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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그들이 보는 내 모습’에서 진짜 나 찾기

      [직장인을 위한 김호의 ‘생존의 방식’]‘그들이 보는 내 모습’에서 진짜 나 찾기

      올해 9월부터 한 학기 동안 매주 금요일 한 대학교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내준 과제 중 하나는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놓고 스스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번 주가 마감이라 학생들의 과제물을 하나씩 읽어 가는 중이다. 이 과제를 낸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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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상운]적폐청산과 어느 공무원의 순직

      [뉴스룸/김상운]적폐청산과 어느 공무원의 순직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명필을 꿈꾸다’ 특별전을 둘러봤다. 중국 산둥박물관에서 17세기 중국 청나라 명필의 서예작품을 빌려와 조선시대 작품과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전시다. 전시장 끝에는 고 김재원 전 한글박물관장을 추모하는 ‘결어(結語) 패널’이 걸려 …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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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세상/정성은]놓아야 비로소 얻는 것들

      [2030 세상/정성은]놓아야 비로소 얻는 것들

      카메라에 담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다. 그래서 영상을 찍어주기로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이다. 약속을 잡고, 반나절 찍어 밤새 편집했다. 만들고 보니 꽤 마음에 들어 몇 번이고 돌려 보았다. 문득 이런 게 얼마만인가 싶었다. “돈을 벌수…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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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뜻이 있는 곳에 철길이 있다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뜻이 있는 곳에 철길이 있다

      2016년 5월 북한 노동당 7차 대회 도중 평양 철도국장과 정치부장이 체포돼 처형됐다. 대회 기간에 음주 금지령을 어기고, 밤에 몰래 술을 마시고 숙소에서 주정한 것이 걸렸다. 다음 날 김정은이 회의장에서 이들을 거론하며 격노했고 두 사람은 대회장에서 직위 해제와 출당을 당한 뒤 체…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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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뭐가 보이니?

      [고양이 눈]뭐가 보이니?

      학교와 학원 ‘뺑뺑이’. 요즘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라네요. 골목길 왁자지껄하게 떠들던 아이들이 이제는 없어요. 쉼 없는 쳇바퀴 속에선 앞이 안 보여요. 숨도 크게 쉬고 가끔 거꾸로 봐야 세상이 아름다운 걸 알 텐데. 저처럼요. ―인천 중구 동화마을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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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길진균]기로에 선 마크롱

      [횡설수설/길진균]기로에 선 마크롱

      마리안은 자유 평등 박애가 표상하는 프랑스적 가치를 의인화한 여성이다. 화가 들라크루아의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선 오른손에 삼색기, 왼손에 총을 든 모습으로 그려졌다. 파리의 상징인 개선문 벽면에 있는 마리안 상(像)이 ‘노란 조끼’ 시위대에 의해 1일 파괴된 사건은 그…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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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조끼에 밀린 마크롱, 유류세 인상 6개월 보류

      노란조끼에 밀린 마크롱, 유류세 인상 6개월 보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이 성난 민심에 결국 고집을 꺾었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4일 여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 대표단과 만난 뒤 연설에서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유류세 인상을 6개월간 보류하겠다. 대통령도 함께 내린 결론이다”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취…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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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윤완준]대만 20대의 변심… 한국 20대의 실망

      [광화문에서/윤완준]대만 20대의 변심… 한국 20대의 실망

      ‘한궈위(韓國瑜) 만족도 62% 1위, 커원저(柯文哲) 61% 2위, 차이잉원(蔡英文) 15% 꼴찌.’ 지난달 30일 대만 TVBS 방송사는 대만 시민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만 주요 여야 정치인 12명 신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선거(같은 달 24일)가 집권 민…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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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국방비 797조원 미친 짓… 中-러와 군비경쟁 중단 협상할 것”

      중국의 패권 도전을 겨냥해 핵무기를 늘리겠다고 장담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느닷없이 미국-중국-러시아 간의 군비 경쟁 중단 협상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억제 불가능…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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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이, 앞으로 비행에 CAVU 기원하네”

      “젊은이, 앞으로 비행에 CAVU 기원하네”

      ‘젊은이, 앞으로의 비행에 CAVU(시계양호·視界良好)한 날이 가득하길 기원하네.’ 지난달 30일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41대)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59)의 아들 마이클(26)에게 8월 보낸 메모 중 일부다. 텍사스주 휴스턴 자택을 떠난 부시 전 …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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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미석 칼럼]링컨의 경고, 링컨의 조언

      [고미석 칼럼]링컨의 경고, 링컨의 조언

      서민 계층의 지도자로 불리며 정권을 획득한 대통령이 임기를 못 채우고 권좌에서 내려왔다. 집권당과 지지자들까지 포함한 국민 원성에 못 이겨서. 올 2월 전격 사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컵 주마 대통령 얘기다. 그는 반인종차별 투쟁으로 옥살이를 하면서 민중의 투사로 자리매김됐고 노동조…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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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독단” 창립멤버 카타르 이탈에 술렁이는 OPEC

      “사우디 독단” 창립멤버 카타르 이탈에 술렁이는 OPEC

      카타르가 국제 석유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 국제 유가를 쥐락펴락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에서의 영향력도 크지 않다. 카타르의 하루 평균 산유량은 60만 배럴가량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5% 정도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카타르가 3일 “내년 1월 1일부로 OPEC를 탈퇴하겠다…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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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66〉팔페스트

      [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66〉팔페스트

      축제로 번역되는 페스티벌은 일종의 잔치다. 예술은 물론이려니와 음식이나 꽃, 심지어 보석이나 전설까지도 페스티벌의 대상이다. 잔치에 흥겨움은 기본이어서 때로는 폭죽까지 동원돼 흥을 돋운다. 그런데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슬픈 축제가 있다. ‘팔레스타인 문학 축제’가 그러하다. 줄…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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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배극인]대표이사 하지 말라는 덕담

      [오늘과 내일/배극인]대표이사 하지 말라는 덕담

      옛날 시골 어른들 덕담에 ‘중간만 해라’라는 말이 있었다. 앞장서다 정 맞지 말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출세하는 게 살아남는 비법이라는 의미였다. 험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체득한 나름의 생존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덕담이 오가는 사회에서 희망을 기대하긴 어렵다. 구한말 영국인 여…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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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세력의 흠집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세력의 흠집

      흑 ●가 은근한 급소다. 하변 백을 위협하면서 좌변에서 잡힌 백돌이 준동하는 뒷맛을 완화시키는 수. 만약 백이 하변을 보강하지 않으면 흑이 42의 곳을 젖히는 순간 백이 크게 당한다. 따라서 백은 42, 46을 두지 않을 수 없다. 흑은 47, 49로 우변에서도 세력을 키워 나간다…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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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채널A]막걸리 빚다가… 한잔할 친구에 전화

      막걸리를 빚던 연예인들이 함께 술을 마시고 싶은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배우 이종혁이 고창석에게, 탤런트 이혜영이 가수 김희철과 통화를 한 가운데 가수 유리가 양희은에게 전화를 해 친분을 과시하자 모두가 놀란다.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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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주니어를 위한 칼럼 따라잡기]제일병원의 경영난

      [신문과 놀자!/주니어를 위한 칼럼 따라잡기]제일병원의 경영난

      2011년 2월 배우 이영애 씨의 출산은 고령 산모 사이에서 크게 ㉠회자됐다.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들딸 쌍둥이를, 그것도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출산 이틀 뒤 퇴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부기 하나 없이 날씬했다. 당시 이 씨가 아이를 낳았던 제일병원은 정·재계 인사, 연예인…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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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사진으로 보는 뉴스]“파리기후변화협정 세부규칙 마련하라”

      [신문과 놀자!/사진으로 보는 뉴스]“파리기후변화협정 세부규칙 마련하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사람들이 모여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일부터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파리 기후변화협정 이행에 필요한 세부규칙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파리협정은 지구 기온 상승을 1.5∼2도로 제한할 것…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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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아버지 부시’와 고르바초프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아버지 부시’와 고르바초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40여 년간 미국과 소련 두 진영을 중심으로 이념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총포에서 불을 뿜는 대신 이념이 다른 적대국 간에 팽팽한 긴장이 유지되는 국제 정세를 냉전체제라 합니다. 냉전체제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지중해의 몰타 해역 유람선 위에서 미국과 소련의 두 정상…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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