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유전무죄’ 비난에 레드불 3세 뺑소니 뒷북 재조사
뺑소니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국외로 도주한 유명 음료 제조업체 ‘레드불’의 공동 창업주 손자가 8년간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다가 결국 법적 처벌을 피하게 돼 ‘유전무죄’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태국 당국이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다. 27일 방콕포스트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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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국외로 도주한 유명 음료 제조업체 ‘레드불’의 공동 창업주 손자가 8년간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다가 결국 법적 처벌을 피하게 돼 ‘유전무죄’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태국 당국이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다. 27일 방콕포스트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

‘텔레그나’ 김수미가 미션 실패에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농어민 등을 살리기 위한 ‘PPL’(Prod…

귀여운 애니메이션 햄스터 ‘햄토리’가 세금 부담에 성난 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세 저항의 상징이 되고 있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정부 세제에 항의하는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연일 방콕 중심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방가 방가 햄토리(일본명 돗토코…

27일 오후 8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서 2.5t 트럭이 역주행을 하다가 정방향으로 달려오던 볼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0대 A씨가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방향으로 주행하던 볼보에는 KBS 최동…

‘밥먹다’에 출연한 최진희가 오랜 공백기의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는 가수 최진희가 등장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했다. 이날 김수미는 “공백기가 길었다. 한동안 안 보였다. 어떤 이유가 있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5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뉴스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조의를 표하는 조전(弔電)을 고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의 부인인 노인숙 여사(96)에게 보냈다. 펜스 부통령은 조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부군을 잃은 것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백 장군 같은 영웅이 있었기에 한국은 오늘…

SK 와이번스 최정(33)이 KBO 통산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최정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리며 양준혁과 함께 통산 홈런 부문 공동 2위(351개)로 올라섰다. 최정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55분께부터 온천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인근 연안교, 수연교, 세병교 하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어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와 삼락생태공원 인근 수관교, 덕천 …

‘마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25)에 대한 집행유예취소 사건 심문기일이 확정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9일 한씨에 대한 집행유예취소 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한씨는 지난 2016…

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정부로부터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27일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구제를 위한 모임’(6·17피해자모임) 등 4개 인터넷카페 회원들과 시민단체 ‘행동하는자유시민’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최근 100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방역 우수국’ 평가를 받았던 베트남의 세계적 관광지 다낭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했다. 25일부터 다낭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가 속속 등장하자 확산하자 당국은 관광객을 대피시키고 봉쇄를 강화했다. 베트남 영…

북한이 1950년대에 일시적으로 고성장을 구가하다 바로 저성장에 빠져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의 1인당 소득은 1960년대 중후반에 이미 한국보다 적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북한의 장기 경제성장률 추정:1956~1989년’에 따르면 이 기간 북한 경제는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한 김부겸 전 의원이 2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두 사람 모두 이낙연 의원과 서로 다른 트랙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회동은 적잖은 관심을 모았다. 이 의원은 당 대표 자리를 두고는 김 전 의원과, 차기 여권 대선 후보 자리…

27일 오전 11시17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의 한 저수지에 A(57)씨가 몰던 1t 트럭이 추락해 빠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A씨 아내로부터 “남편이 집에 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가 기동민 의원(재선·서울 성북을)으로 단일화됐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8·29 전당대회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와 관…

27일 오후 강원도 삼척의 해상케이블카가 정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멈추면서 탑승객 40명이 바다 위 21.5m에서 20여분 동안 갇혀 공포에 떨었다. 삼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삼척시 근덕면의 해상케이블카 2대가 갑자기 멈췄고 그 과정에서 타박상과 현기증을 호소한…

익명 채팅앱을 이용해 허위 주소를 알려주고 찾아가도록 유도한 범인은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은 이웃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채팅앱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조건 만남을 하자’며 가정집으로 방문을 유도한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

손명복 씨(사진 앞 오른쪽)가 27일 경기 안성 골프클럽 안성Q에서 열린 ‘1879 6차 샷건 골프대회’에서 70.2타(신페리오 방식 적용)로 우승을 차지했다. 손 씨에게는 그린피 할인권과 1879골프클럽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2위는 송달 씨, 3위는 배희균 씨에게 돌아갔다. 국산 프…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 신규 택지 발굴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를 앞두고 ‘용적률 딜레마’에 빠졌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물 건너 간 상황에서 재건축 용적률과 층수 규제 완화 등을 검토 중인데, 주요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