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주도 북핵 해결, 잘못되면 ‘독박’쓸수도”
“2019년은 한국이 전략적 선택을 강요받는 해가 될 것이다. 가정이 잘못됐을 수 있다고 돌아보는 유연성과 정부의 희망대로 안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장기적인 외교 로드맵이 필요하다.”(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이사장 남…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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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한국이 전략적 선택을 강요받는 해가 될 것이다. 가정이 잘못됐을 수 있다고 돌아보는 유연성과 정부의 희망대로 안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장기적인 외교 로드맵이 필요하다.”(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이사장 남…

한국에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에 오면 비핵화 프로세스에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지만 요즘 미국 워싱턴 조야의 분위기는 좀 다르다. 10월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네 번째 방북 이후 지금까지 두 달가량 비핵화 협상 테이블조차 차려지지 않으면서 …

북측 경의선 철도 구간이 낙후돼 시속 20∼60km로밖에 달릴 수 없다는 것이 현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향후 남북 철도 연결 시 예상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경의선 북측 구간(개성∼신의주 400km) 조사를 위해 올라갔던 남북철도공…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할 경우 국내외 취재진이 이용할 프레스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 대관을 공식 문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엑스는 정부가 북측에 답방 기간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18∼20일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 현재도 프레스센터 용도로 …

4일 오후 10시경, 5박 8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도착하자마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사진)의 대면 보고를 받았다. 순방 기간에 발생한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내용이었다. 1일(현지 시간) 기내 간담회에서 …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 타결이 5일 무산됐다. 전날 노동계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던 광주시는 이날 다시 현대자동차에 수정안을 건넸고, 현대차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례적으로 광주시의 입장 번복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7시 입장문을 내고 …

국내 첫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이 제주도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5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조건부 개설 허가’를 내렸다. 첫 투자개방형 병원이 들어서면서 의료산업 규제 개혁이 잇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교과서 진도에 급급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도 국어 수업을 다르게 하는 교사들이 있다. 이들은 강의식 수업보다 학생이 직접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고 말하는 수업에 집중하는 게 특징이다. 이혜연 경기 용인고 국어 교사는 올해 1학년 수업에서 성석제의 소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기성세대에게 국어는 ‘학원 가서 배우는 과목’이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사교육 1번지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옛날엔 수학이었다면 요즘은 국어 학원 설명회가 가장 빨리 마감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어 사교육이 성업 중이다. 고교생뿐 아니라 초등 취학 전 아이들조차 학습지…

“아버지, 내 말 들려요? 들리면 일어나 봐요….” 5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한 장례식장.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온수배관 파열 사고로 4일 사망한 송모 씨(68)의 영정 앞에서 둘째 딸 윤아(가명·28) 씨가 엎드려 오열했다. 내년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윤아 씨의 어깨를 감쌌다…

4일 오후 8시 41분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주변에 있던 시민들 눈앞에 펄펄 끓는 물기둥이 치솟았다. 도로 밑 지하 2.5m에 매설된 지름 85cm의 온수배관이 터지면서 95∼110도의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지상으로 뿜어져 나온 것이다. 난데없는 ‘100도 물폭탄’에 송모…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사진)이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를 내년 1월까지 끝내고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달 말로 종료되는 주 52시간제의 처벌 유예기간(계도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다음 주 출범할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

95세 노정치인이 휠체어에 앉아 있다. 그 앞엔 라이벌이자 동지였던 한 살 연하 전직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노정치인이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는 데만 50초가 걸렸다. 그는 손가락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왼손을 들어 거수경례를 했다. 다시 휠체어에 앉는다. 노정치인은 터질 것 같은…
![[알립니다]LG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성악 부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6/93171075.1.jpg)

“우리글이니 쉬워야 하는데 공부할 땐 영어보다 국어가 더 어렵고 낯설게 느껴져요. 지문을 놓고 계속 어휘나 문법 위주로 파고들어야 하니까 학교 수업만 들어서는 이해가 안 가요.”(고2 전모 양) “국어에서 외울 게 왜 이렇게 많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암기 과목 같아요. 어떨 땐…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우변 키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5/93171022.1.jpg)
백 ◎로 뚫고 나올 때 흑은 손을 빼고 55로 뒀다. 우변을 집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대신 백 58로 중앙 흑 세력의 저지선을 뚫었고 흑도 59로 하변 백 진을 돌파했다. 흑백이 서로 ‘마이 웨이’를 간 셈인데 백 쪽이 더 기분 좋아 보인다. 참고 1도 흑 1, 3으로 끼워 잇는…
![[오늘의 운세/12월 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5/93171018.1.jpg)
![[시사중국어학원]단발머리 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5/93171012.2.jpg)
![[시사일본어학원]솜씨가 늘었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05/93171007.2.jpg)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의 태도가 논란이다. 황 사장이 사고 현장에서 “앞으로 이런 사고가 터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은 게 문제가 된 것. 황 사장의 웃음 사과 논란을 돌직구쇼에서 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