자는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부재하던 …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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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예기치 못한 죽음이 비추는 삶의 이야기

    [책의 향기]예기치 못한 죽음이 비추는 삶의 이야기

    마약과 같은 밀수품을 삼킨 뒤 다시 토해내는 방식으로 물건을 운반하는 ‘스왈로어’ 데이브는 기내에서 한 남성의 죽음을 목격한다. 데이브 옆자리에 앉은 잭은 데이브에게 “저 남자는 아마 헤로인이 담긴 콘돔을 삼켰다가 약물중독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는 섬뜩한 이야길 한다. 정체불명의 가루가…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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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색은 불변이 아니다… 다만 ‘창조’될 뿐

    [책의 향기]색은 불변이 아니다… 다만 ‘창조’될 뿐

    세상의 끝은 늘 파란색이었다. 인류가 대양을 항해하기 전 푸른 수평선 너머는 미지의 세계를 뜻했다.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비싼 색은 단연 쪽빛 ‘울트라마린’이었다. 13세기 베네치아의 상인들은 청금석을 빻아 만든 아프가니스탄산 파란 안료를 ‘올트레마레(Oltremare)’라고 불렀다.…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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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는 어려울지라도 해설은 친절했으면[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시는 어려울지라도 해설은 친절했으면[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차분한 목소리로 시인을 소개한다. 시 한 편을 천천히 읽는다. 자신이 느낀 감상을 풀어놓는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속담을 파고든 최정례의 시 ‘개천은 용의 홈타운’을 낭독하곤 “요즘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 나도 당혹스럽다”고, 홀로 사는 삶을 노래한 이원하의 시 ‘제주에서 혼자 살…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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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배양육이 보여주는 육식의 새로운 길

    [책의 향기]배양육이 보여주는 육식의 새로운 길

    가격이 무려 30만 달러(약 3억8000만 원)에 달하는 햄버거가 있다. 2013년 마크 포스트 생리학과 교수가 선보인 이 햄버거는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 패티가 아닌 인공고기(배양고기)로 만들었다. 배양고기는 동물의 근육세포를 배양액에서 키워 만든다.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구…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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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간의 후각과 향에 대한 모든 것

    [책의 향기]인간의 후각과 향에 대한 모든 것

    수만 년 전 인간의 후각은 삶, 죽음과 연결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는 데 불과했다. 주로 썩은 고기 냄새를 감지하거나 화재, 포식자와 직면한 사실을 알려주는 기능에 충실했다. 하지만 고대, 중세, 근대를 거치면서 인간의 후각과 향은 여러 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미적 쾌…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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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숫자로 생각합시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책의 향기]숫자로 생각합시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세 사람이 뭉쳤다. 이전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판단 오류에 취약한 인간을 ‘팩트 폭격’한 카너먼, ‘넛지’에서 똑똑한 선택의 기술을 설명한 선스타인, ‘선택 설계자들’에서 결정의 함정들을 알려준 시보니. 이들이 선택한 주제가 ‘의사결정’임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이 책은…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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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빠른 종전’과 ‘바른 종전’ 사이를 다시 고민하다

    [책의 향기]‘빠른 종전’과 ‘바른 종전’ 사이를 다시 고민하다

    1945년 3월 9일. 미 육군 항공대는 일본 도쿄에 무차별 대규모 공격을 퍼붓는 ‘미팅하우스 작전’을 시작한다. B-29 폭격기 300대로 구성된 제21폭격기 부대는 도쿄 중심가에 폭탄을 무더기로 떨어뜨렸다. 대량살상무기인 네이팜탄을 1665t 투하했다. 도시는 화염에 휩싸였다. 여…

    •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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