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그만둘 60대들, 1인-가족법인 설립 이유는
#1. 인터넷에서 건강식품을 팔고 있는 개인 사업자 A 씨. 작년까지 연 매출액이 10억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출이 갑절로 불었다. 상반기 가결산을 마친 그는 법인 전환을 결정했다. 소득세에 비해 법인세…
- 2020-11-0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1. 인터넷에서 건강식품을 팔고 있는 개인 사업자 A 씨. 작년까지 연 매출액이 10억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출이 갑절로 불었다. 상반기 가결산을 마친 그는 법인 전환을 결정했다. 소득세에 비해 법인세…

“자연을 있는 그대로 더 오래, 더 많은 사람들과 향유하고 싶었어요.” 5년 넘게 매주 2일 이상 트레일러닝(산악 달리기)을 취미로 하고 있는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박준섭 씨(32·사진)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 동안 지리산을 달렸다. 혼자는 아니었다. 그와 취미가 같은 사…

《80대 A 할머니의 남편은 치매 환자다. 치매 환자의 증세는 예측 불가다. 남편은 일종의 ‘망상’ 증세를 보였다. A 할머니가 시장에 다녀온다고 말했는데도 “다른 남자를 만나고 온 거냐”며 불같이 화냈다. 어떤 설명도 통하지 않았다. A 할머니는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5…

《전국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가을. 이 계절에 보랏빛으로 물드는 아주 특별한 곳이 있다. 전남 신안의 박지도, 반월도 그리고 안좌도 두리마을을 잇는 ‘퍼플교’다. 약 1.8km 길이의 보라색 다리가 섬들 사이에 놓여 있다. 다리는 물론이고 마을의 건물 지붕과 자동차, 우체통, 담벼락 …
◇김광남(본명 김정희) 가수 별세·이재옥 씨 남편상·기석 지윤 선숙 미숙 연숙 씨 부친상·한성희 유병호 씨 장인상·김문희 씨 시부상=6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4시 40분 02-2227-7500 ◇김남규 씨 별세·금순 우리은행 세종신도시금융센터 차장 경래 엑스마컴 이…
◇기획재정부 <파견> ▽실장급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이종욱 <전보> ▽국장급 △국고국장 허남덕 ◇국방부 ▽실장급 △인사복지실장 김성준 ▽국장급 △전력정책관 원종대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관광산업정책관 김장호 △국제체육과장 이정미 △장관비서실장 왕기영 △감사담당관 김규직…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오른쪽)이 6일 서울 용산기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김승겸 부사령관의 거수경례에 답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모든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위 고…
서울시는 6일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다리(버들다리)에서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열린 추모문화제는 전태일 추모의 달(지난달 14일∼이달 15일)을 맞아 열렸다. 추모 행사는 양대 노총 조합원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이소선합창단의 ‘영원한 노동자’ 합창 공연, 전태일…

맹목적 애국주의를 앞세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공격했던 중국 누리꾼과 관영매체가 이번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 이달 3일 중국 희귀동물 판다와 접촉한 동영상을 자체 유튜브 등에 공개한 블랙핑크가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만큼 판다를 귀중하게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

“비싼 티켓, 매진 등으로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는 관객은 한정적이었다. 온라인 영화제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피어스 핸들링 전 토론토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6일 강원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강릉국제영화제 행사 ‘강릉포럼’의 온라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
![[날씨 이야기]작가들이 본 ‘죽어가는 지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7/103841620.1.jpg)
“환경에 관심을 두고 연구할수록 인간 문화가 이 세계를 파괴하는 양상이 큰 충격과 공포로 다가온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 해양오염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작가로서의 의무이다.” 사진작가인 크리스 조던의 말이다. 선지자처럼 기후 변화와 환경 …
![이별하는 새[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26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7/103841595.1.jpg)
이별하는 새 ―마종기(1939∼ ) 그럼 잘 가요. 가다가 길 잃지 말고 여린 영혼은 조심히 안고 가야 할 곳 잊지 말고 조심해 가요. (중략) 어느 인연 아래서건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우선 영혼끼리 인사를 나누고 내 숨소리가 편하게 당신께 가는지, 당신의 체온이 긴 다리를 건너…
![잔인한 사회[이정향의 오후 3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7/103841616.1.jpg)
덴마크의 소박한 교외. 40대의 루카스는 이혼 후 고향에 돌아와 유치원 교사로 일한다. 전처와 사는 중학생 아들을 데려오는 게 꿈인 그는 유치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특히 루카스와 제일 가까운 친구의 딸인 클라라가 루카스를 많이 따른다. 그러던 중, 클라라가 루카스에게 지나친 애…
![먼지 예술[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7/103841614.1.jpg)
어렸을 때 먼지가 낀 자동차 창문을 보면 장난기가 발동해 손가락으로 글을 쓰곤 했어요. 먼지 가득한 주점 창문가에는 만화가가 다녀갔었나 봅니다.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홀 너머를 봐야 공이 들어간다[오늘과 내일/김종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07/103841591.1.jpg)
최근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골프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하루 1000개 이상 연습 볼을 친 적도 있다. 정형외과적 어프로치 없이는 바른 스윙을 할 수 없다고 했다. 퍼팅을 정확도의 게임이라며 중시했다.” 안양CC 총지배인으로 10년 동안 이병철 삼성 창업주, 이건희 회장과 인…
![‘반짝 관심’만으론 아동학대 못 막는다[동아 시론/정익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1/07/103841611.1.jpg)
아동학대는 근절될 수 있을까. 잊어버릴 만하면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난다. 그때마다 언론은 열심히 보도했고, 온 국민은 분노했으며, 정부는 전수조사를 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금세 식어버린 관심으로 양육문화는 변하지 않았고 아동보호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다. 그 …
![여가부 장관의 궤변[횡설수설/송평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7/103841608.1.jpg)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국회에서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치러지는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비용 838억 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큰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 역으로 국민 전체가 성인지(性認知)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기회가 된다”고 답했다. 이 장…
![[그림책 한조각]내 안에 내가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6/103840872.1.jpg)
![[책의 향기]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가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6/103840864.1.jpg)
1819년 노예선 ‘르 로되르’가 아프리카를 떠난 지 15일이 지났을 무렵. 배에는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전염병인 안염(眼炎)이 돌았다. 노예들의 충혈된 눈을 선원들은 무심코 넘겼고 결국 40명이 시력을 잃었다. 한쪽 눈을 잃은 선장은 맹인이 된 흑인 39명의 다리에 추를 묶고 바다…
![[책의 향기]굴욕의 역사에서 배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1/06/103840855.1.jpg)
당신은 굴욕 앞에 어떻게 행동하는가. 누군가는 와신상담하며 복수를 떠올리고, 누군가는 이를 참지 못해 바로 분개할지 모른다. 묵묵히 인내하거나, 굴욕적 경험마저 긍정한 채 여유로운 반응을 보이는 이도 있다. 17세의 한 소년은 어느 날 아침 아버지가 환관의 꾐에 넘어가 모질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