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경중 외교, 더는 유지할 수 없다[동아 시론/이상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01/102253508.1.jpg)
안미경중 외교, 더는 유지할 수 없다[동아 시론/이상현]
미중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미중 갈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전방위적으로 확전 중이다. 코로나19의 혼란을 틈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군사 활동을 부쩍 강화하자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맞서고 있다. 베이징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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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경중 외교, 더는 유지할 수 없다[동아 시론/이상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01/102253508.1.jpg)
미중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미중 갈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전방위적으로 확전 중이다. 코로나19의 혼란을 틈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군사 활동을 부쩍 강화하자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맞서고 있다. 베이징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31일 일본의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런데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사실상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도쿄도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독자 긴급사태 발령 등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 A 씨(48)는 스스로를 “세종 공무원 시대의 낀 세대”라고 표현한다. 국장급 이상은 서울에 사는 이들이 많고, 사무관들은 세종시에 아예 정착한 사람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40, 50대 과장들은 자녀 교육에 따라 서울 거주파와 세종시 거주파가 대략 반반으로 나뉜…
![세탁기로 ‘지폐 소독’[횡설수설/이진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03.1.jpg)
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지폐는 병원균에 취약하다. 2014년 미국 뉴욕대 연구팀은 1달러 지폐에서 무려 3000여 종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는데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이 가장 많았고, 궤양 폐렴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도 나왔다. 맨해튼의 한 은행에서 수집한 지폐 80장을 분석했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은 헌법에 위반된다.” 2004년 10월 21일 오후 2시 28분,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위헌 결정문을 읽어 내려갔다. 국회와 청와대가 서울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오랜 관습헌법이라는 내용이었다. 헌재 결정으로부터 16년이 지난 2020년, 176…
![수재민 5000만명 넘었는데… 시진핑 두 달째 현장 안 찾아[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274.1.jpg)
중국 남부를 중심으로 6월 초부터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80년 만의 대홍수로 중국이 휘청거리고 있다. 지금까지 적어도 158명이 숨졌고, 5481만 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경제 피해 규모는 1444억 위안(약 24조6000억 원)에 달한다. 홍수 피해가 집중된 창장강(長江·양…
![[그림책 한조각]묘생이란 무엇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605.1.jpg)
![[책의 향기]이 초능력자들, 평범한데 비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603.1.jpg)
팔이 길게 늘어난다거나 도망치는 데 따라올 자가 없는 것, 정지시력이 탁월하고 미세한 온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것, 모든 날의 요일을 외우고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것을 과연 초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초능력이라면 응당 영웅적인 성공이나 화려한 주목을 담보해야 할 것 같지만 …
![[책의 향기]GMO는 정말 몸에 나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602.1.jpg)
유전자변형식품(GMO)은 우리 몸에 안전할까. 마트에서 어떤 제품을 집으려고 손을 뻗다가도 겉포장에 ‘GMO’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면 우리도 모르게 멈칫할 수 있다. ‘먹어도 괜찮을까’ ‘지금은 괜찮다고 하더라도 오랜 기간 몸 안에 쌓인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을 품을 수 있…
![[책의 향기]책방, 지친 여행자에게 말을 거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98.1.jpg)
2015년 이후 많은 동네책방이 생겨났다. 서울 인천 부산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완도 통영 속초에도 어김없이 동네책방이 있다. 나는 낯선 여행지에 가면 꼭 동네책방을 찾아본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야 저마다 다르다. 누구는 강릉에 가면 경포대를 찾고, 속초에 가면 중앙시장에서 닭강정을…
![[이 사람이 쓰는 법]“진짜 민중의 삶, 역사책엔 없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90.1.jpg)
길이 1m 남짓한 한지에 써 내려간 가사체(歌辭體) 글귀. ‘이 하늘에 비가 올까/저 하늘에 비가 올까∼’로 시작하는 이 글의 제목은 ‘애타는 한여름의 가뭄’. 맨 끝에 ‘병자년(丙子年)’이라고 적혀 있다. 조선왕조실록 등을 검색해 보니 병자년인 1876년, 엄청난 한발로 왕이 숱하게…
![[어린이 책]노부부와 아기 눈사람, “겨울에 다시 만나기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86.1.jpg)
사이좋은 노부부는 아기 눈사람을 만든다. 눈사람이 추울까 봐 집으로 옮긴 부부는 다음 날 아침 아이를 발견한다. 자녀가 없던 부부에게 눈나라에 사는 아이가 찾아온 것. 셋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봄이 오자 아이는 떠나야 한다. 다시 겨울이 되면 만날 수 있을까.(나태주 ‘눈사람 아기…
![[새로 나왔어요]정체성의 심리학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82.1.jpg)
○정체성의 심리학(박선웅 지음·21세기북스)=연세대 철학과 학생이던 저자가 공군 학사장교, 대학교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을 거쳐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되기까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과정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찾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 1만6000원. ○관종의 시대(김…
![[책의 향기]“전기 사용량 늘자 전염병이 돌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80.1.jpg)
1918년 스페인 독감, 1957년 아시아 독감, 1968년 홍콩 독감…. 과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런 전염병이 과도한 전파 사용으로 인한 전자기장 교란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의대에 다니던 저자는 엑스레이 과잉 노출 질환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그는…
![[책의 향기]가장 높은 곳을 향해… 고통의 한계를 오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79.1.jpg)
라인홀트 메스너는 네팔의 한 사무실에서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일본의 유명 산악인 우에무라 나오미가 1980∼1981년 겨울 에베레스트 단독 등정 허가를 받았다는 얘기였다. 1978년 낭가파르바트 단독 등정 기록을 세운 메스너는 ‘에베레스트도 충분히 혼자 가능하다’고 내심 생각하면서 …
![[책의 향기]자본가는 어떻게 노동의 가치를 착취하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75.1.jpg)
“야만적인 금광업계 거물들은 금을 탐사하지도 않았고 금을 가공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희한한 연금술인지 금은 전부 그들의 수중에 들어갔다.” 책의 도입부에 실린, 1929년 미국 최초의 산별노조를 설립한 빅 빌 헤이우드의 말이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이자 ‘혁신 및…
![[책의 향기/밑줄 긋기]소로의 일기: 자연의 기쁨을 삶에 들이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74.1.jpg)
인간이 천할 때 자연의 아름다움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는 호수에 비친 고요한 자신의 모습을 보러 호수로 간다. 자신의 모습이 잔잔하지 못할 때에는 호수에 가지 않는다. 통치자와 피통치자 모두 아무 원칙 없이 사는 나라에 무슨 고요가 있을 수 있겠는가. 정치가의 비속함이 자꾸만 …
동남아 북한 식당 종업원의 탈북기를 최초 공개한다. 이 출연자는 북한 식당에서 선보인 공연을 재연하고 훈련받은 각종 기술을 시연한다. 한국 남자 손님과 사랑에 빠져 국경을 넘은 탈출기를 듣고 출연자들은 깜짝 놀란다.
![[오늘의 운세/8월 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68.1.jpg)
![[오늘의 운세/8월 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1/102253566.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