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창 백신 국내 비축량 모두 구형 생백신… 심근염 등 부작용 보고
국내에서도 22일 첫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선 모든 원숭이두창 밀접 접촉자에게 4일 이내에 두창 백신을 맞히는 이른바 ‘포위 접종(ring vaccination)’ 전략을 쓰고 있다. 그러면 발병 가능성을 85% 낮출 수 있다…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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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22일 첫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선 모든 원숭이두창 밀접 접촉자에게 4일 이내에 두창 백신을 맞히는 이른바 ‘포위 접종(ring vaccination)’ 전략을 쓰고 있다. 그러면 발병 가능성을 85% 낮출 수 있다…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공예, 시간과 경계를 넘다’ 전시에서 시민들이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금속, 섬유, 옻칠공예 분야 작가 80명의 작품 25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14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서울시는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5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시장 진입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 페이지 제작 …
![반할 만한 맛, 다슬기 국[바람개비/이윤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4/114086500.1.jpg)
민물고동, 다슬기. 올갱이, 도슬비, 고디, 고둥, 올팽이, 올뱅이, 꼴팽이 등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무척 다양하다. 낮에는 강이나 계곡 등의 자갈 아래에 숨어 있다가 어두워지면 슬슬 위로 올라오기에 보통 밤에 채취한다. 된장 또는 약간의 고추장을 가미해 아욱 부추를 넣은 밑 육수로…
![日, 한 세기 전 꽃핀 ‘다이쇼 민주주의’에서 후퇴[박훈 한국인이 본 20세기 일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3/114086474.1.jpg)
《요즘 일본을 경시하는 풍조(저팬 패싱)가 확산되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일본의 부진과 한국의 급격한 성장이 맞물린 탓일 것이다. 특히 경제는 아직 몰라도 민주주의는 단연 우리가 낫다는 생각은 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듯하다. 한국 민주주의에 경탄을 금치 못하는 일본 시민도 꽤 있다.…
조선의 기틀을 담은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 인쇄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 중인 ‘경국대전 권4∼6’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경국대전은 조선 통치체제를 규정한 성문법전으로 세조 즉위년(1455년)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 내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성폭력 제로(Zero) 2.0’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피해자에게 공개 사과하면서 “권력형 성범죄 없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성폭력 제로 서울 1.0…

현재 서울의 중형택시(개인, 법인 포함)는 약 6만8500대. 서울시는 매달 접수된 택시 불편 민원신고를 분석하는데, 지난달 서울시에 접수된 민원신고 854건 중 ‘부당 요금’이 291건(34.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택시의 고질적인 민원으로 꼽히는 ‘승차 거부’(164…
![톰 크루즈와 이수만[이재국의 우당탕탕]〈6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3/114077653.6.jpg)
톰 크루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나를 버리고 톰 크루즈를 닮은 내 친구에게 가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한다고 편지도 여러 번 보내고, 용돈을 모아서 샀던 LP도 여러 장 선물했는데, 받을 건 다 받아놓고, 나의 순애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이 우크라이나 지뢰 제거에 투입된다. 외교 전문 매체 포린폴리시(FP)는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은 ‘로봇 개’를 미 비영리단체의 지뢰 및 포탄 제거 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뢰 제거 …
![선거 끝나면 버려지는 현수막, 줄일 수 없을까요?[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3/114078090.6.jpg)
얼마 전 지방선거가 끝나고, 선거 때 사용했던 홍보 현수막으로 장바구니나 앞치마 등을 만들어 ‘새활용’한다는 뉴스에 귀가 솔깃했다. ‘새활용(업사이클)’이란 ‘버려지는 쓰레기, 자원에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더 가치 있는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재활용(리사이클)’에 비해 가…
![미켈롭 가이[삶의 재발견/김범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3/114076361.6.jpg)
얼마 전 골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었다. 눈앞에서 타이거 우즈가 샷을 치는 믿을 수 없는 경이로운 순간. 모든 사람이 그 순간을 영원히 기록해 두기 위해 동영상을 찍으며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을 때, 단 한 사람만 우즈를 온전히 바라보고 있었다. 미주리…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37)가 22일 터키 수도 앙카라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68)과 회담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피살된 이후 “살인범들은 대가…
![과학은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3/113997938.8.jpg)
대학 2학년 때 처음으로 컴퓨터를 배웠다. 1980년대 초반 당시는 개인용 컴퓨터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었다. 1954년 IBM에서 개발한, 지금은 화석처럼 변한 ‘포트란’이라는 프로그램을 밤새워 공부한 후 연필로 작성해 제출하면, 전산실의 여직원이 한 줄 한 줄 타이핑해서 천공…
![무욕의 에고이즘[이준식의 한시 한 수]〈16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3/114084424.4.jpg)
중년부터 퍽이나 좋아했던 불도, 만년 들어 마련한 남산 기슭의 집.흥이 나면 늘 혼자 그곳에 갔고 즐거운 일은 그저 혼자만 알았지. 물줄기가 끊어진 곳까지 걸어가서는 앉아서 피어오르는 구름을 바라보았고 우연히 숲속 노인을 만나면 담소 나누느라 돌아올 줄 몰랐지.(中歲頗好道, 晩家南山수…

미국의 견제와 압박 전략에 대한 대응으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 신흥국 협의체)를 활용하려는 중국이 브릭스 회원국 간 인공위성 공유를 추진하고 있다. 관영 환추시보는 23일 “22일 개최한 제14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의장국 중국 주도로 각…
![[고양이 눈]‘느린 우체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3/114086408.1.jpg)
경포대 해변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 1년 뒤 배달한다니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강원 강릉 경포대에서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짜릿한 스피드-치열한 몸싸움… 핸드볼, 평생 즐길만 하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3/114086398.1.jpg)
학창 시절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했다. 육상 단거리와 포환던지기도 해봤다. 경인교대에 입학해서는 핸드볼과 축구를 시작했다. 경기 화성 새솔초등학교 황윤지 교사(27)는 요즘 핸드볼 재미에 빠져 있다. 그의 최애(最愛) 스포츠다. 그는 18, 1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

“저희 가족만 22명을 잃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 죽은 사람이 70명이에요.” 22일 새벽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으로 1000명이 넘게 사망한 가운데 지진이 발생한 고향 마을을 다급히 찾은 카림 냐자이 씨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아비규환의 상황을 전했다. 냐자이 씨는…
![[광화문에서/김정은]‘친분 캐스팅’ 논란 이어 고소전 치닫는 뮤지컬 시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3/114086386.1.jpg)
뮤지컬 시장이 시끄럽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서 초연부터 엘리자벳의 흥행을 이끈 배우 옥주현과 그의 제자인 이지혜가 주인공 엘리자벳에 더블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